2020. 4. 8. 16:28
지난 설 선물세트로 신세계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이고 완판을 기록했던 ‘우텐터’ 한우가 돌아왔습니다. 과연 우텐더의 어떤 점이 깐깐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우텐더가 고르고 고른 차원이 다른 최상급 한우의 조건부터 최상급 한우의 풍미를 배로 끌어줄 스테이크 요리법까지. 오늘 저녁, 홈메이드 프리미엄 스테이크로 근사한 한 끼 할 수 있는 방법, 신세계에 맡겨주세요!
‘우텐더’는 최상급 숙성 한우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3년 연속(‘18, ‘19, ‘20년) 선정된 레스토랑이기도 한데요.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숙성과정을 거쳐 제공하는 한우의 특별한 풍미는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며 유명해졌는데요.
이런 우텐더가 엄선한 안심, 등심, 채끝을 이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신세계백화점 X 우텐더 한우가 차별화되는 풍미를 내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핵심은 최상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뚝심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소고기는 유통되기 전에 등급이 매겨지는데요. 1++등급, 1+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총 5개의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흔히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가 등급 판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지만 마블링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은 아니죠. 우텐더는 최고의 경매사를 통해 30개월 이상된 한우를 엄선, 투 플러스(1++) 등급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소고기는 유통되기 전에 고기와 지방의 빛깔, 촘촘한 조직감과 성숙도 등을 모두 깐깐히 따져 등급을 매기는데요. 우리가 투 플러스, 원 플러스 등으로 부르는 등급은 근내지방도, ‘마블링’에 따라 다시 9개 등급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9개 등급 중에서 No.7, No.8, No.9 만이 투 플러스 한우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요. 신세계백화점에서 겟할 수 있는 우텐더 한우 세트는 투 플러스(1++) 등급 중에서도 상급인 No.8, No.9 등급 한우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최상급의 한우라고 해서 바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다시 한번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잘 손질되어 있지 않으면 집에서 먹기 번거롭기 마련인데요. 신세계백화점의 우텐더 한우는 손질부터 포장까지 전문가의 꼼꼼한 손길을 통해 특별하게 재탄생합니다.
먼저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도록 지방, 근막 등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걷어내고 부위별 가장 적합한 두께로 손질합니다. 최상급 고기인 만큼 모든 과정은 세심하게 이루어지는데요. 등심 안쪽에 위치해 가장 부드러운 안심은 2.3~2.5cm, 육즙과 향이 풍부한 등심은 1.5~1.8cm, 살코기와 지방이 균형을 이뤄 고소한 채끝은 2~2.2cm라는 가장 이상적인 두께로 손질됩니다.
그 외 일반 구이용으로 빛깔이 진하고 씹을수록 쫀득한 부채살과 육즙 자체의 감칠맛이 일품인 치마살도 당장 구워 먹어도 손색없는 상태로 손질됩니다. 손질을 끝낸 한우는 깔끔한 포장 과정을 거치는데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위생적인 개별 포장까지 끝내면 드디어 준비 끝! 우리는 원하는 조리법과 부위를 고르기만 하면 된답니다!
아무리 좋은 한우라도 제대로 굽지 않으면 풍미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죠. 셰프가 알려주는 몇 가지 팁만 잘 기억하면, 집에서도 스테이크 하우스 부럽지 않은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상온에 20분간 보관한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고루 뿌리고, 간이 밸 수 있도록 40분가량 랩이나 포일을 씌워 냉장 보관합니다. 그 후 연기가 날 때까지 예열한 팬에서 30초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취향에 맞는 굽기로 구워 내면 끝입니다! 보다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신세계백화점 X 우텐더' 한우는 4월 19일까지만 판매하니 궁금하신 분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신세계백화점 푸드마켓에서 품격이 다른 프리미엄 한우의 맛을 만나보세요! (김해, 마산, 하남, 충청점 제외)
2020. 3. 3. 18:46
쫄깃하고 육즙 팡팡 터지는 맛있는 삼겹살! 우리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꽤 많은 단계를 거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뛰어난 품질의 프리미엄 삼겹살일수록 그 여정은 더 험난한데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얼룩도야지가 여러분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삼겹살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품종부터 사육 과정, 도축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요소에 따라 품질과 맛이 달라지죠. 세심한 맛의 차이를 느끼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안심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만큼 그 바잉 과정 또한 엄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과정과 기준을 거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그 첫 번째는 품질과 맛이 뛰어난 돼지고기를 선별하는 일입니다. 품종 선택이 그 시작일 텐데요. 돼지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요, 신세계백화점이 선택한 프리미엄 돼지는 바로 ‘얼룩도야지’ 품종입니다. 얼룩도야지(YBD)는 요크셔(Y)와 버크셔(B) 사이에서 태어난 모돈을 듀록(D) 수컷과 교배시켜서 탄생한 품종인데요. 단순히 돼지의 수를 늘리기 위한 품종 개량이 아니라 고기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질적 품종 개량을 거쳤기 때문에 육질이 좋고 육즙이 풍부해서 맛이 뛰어납니다.
두 번째, 얼룩도야지 중에서도 최상의 얼룩도야지를 들여오기 위해 까다로운 바잉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협력 업체의 HACCP(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 여부, 위생 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최종 단계로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자체 점검까지 통과해야만 신세계백화점에 입성할 수 있죠.
훌륭한 품종의 돼지고기를 바잉했어도 바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신세계백화점은 다시 한번 돼지고기의 마블링 및 지방색을 확인하여 선별합니다. 마블링이 적당하며 선 분홍빛을 뚜렷하게 띠고 있는지 육질을 체크하고, 지방색은 백색에 가까우며 광택이 나고 육질의 색과 분명히 구분되어야 통과입니다. 이후에는 최적의 상태로 고객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손질 과정을 거치는데요. 삼겹살의 지방을 10mm 이하로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과다 지방은 과감하게 덜어냅니다.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두께로 손질까지 끝내야 드디어 진열대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객과 만날 준비를 끝낸 얼룩도야지는 남다른 풍미를 자랑합니다. 뛰어난 맛과 품질 덕분에 맑은 국물이 일품인 박찬일 셰프의 ‘광화문국밥’, 남다른 고기맛 덕에 긴 웨이팅을 자랑하는 ‘금돼지식당’ 등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얼룩도야지를 사용하고 있죠.
먹어보면 다르다는 얼룩도야지, 여러분을 위해 바이어가 직접 알려준 간단하지만 맛있게 즐기는 중요한 팁 알려드릴게요! 하나, 오돌뼈가 있는 부위 눈여겨 보기! 먹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꺼리는 분들도 있지만 오돌뼈가 붙어 있는 부위는 마블링이 좀 더 촘촘하고 육질이 쫄깃하다고 해요. 둘, 먹기 전 실온에 보관하기! 고기의 겉과 속의 온도가 비슷해야 골고루 맛있게 익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꺼낸 고기를 바로 드시지 말고, 10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조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마지막 팁은 충분히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굽는 것인데요. 표면 온도가 높은 팬에 고기를 익히면 겉면이 시어링(searing)되면서 육즙을 그대로 품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구워 먹기만은 아쉬운 프리미엄 삼겹살 얼룩도야지, 조금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날에는 와인과 만난 삼겹살 어떠세요? 버섯와인소스로 맛을 낸 통삼겹 구이에 도전해 보세요. 풍부한 육즙과 감칠맛을 지닌 얼룩도야지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줘서 파인다이닝 부럽지 않은 한 끼가 될 거예요.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이 선택한 프리미엄 한돈!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만나보세요! (김해, 마산, 하남, 충청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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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7. 18:29
음력으로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인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 대보름이 가까워졌습니다. 정월대보름은 무사 안녕한 한 해와 풍요를 기원하는 때로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절식(節食)을 먹는데요. 안 먹고 지나가면 서운한 정월대보름 식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오곡밥과 모듬 나물일 텐데요. 비빔밥으로 먹어도 딱 인 두 메뉴! 올해는 고추장 말고, 우렁이를 넣어 만든 강된장을 넣어 함께 슥슥 비벼 드시면 어떨까요?
그냥 삶아 먹어도 맛있고, 채소와 함께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는 우렁이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뼈건강에 좋기로 소문이 나있죠. 게다가 간의 해독 작용에 좋아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인 우렁이는 과음한 다음 날 훌륭한 해장요리의 재료로도 그만이라고 해요.
그런 우렁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가 바로 ‘된장’ 입니다. 맛깔스러운 육수에 각종 야채와 된장, 우렁이를 넣고 함께 끓여 한층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우렁 강된장’은 비벼 먹어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모듬나물은 묵은나물, 삶아 만들어 진채라고도 부릅니다. 대보름날에 묵은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요. 묵은나물은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 재료를 물에 삶아 불렸다가 나물을 만들어 먹는 정월대보름의 절식으로, 겨울동안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어려웠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나물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이고 당분의 흡수를 느리게 하며 배설을 증가시켜 고지혈증,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죠.
우렁 강된장과 모듬나물을 요리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모두 조리 전 처리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우렁이는 흙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밀가루로 바락바락 씻어주시고, 모듬나물은 각 나물별로 불리는 시간과 조리법이 조금씩 다르므로 자세한 레시피는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대보름에는 ‘부럼 깨기’라는 세시풍속이 또 하나 있는데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땅콩 등 부럼(견과류)을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입니다. 집집마다 보름 전날 미리 물에 씻어 준비해 두었다가 보름날 아침에 식구 각자가 부럼을 어금니로 힘주어 단번에 깨물면서 “부럼 깨물자!” 혹은 “올 한 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 안 나게 해주세요.” 하는 주언(呪言)이나 축원사를 함께 외운다고 해요. 대개 첫 번째 깨문 것은 주언과 함께 마당이나 지붕에 던지고 두 번째 것부터는 버리지 않고 껍질을 깬 뒤 먹는다고 하네요!
이렇듯, 견과류는 그 이름만으로도 건강한 간식의 대명사 느낌이 있는데요. 실제로도 땅콩, 호두는 고지방, 고단백 식품의 대명사인 동시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과 피부에 좋습니다. 여기에 아몬드는 비타민E, 철분, 칼슘까지 풍부해 이를 한꺼번에 섭취하면 영양제가 부럽지 않죠. 부럼 후 남은 견과류들은 모아서 강정으로 즐겨보세요. 따로 섭취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껍질이 붙은 잣을 찾기 쉽지 않지만, 잣은 옛날부터 부럼 깨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견과류 중 하나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도 훌륭하죠.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천연 자양강장제로 올레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피부탄력을 올려줄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죠. 하지만 100g당 665kcal의 고열량 식품으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 1일 10개 / 출처: 보건복지부 발간, ’비만 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가이드(2010)’)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잣은 고명에 쓰기도 하고, 죽을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떡갈비에 넣어 드시면 색다르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잣은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다져 주시고, 핏기를 제거한 다진 소고기, 돼지고기와 함께 갖은 채소와 양념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다진 잣은 고명용으로 조금 남겨 주시면 좋습니다. 모양을 잡아 잘 뭉친 떡갈비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남겨놓은 잣을 고명으로 얹어주면 끝입니다. 언제나 진리인 고기에 고소한 잣의 풍미까지 더해져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흐르는 잣가루 떡갈비 만드는 법은 영상에서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표적인 절식 재료들과 이를 활용해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음식 레시피를 알려드렸습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온 가족이 오곡밥과 모듬 나물에 맛있는 한 끼 즐기시고, 부럼도 깨면서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시간을 보내 보세요.
가장 가까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은? ▶ www.shinsegae.com/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