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4. 19:03
여름은 습하고 더워 불쾌지수가 최고에 이르는 계절이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나기 위해 에어컨 장만을 계획하고 있다면 에어컨계의 양대 산맥 삼성 에어컨과 LG 에어컨을 비교 분석 한 이 포스팅을 눈 여겨 보세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를 찾아 직접 인터뷰한 내용으로, 에센셜한 내용만 담았답니다. 마침 6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가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하니 포스팅을 본 후 직접 방문해 본다면 더욱 좋겠네요!
삼성의 최신작 ‘무풍 갤러리’와 LG의 최신작 ‘휘센 씽큐’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무풍 갤러리부터 살펴 볼까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풍 갤러리는 냉풍이 아닌 냉기류를 만들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6년 출시된 이후 커다란 송출구를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올해에는 송출구 앞에 메탈 패널을 덧대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갤러리’ 컨셉을 추가 했네요. 갤러리 컨셉은 인테리어 소품처럼 모던한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강조했습니다. 거기에 공기 청정 기능, 삼성 인공 지능인 ‘빅스비’를 탑재해 스마트한 면모도 발하고 있답니다.
반면 2000년 탄생한 LG 휘센 띵큐는 직관적으로 에어컨의 ‘바람’을 강조합니다. ‘휘센’이라는 이름도 ‘휘몰아치는 센 바람’을 의미하는데요. 영문 이름 또한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와 전달을 뜻하는 ‘Sender’를 합쳐 ‘Whisen’으로 지었답니다. 냉풍을 송출하는 인버터가 듀얼로 장착되어 이름처럼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과 올해의 디자인 차이는 많이 없지만, 전체를 메탈로 감싼 모던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어요. 역시나 공기 청정 기능, 그리고 인공 지능을 탑재했고요. 특히 휘센 씽큐의 인공지능은 공간과 상황, 패턴을 학습하는 능력이 있어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바람을 조절하는 똑똑함까지 갖추었답니다.
냉방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무풍 에어컨에는 전면에 3개의 하이패스 팬과 1개의 써큘레이터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하이패스 팬은 회오리 바람으로 냉기를 뿜어내는 역할을, 써큘레이터는 사각지대 없이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에 하이패스 팬으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낸 후 써큘레이터로 공간 안에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죠.
반면 휘센 띵큐는 냉매를 차가운 바람으로 바꾸어주는 엔진인 인버터를 듀얼로 장착했습니다. 에어컨 상단 양 쪽에서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아이스쿨파워 기능으로 일반 냉풍보다 4℃ 낮은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희망 온도에 도달하는 속도가 빠르답니다
냉기와 냉풍, 각각 다른 냉방 방식은 어떻게 송출될까요? 삼성 무풍 갤러리는 전면 장착한 메탈 패널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냉기를 송출합니다. 구멍은 지름 1mm로 27만개에 달하는데요. 판낼 전체에 조밀하게 분포되어 있어 균일하게 냉기를 내보낸답니다.
반면 엘지 휘센 씽큐는 커다란 듀얼 인버터로 냉풍을 송출합니다. 상하좌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풍, 간접풍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는 양 쪽을 모두 사용할 수도, 한 쪽만 사용할 수도 있어 경제적입니다.
삼성 무풍 갤러리와 엘지 휘센 씽큐는 에어컨의 기능을 넘어 공기 청정 기능까지 선사합니다. 그 중 무풍 갤러리의 공기 청정기는 먼지를 99.95% 걸러내는 e-HEPA 필터를 장착했으며 최대 113m2 면적까지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한 영구 필터로 교체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든지 세척할 수 있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엘지 휘센 씽큐는 에어컨 흡입구 전체에 초미세먼지 제거 필터와 공기중의 먼지를 흡착하는 집진 이오나이저를 함께 장착해 먼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공기 청정기 필터를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스마트 가이드 기능이 필터 교체 시기를 음성으로 알려주어 편리하죠. 한가지 더, 엘지 휘센 씽큐는 집 안에 사용자가 없다고 해도 스스로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 관리해 준답니다.
삼성 무풍 갤러리와 엘지 휘쎈 씽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인공지능을 에어컨에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삼성 무풍 갤러리는 삼성 가전 제품의 관제탑 격인 인공지능 ‘빅스비’를, 엘지 휘센 씽큐는 공간, 상황, 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과 음성 인식 기능을 에어컨에 탑재시킨 것인데요. 삼성 무풍 갤러리의 인공지능인 빅스비는 삼성의 모든 가전에 연동되어 있으므로 에어컨에 장착된 빅스비를 통해 명령하면 로봇 청소기도, 스마트폰도 제어할 수 있답니다.
휘센 씽큐의 AI는 인체감지 센서로 사람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과 생활하지 않는 공간을 스스로 학습하고 꼭 필요한 공간에만 바람을 보내는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스스로 파워 냉방과 절전 냉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온도 패턴을 저장해두었다가 전원을 켜면 선호하는 온도를 자동 설정하기도하죠.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 집에 들어가기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놓는다면 빠르게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겠죠?
삼성 무풍 갤러리와 엘지 휘센 씽큐의 비교는 여기까지 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을 꼼꼼히 살펴 보셨나요? 디자인부터 냉각 방식, 송출 방식, 공기 청정기 가동 방식과 인공지능까지 모두 다른 두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우리집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보세요. 마침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푸짐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누릴 수도 있답니다!
2019. 6. 12. 21:15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행보에 동참하기 위해 6월 1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에코 패션 페어’를 진행합니다. 최근 몇 년간은 신세계백화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화두였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는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 잔이, 올해에는 대형 마트의 비닐 봉투가 사라졌죠. 신세계백화점 또한 전 점의 비닐 봉투를 없애고 vip라운지 내 소모품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을 뿐 아니라, 친환경 브랜드를 선보이는 '에코 마켓'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하는 등 친환경 소비 문화 확장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이번 행사 또한 생산부터 유통, 사후 관리까지 친환경적인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인데요. 에디터가 직접 방문해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브랜드도 소개해 드릴께요.
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에코 패션 페어’는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장르 전체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서 가방을 만들고 천연염료로 옷을 염색하는 등 친환경적인 생산 과정을 추구하는 브랜드는 물론이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여 운송 수단 사용을 줄이거나 공정 거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방식을 추구하는 브랜드까지 다양한 철학을 담은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선보이는 제품 또한 의류, 신발, 수영복, 아기 가방, 반려동물 옷, 침구까지 다채롭습니다. 다양한 브랜드 중 에디터가 특별히 눈여겨보았던 다섯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아유’는 인도어로 ‘Life’를 뜻하는 ‘Ayurveda’라는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름처럼 꾸밈없는 ‘삶’ 자체를 존중하는 아유는 자연 소재가 지닌 본래의 촉감과 결, 색상을 옷에 담아냅니다. 옷을 만들 때 합성 섬유가 아닌 자연 소재를 사용하고, 천연 소재로 염색하는 것인데요.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가 없어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넉넉한 품으로 만들어져 활동까지 편안한 아유의 옷을 입으면 마치 자연 속에 안긴 것 같답니다. 옷으로 현대인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아유의 마음을 느껴보세요.
사랑스러운 프릴, 경쾌한 색상, 발랄한 프린트의 옷들이 마냥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지는 오픈플랜. 알고 보면 제품 생산과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치밀하게 친환경적으로 계획된 브랜드입니다. 오픈플랜의 친환경적인 행보는 옷을 만들기 위해 목화를 재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오가닉 코튼만을 사용하며 천연 염색으로 직물을 염색합니다. 유통 과정에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소재를 사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자동차나 선박 등 이동 수단이 초래하는 환경오염까지 줄였죠. 마지막으로 공정 거래를 통해 모든 과정에 얽힌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옷의 A to Z가 친환경적인 브랜드네요!
플리츠마마의 가방은 아코디언처럼 유연하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크기가 유동적이며 무엇보다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색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색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도 넓은데요. 놀라운 것은 이 멋진 가방이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젠’ 원사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플리츠마마 가방 하나를 만드는데 500ml 페트병이 16개 정도 사용된다고 해요. 가방 하나를 사면 해당 개수만큼 페트병 쓰레기를 줄이는 것과 같죠. 가방 모양을 잡을 때에도 여러 면을 이어 붙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뜨개질 기법으로 직조하였는데요. 이렇게 제작하면 잘라내는 자투리 원단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쓰레기 제로’를 실천하는 플리츠마마의 행보에 동참해보세요.
비건타이거는 모피, 가죽 채취로부터 고통받는 동물들을 해방시키고자 ‘Cruelty Free’라는 슬로건 아래 비건 패션을 제시합니다. 다양한 동물의 가죽, 오리털과 거위털, 양모, 앙고라, 실크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비동물성 소재를 직접 선정하여 제품을 만듭니다. 나아가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 비용으로 전환하여 동물과 공존하는 소비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앞장서고 있죠. 비건타이거는 모두가 공생하는 행복한 삶을 꿈꾼답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가방, 입고 있는 의류를 들여다보면 제품에 생각보다 다양한 소재와 부속품이 쓰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죽, 천, 금속, 실, 접착제 등 복잡한 구성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잘려 나가는 자투리 폐기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파츠파츠는 제품 생산 과정을 최소화하여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오직 ‘네오프랜’만을 소재로 사용합니다. 네오프랜은 주로 잠수복에 쓰이는 합성 섬유로 두께가 도톰해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복원력이 좋은데요. 무거운 물건을 담아도 걱정이 없을 만큼 탄탄하답니다. 올이 풀리지 않는 특수 소재라 소비자가 직접 커팅하여 수선이 가능하고, 접착 공법으로 소재를 연결할 수 있어 봉제를 위한 실도 필요 없죠. 투박하게만 보였던 네오프랜이 화려하게 변신했네요.
앞서 소개한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컬러풀하고 스타일리시하며 실용적인 면모가 돋보이지 않나요? 신세계백화점은 에코 패션 페어를 통해 친환경 제품은 투박하고 단순하다는 고객들의 선입견을 바꾸고 싶었답니다. 일상에 스며들어도 어색하지 않고 유행에도 뒤처지지 않는 친환경 제품들로 ‘착한 소비’를 하는 일에 동참해보세요. 당신도 의식 있는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19. 6. 7. 17:52
에스쁘아,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슈에무라, 등 파운데이션 명가의 제품은 물론이고 ‘파운데이션 추천’ ‘쿠션 파운데이션 추천’ 글을 수없이 보고 선택했지만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흙을 바른 듯 칙칙한 상이 되거나, 온 얼굴이 붉게 들뜬 적 있나요? 내 피부가 가진 ‘퍼스널 컬러’ 살리는 파운데이션을 추천합니다! 마침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세일 중이라니 시코르에 직접 가서 골라볼까요?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퍼스널 컬러! 퍼스널 컬러는 개인이 타고난 신체의 색감을 말합니다. 크게 피부 색이 가진 온도에 따라 웜톤, 쿨톤 두 가지로 나눈 후 색이 부드럽고 밝은지, 혹은 깊고 강한지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는데요. 웜톤은 기본적으로 노란색이 깔린 듯 따듯한 느낌이 들고, 쿨톤은 파란색이 깔린 듯 차가운 느낌이 든답니다.
오늘은 상위 개념이자 가장 기본적인 웜톤, 쿨톤에 초점을 맞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찾아보려고 해요. 퍼스널 컬러를 고려해 메이크업을 한다면 피부가 투명하게 보이고 표정에 활력이 돌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칫 얼굴의 주름이 깊어 보이거나 칙칙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포스팅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그럼 퍼스널 컬러 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먼저 입술을 반으로 나누어 핑크,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을 각각 바른 후, 얼굴을 한 쪽씩 가리고 거울에 비추어 보세요. 팔자주름이 깊어 보이고, 입꼬리가 처진 것처럼 보이며 잡티가 두드러져 보이는 쪽이 있나요? 내게 잘 어울리는 색은 얼굴이 팽팽해 보이고 입꼬리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은 듯 올라가 보이며 얼굴에 생기를 선사한답니다. 이때 핑크색이 어울리는 사람은 쿨톤, 오렌지색이 어울리는 사람은 웜톤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간단히 위 사진에 손바닥을 올려보세요. 손의 색상이 더 밝아 보이고 주름이 옅어 보이는 색이 있을 거예요! 핑크색 위에서 손이 화사해 보인다면 쿨톤, 반대로 오렌지색에서 화사해 보인다면 웜톤입니다.
그럼 이제 쿨톤, 웜톤에게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아볼까요? 백 번 후기를 봐도 한 번 발라보는 것만 못하니 직접 제품을 발라보기 위해 탐험을 나섰습니다. 마침 글로벌 뷰티 브랜드부터 로컬 뷰티 브랜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세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점에 도착했을 때에는 ‘쿨세일’을 맞아 ‘득템’하려는 인파가 가득했습니다. 에디터도 파운데이션을 보기에 앞서 색조 제품도 발라보고, 향수도 뿌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람이 많았지만 브랜드 별로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 원하는 브랜드를 찾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죠.
그 후 진열된 파운데이션들을 훑어보았는데요. 쿨톤, 웜톤 두 가지 톤으로 나누어 파운데이션을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 들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 메이크업포에버, 헤라였습니다. 과연 어떤 색상이 출시되는지 자세히 볼까요?
이제 에디터의 팔에 쿨톤, 웜톤 색상을 다양하게 발라보겠습니다. 참고로 에디터는 쿨톤 피부를 가졌는데요. 정말 쿨톤 전용으로 출시된 색상이 어울리는지 찬찬히 살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각 파운데이션이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도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파운데이션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울트라 HD 파운데이션’입니다. 모공과 요철을 매끄럽게 채워 결점 없는 피부를 표현하는 것으로 이미 유명한 제품인데요. 쿨톤, 웜톤으로 나누어 무려 14가지 색상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13호, 21호, 23호 3가지로 출시되던 파운데이션 색상을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던 사람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을 수 있을만한 구성이죠. 제품 색상을 나타내는 번호에 ‘Y’가 붙어있다면 웜톤, ‘R’이 붙어 있다면 쿨톤을 타냅니다. 쿨톤은 화사한 분홍색, 웜톤은 차분한 노란색을 띄는데 색상에 따라서 붉은 기와 노란 기의 정도도 차이가 있습니다. 쿨톤을 가진 에디터는 밝은 쿨톤인 R210번이 어울리네요!
다음은 헤라의 ‘블랙 파운데이션’입니다. 쿨톤, 웜톤은 물론이고 아직 자신의 톤을 못 찾은 사람에게도 해결책이 될만한 네추럴톤까지 3가지 톤으로 출시되는 제품인데요. 쿨톤 3가지, 웜톤 3가지, 네추럴톤 6가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명백한 쿨톤, 웜톤을 가진 사람도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애매한 톤이 될 때가 많으니, 자신의 톤 하나와 네추럴 톤 하나를 구비하고 있다면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또한 헤라의 매력은 우리나라 로컬 브랜드로써 아시아, 특히 한국 여성의 피부 색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인데요. 파운데이션 또한 색상의 밝고 어두움은 느껴지지만 토종 한국인인 에디터의 팔에 대체적으로 잘 스며들었답니다. 조금 더 화사하거나, 조금 더 그을린 듯 보이거나의 차이만 있을 뿐, 완전한 ‘꽝’은 없는 안전한 파운데이션이죠.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 제품은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의 ‘엑스퍼트 하이드라 커버리지 쿠션’입니다.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은 출시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아직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유튜버 등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미 파우치에 꼭 넣고 다니는 ‘잇 아이템’이랍니다.
이 제품은 색상이 두 가지로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은 대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스킨케어를 한 듯 촉촉하게 발리고 원래 좋았던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공기처럼 가볍게 발리기 때문에 자칫 다른 톤을 고른다고 해도 많이 티가 나지 않아 역시나 안전하답니다.
세 가지 브랜드의 파운데이션 리뷰는 여기서 끝! 웜톤, 쿨톤은 워낙 드라마틱 한 차이를 가지고 있어 한 가지만 발라보고도 “바로 내 톤이야”라고 현혹되기 쉽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색상을 발라보고, 내 얼굴색과 목 색, 손목 색에 맞추어 결정하길 권합니다. 쿨톤 피부의 소유자는 더 우아한 인상을, 웜톤 피부의 소유자는 더 밝은 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참! 이왕 파운데이션을 마련할 거라면 세일 기간에 방문해야겠죠? 시코르 쿨세일은 6월 13일까지 진행되니 합리적으로 예뻐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