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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부터 분크, EENK까지! 나만 알고 싶은 신세계백화점의 국내 디자이너 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과 5층에는 국내 고객들의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키는 국내 디자이너의 아이템들이 가득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공적인 데뷔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공간이랍니다. 작은 가게로 시작해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정구호 디자이너의 구호부터 SNS 상에서 이슈가 된 화제의 브랜드, EENK나 온라인 스토어로 시작해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는 블로썸H컴퍼니,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인 주얼리 브랜드 피버리쉬, 석혜정 디자이너의 분크까지 취향을 저격하는 브랜드가 가득하죠. 지루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디자이너 개인의 취향을 담아 정성과 노력으로 일궈낸 국내 디자이너 샵에 주목하세요.

#미니멀 #한국대표여성복 #절제미
KUHO

    구호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하늘하늘한 쉬폰 롱 원피스. 75만8천원. 전점.
    구호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스포티 솔 샌들. 39만8천원. 전점.
    구호 여름 여행지에서 더욱 빛을 발할 넉넉한 라탄 토트백. 29만8천원. 전점.

화려한 스타일보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구호에 주목해주세요. 정구호 디자이너의 손에서 시작된 구호는 1997년 작은 부티크로 시작해 2003년 삼성물산 패션이 인수하여 본격적인 성장궤도를 밟아온 브랜드인데요. 정구호 디자이너는 과거 제일모직의 매출을 8배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휠라 코리아 브랜드 리뉴얼 성공의 주역이기도 하죠. 현재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의류 디자인, 화장품 제품 개발, 예술 감독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데요. 음악, 무용, 전시예술 등 그의 예술적 감성은 구호의 디자인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답니다. 아트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정갈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제격이죠.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기하학적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하늘하늘한 롱 쉬폰 원피스랍니다. 스니커즈를 매치해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거나 구두나 샌들과 함께 바캉스룩으로 활용해보세요. 거기에 스포티 솔이 더해진 샌들이나 넉넉한 사이즈의 라탄 토트백처럼 데일리룩으로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을 더하면 무더운 여름, 쿨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돌 #주얼리 #글로벌브랜드
FEVERISH

    피버리쉬앤너티 by 스타일컨템포러리 3개의 데이지 꽃이 돋보이는 드롭형 이어링. 19만 6천원. 강남점.
    피버리쉬앤너티 by 스타일컨템포러리 한쪽 귀에 착용하는 데이지 싱글 이어링. 15만3천원. 강남점.
    피버리쉬앤너티 by 스타일컨템포러리 쨍한 터키석 컬러에 페일 핑크 물방울 모양의 오브제가 어우러진 이어링. 49만원. 강남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스타들까지도 먼저 찾는 주얼리 브랜드, 피버리쉬를 아시나요? 아이돌 못지 않은 예쁜 외모를 가진 이일정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주얼리 브랜드랍니다. 런던 센트럴 세인트마틴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녀가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계기는 바로 자신이 착용하고 싶은 주얼리를 직접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피버리쉬의 제품들은 현재 런던,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미국, 두바이, 러시아 등 9개국의 편집샵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녀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정교한 수작업 제작되는 고가의 피버리쉬를 좀 더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2014년 세컨브랜드, 피버리쉬앤너티를 런칭했답니다. 피버리쉬와는 다르게 ‘장난’이라는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 배색과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피버리쉬와 피버리쉬앤너티의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4층 스타일컨템포러리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평소 포멀한 티셔츠에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즐기는 이일정 디자이너처럼, 베이직한 스타일링에 주얼리로 사랑스러운 위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데이지 꽃을 모티브로한 길게 늘어지는 싱글 이어링과 같이 한쪽 귀에 착용하는 드롭형 이어링으로 포인트 룩을 완성해보세요.

#데일리룩 #가성비갑 #실용템
BLLOSOM H COMPANY

    블로썸H컴퍼니 시원한 린넨 소제의 우아한 슈트. 톱 18만원, 팬츠 9만원. 강남점.
    블로썸H컴퍼니 벗겨짐 없는 크림 컬러 가죽 슈즈. 15만3천원. 강남점.
    블로썸H컴퍼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플립플랍. 12만원. 강남점.

군더더기 없이 포멀한 디자인의 데일리 아이템이 가득한 블로썸H컴퍼니. 이곳의 시작은 2006년 온라인 스토어부터 였다고 해요. 런칭 후 동대문와 중국 광저우 유어스를 거쳐 2018년 신사동 가로수길 본사 쇼룸을 오픈하고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바자 스트리트에서 팝업 스토어로도 만날 수 있는데요. 보세 의류의 DNA를 가진 브랜드의 성공 케이스라 볼 수 있죠. 블로썸H컴퍼니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아하고 포멀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여름 시즌 안성맞춤인 린넨 자켓이나 팬츠, PVC, 면, 라탄 등 다양한 소재의 백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바캉스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가득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랍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반팔 린넨 수트와 가죽으로 만들어진 플랫 슈즈입니다! 독특하지만 포멀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리는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유니크 #인싸템 #미니백 #아이폰케이스
EENK

    잉크 by 스타일컨템포러리 깔끔한 골드 프레임 장식이 돋보이는 네이비 미니백. 19만8천원. 강남점.
    잉크 by 스타일컨템포러리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깅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휴대폰 케이스. 7만9천원. 강남점.
    잉크 by 스타일컨템포러리 키치한 컬러 패턴이 더해진 독특한 블라우스. 39만8천원. 강남점.

수많은 2030대 여성들이 취향저격 최애 브랜드로 손꼽는 잉크. 2015년 이혜미 대표가 런칭한 이 브랜드는 매 시즌 A to Z 알파벳을 키워드로 아이템을 출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복합 멀티 패션 브랜드인데요. 이혜미 디자이너는 잉크뿐만 아니라 델라라나의 우븐 디자인과 레어 마켓 패션 브랜드 웰던의 런칭 디자인을 담당했는데요. 알파벳 ‘B’로 시작한 비니 아이템부터 ‘H’를 모티브로 한 깔끔한 디자인의 미니백이 SNS 상에서 이슈가 되며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죠. 그리고 18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의류까지 소개하는 멀티 브랜드로서의 영역을 굳힌 그녀는 강단 있는 추진력으로 19 F/W서울패션위크에서는 국내 톱 모델진으로 쇼를 성황리에 마치며 대세 브랜드임을 입증했답니다.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바로 ‘I’를 보티브로한 아이폰 케이스입니다! 네이비와 버건디 컬러의 체크 패턴 케이스는 당신의 패션 센스를 배로 높여줄 거예요. 의류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잉크만의 유니크 감성이 가미된 레트로 무드 체크 패턴 롱 원피스나 이색적인 패턴의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비슷한 옷만 반복해서 입는 당신의 스타일링에 유니크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을 거예요.

#합리적인가격 #키치한디자인 #미니백
VUNQUE

    분크 by 에스스타일백 키치한 무드를 더해주는 데이지 참 장식과 실버 컬러 도트백. 각각 8만5천원, 28만5천원. 강남점.
    분크 by 에스스타일백 파스텔 퍼플 컬러의 악어 패턴 가죽이 돋보이는 미니백. 34만5천원. 강남점.
    분크 by 에스스타일백 진주 장식이 더해진 블랙 컬러의 미니백. 7만5천원. 강남점.

아무리 많은 가방을 가지고 있어도 자주 손이 가는 가방은 따로 있게 마련이죠. 쿠론의 성공신화를 이룬 석정혜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가방 브랜드, 분크의 가방 역시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의 데일리백으로 사랑 받고 있답니다. 본인이 들고 다닐 수 없는 핸드백은 소비자도 외면한다는 것을 알기에 디자인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석정혜 디자이너. 그녀는 챙이 작거나 없는 모자인 토크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토크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공개했는데요. 분크의 토크백은 런칭 전부터 SNS 내에서 이슈가 되었답니다. 분크의 가방이 가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커스텀! 다양한 디자인의 스트랩이나 참 장식을 선보이며 악세서리 매치에 따라 하나의 제품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답니다. ‘어디에서도’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Ovunque’에서 따온 브랜드 네이밍처럼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늘 함께 할 수 있는 활용만점 아이템이랍니다. 가장 좋아하는 컬러의 토크백에 톡톡 튀는 패턴의 스트랩을 더해 캐주얼 룩을 연출하거나, 진주 장식이 더해진 스트랩으로 우아한 스타일링도 완성해보세요. 수많은 가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등극하게 될 거예요.




EDITOR SON HYE JI
DESIGNER KIM YE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