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욕망의 티포트, 웨지우드 vs 로얄 코펜하겐 찬 바람이 부는 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이 더욱 생각납니다. 이렇게 차를 마시다보면 티타임을 더욱 분위기 있게 연출해줄 티포트(찻주전자)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20~40대가 갖고 깊은 티포트 제품로 꼽는 브랜드는 웨지우드와 로얄 코펜하겐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웨지우드와 덴마크를 대표하는 로얄 코펜하겐은 18세기에 처음 생산되어 왕족과 귀족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웨지우드는 은은한 파스텔 톤 유색 컬러와 우아한 꽃과 새 패턴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반면, 로얄 코펜하겐은 화이트와 블루라는 고귀한 컬러로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특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7~.. 더보기
겨울밤, 온기를 더하는 공간별 향초 레이어링 가을과 겨울은 향초가 더욱 사랑받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춥고 해도 짧아져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이런 계절에는 공간에 은근한 무드를 더하고 따뜻한 온기까지 전하는 향초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되죠. 실내에서 향초를 사용할 때는 각 공간에 어울리는 향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향은 우리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고 집중력까지 높여주니까요. 자, 그럼 거실과 서재, 침실, 주방 등 각 공간에 잘 어울리는 향과 향초 제품을 알아볼까요? PLACE 1. 침실_ 심신의 안정을 돕는 향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침실에는 숙면을 돕고 긴장을 완화해주는 향초를 두면 좋습니다. 라벤더 향은 숙면을 돕고 계피나 로즈메리, 오렌지 향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 더보기
따뜻한 연말을 위한 ‘보졸레 누보’ 파티 보졸레 누보란? '르 보졸레 누보 에 따리베!(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e!)'. 드디어 보졸레 누보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음을 알리는 말이에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나온 햇와인을 뜻하죠. 포도를 으깨지 않고 그대로 통 속에 집어넣어 3~4일간 침용시킨 뒤 일주일 정도 발효를 거쳐 4~6주 동안 숙성해 만드는 속성 생산 방식의 와인이 바로 보졸레 누보! 최고급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 지방의 피노 누아르(Pinot Noir) 품종을 오크 통에 넣어 6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일반 와인과 달리 보졸레 누보는 가메(Gamay) 품종의 포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가메 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