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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방콕의 밤에 취하다 19세기 유럽 열강 속에서도 식민지화의 위기를 벗어나 입헌군주국으로 발족한 타이왕국. 타이어로 ‘자유’를 의미하는 국명으로 바꿀 만큼 자주적인 국민들이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아닐까요? 관광지라는 화려함 이면 뒤에 굳건히 자리한 역사를 기반으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온 태국. 그 중에서도 수도 방콕은 여행자들의 성지로 각광받는 세계적인 도시로 손꼽힙니다. 길을 걷다 어렵지 않게 마주하는 사원에서 기도를 올리다가도 소박한 웃음으로 이방인을 맞이하는 따뜻한 사람들과 홍콩의 뒷골목이 갖는 운치, 뉴욕의 시크함이 공존하는 곳. 이처럼 시시 각각 다른 모습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시의 매력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게 아닐까요? 그 중에서도 세계 F&B 문화를 선도하는 방콕 바 문화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 더보기
영국의 애프터눈 티 vs 한국의 다과 차 마니아라면 한번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꽃향기가 맴도는 홍차와 갖가지 디저트가 있는 영국식 애프터눈 티를 즐길 것인가. 아니면, 향긋한 녹차와 담백한 떡과 한과 그리고 명상이 함께하는 한국식 다과를 즐길 것인가 말이죠.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요? 에르메스 까르네 데카터 찻잔과 티포트 각 30만원대/ 1백만원대. 강남점, 센텀시티. 웨지우드 스콘이 담긴 접시 10만5천원, 케이크 스탠드 22만원, 도트 패턴 티포트 19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일롱 유리 소재의 티잔 5만원. 강남점. 이딸라 마름모 형태 화병 각 29만원/ 15만9천원. 강남점, 경기점. 이도 정과가 담긴 접시 5만1천원(소), 술떡이 담긴 볼 13만8천원(소), 연청색 주전자와 찻잔 각 30만원/ 5.. 더보기
감성 충만 블라디보스토크 3박4일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란 타이틀로 요즘 떠오르는 핫한 여행지 블라디보스토크. 서울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거리는 780km에 불과한데요, 이곳은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로 러시아인들이 1856년에 처음 발견했다고 해요. ‘동방을 지배하라’는 뜻을 지닌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역 항구를 겸한 군항으로 개항되었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둘째로 큰 도시 블라디보스토크 3박4일 여행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 힙스터들이 사랑하는 아르바트 거리 & 해양공원 (ARBAT STREET & OCEAN PARK) 모스크바의 명동 아르바트 거리가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곳곳에 설치된 벤치와 분수대가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