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생선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칠맛! 건생선 이야기 해풍에 말려 꾸득꾸득한 질감과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식감을 자랑하는 건생선은 겨울밥상을 책임지는 기특한 식품입니다. 비린내가 적은 생선을 말린 건생선은 살짝 양념해 찜으로 만들거나, 구워서 요리하면 훌륭한 밥반찬이자 술안주가 되기도 하는데요. 가을 겨울 밥상, 입맛을 돋구어 주는 몸에도 좋고 맛 좋은 건생선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건생선이란? 건생선이란 말 그대로 생선을 말린 것을 말합니다. 냉장시설이 취약했던 과거엔 생선을 부패 없이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모든 생선을 말려 먹었다고 하는데요. 말린 생선은 생선이 마르는 과정에서 비린내가 나는 물질이 사라지고, 생선살 자체에 탄탄한 탄력이 생긴답니다. 생선살의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맛이 더 좋아지는 장점이 있죠. 또한 수분이 빠지면서 살이 .. 더보기 어른아이의 취향 - 키덜트 족의 동심을 한껏 채워 줄 캐릭터 패션 아이템 아이들의 맑음과 밝음을 잊고 살던 어른들이 동심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라는 뜻의 ‘키드 KID’와 어른이라는 뜻의 ‘어덜트 ADULT’가 합쳐진 ‘키덜트 KIDULT’라는 신조어는 아이들의 취향을 공유하는 어른들을 지칭합니다. 이번 가을 런웨이는 키덜트족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럭셔리 무드로 일관하던 명품 패션 하우스들이 스폰지 밥, 미키 마우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런웨이를 더욱 유쾌하고 발랄하게 장식한 것이죠.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영화 속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은 스웨트 셔츠, 운동화는 물론이고 포멀 슈트와 같이 격식 있는 차림과도 곧잘 어울립니다. 자칫 무겁고 심심할 수 있는 가을패션에 해피 바이러스가 되어 줄, 캐릭터 패션 아이템으로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 더보기 남유럽을 응축한 연둣빛 오일 – 나만의 올리브오일 찾기 ‘샐러드를 위해서는 식초를 넣는 수전노와 오일을 넣는 낭비가, 맛을 내는 현자, 버무리는 광인의 네 사람이 필요하다’는 로마 속담처럼, 모름지기 올리브오일은 망설임 없이 호방하게 둘러야 맛이 더해지는 듯 합니다. 연둣빛 올리브오일로 코팅되어 반짝반짝 빛을 내는 샐러드는, 진한 올리브 향과 채소의 가볍고 신선한 식감, 그리고 깊은 풍미의 긴 여운까지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올레인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준다니, 올리브오일을 가까이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몸에도 좋고 즐기기에도 편리한 올리브오일이지만, 정작 올리브오일을 고르는 방법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몇 해 전만 해도 선호하는 풍미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 더보기 프로엔자 스쿨러의 디자인 세계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프로엔자 스쿨러(proenza schouler)’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고 계실 거예요. 뉴욕의 패션피플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야말로 핫한 명품브랜드랍니다. ‘프로엔자 스쿨러’ 또는 ‘프로엔자 슐러’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죠. 특히, 프로엔자 스쿨러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PS1 사첼백은 우리나라 셀러브리티들의 공항패션, 파파라치 컷을 통해 더욱 유명해졌죠. ‘판초백’이라는 별명도 생길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답니다. 오늘은 ‘so hot!’한 프로엔자 스쿨러의 특별한 전시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바로 얼마 전 발 빠르게 찾아갔었던 ‘분더샵 청담’에서 말이죠. ‘분더샵 청담’ 5층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THE ART&SPACE’ 입니다. 패션과 .. 더보기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곳. 분더샵 청담을 가다! 지난 10월 17일 금요일, 아침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기분이었답니다. 패션피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 ‘분더샵 청담’에 방문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연 모던 럭셔리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 청담’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시죠? 지금부터 ‘분더샵 청담’ 방문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녁 6시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내려 ‘분더샵 청담’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하면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곳이잖아요. 거리 곳곳에서 마주친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욱 설레더라구요.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분더샵 청담’의 모습이에요. 화이트 건물 앞에 검은 수트를 입은 남자분들이 보이시죠? 처음에는 보디가드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멋진 모델들.. 더보기 이전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