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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나를 위해서만, 감성 인테리어 리빙 소품 추천 리스트 8



1인 가구 500만 시대. 가족도 좋고 연인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느리고 깊게 음미하고 싶은 때가 있죠? 바로 바람에 찬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계절, 가을. 공간의 크고 작음은 관계없어요. 내방, 내 집에서는 오롯이 나만을 위해 준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향기로운 순간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나만의 가을 한 장면에 훌륭한 조연이 되어주는 8가지 리빙 아이템.





사진 | JAJU 거실 슬리퍼. 미니 도트 패턴 1만5천9백원, 덴비 체크 패턴 1만3천9백원. 본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직장인에게 거실 슬리퍼란 회사 모드 off, 휴식 타임 on의 스위치와도 같죠?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찾게 되니까요. 까슬까슬한 리넨 소재 슬리퍼는 이제 그만 서랍 속에 넣을 때예요. 모 혼방 소재의 보들보들한 촉감과 체크, 헤링본 등 따스한 가을 패턴의 거실 슬리퍼는 집에서 정감 가는 친구가 되어준답니다.





사진 | 르크루제 프리 퐁뒤 세트. 7만8천원. 전점.

스페인 속담에 ‘꿀과 치즈는 키스 맛이 난다’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치즈와 함께하면 모든 음식이 향기롭다는 뜻이죠. 고소한 치즈 퐁뒤를 해 먹기에도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퐁뒤를 해 먹기에도 좋은 가을겨울 한정 퐁뒤 세트예요. 티라이트 캔들을 사용하면 은은한 조명 효과까지 있어 나만의 간식 시간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짝이에요.





사진 | 존루이스 우드 베드 트레이. 11만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로맨틱 브런치의 필수 아이템!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싶은 주말 아침, 침대에서 컴퓨터도 하고 식사도 하고 책도 읽으며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필요한 게 바로 베드 트레이죠? 휴가 때 들렀던 호텔에서의 룸서비스도 생각나고요. 흔한 우드 컬러가 아니라 은은한 그레이 컬러라 한층 고급스러워요.





사진 | 떼오도르 티 by 딘앤델루카 옥토버 레버레이션 & 카르페디엠. 각 100g, 4만5천원. 강남점, 경기점.

매년 11월부터 마시기 시작해 다음 해 9월까지 마시고 10월이면 또다시 마시고 싶어진다는 의미를 지닌 홍차, 옥토버 레버레이션. 상큼한 라임, 달콤한 자몽, 오렌지까지 시트러스 과일 향이 레이어링 되어 온몸에 따뜻함을 전해줍니다.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의 카르페디엠은 딸기, 파인애플, 아몬드 등 달콤한 향으로 마시는 순간 더없이 긍정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사진 | MUD by 피숀 파스텔 색감의 머그. 7만4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두 손으로 감싸 쥐는 빅 머그나 일반 티컵보다 커다란 브렉퍼스트 잔은 싱글 테이블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수프나 간단하게 오트밀을 먹을 때도 유용하기 때문이죠. 호주 브랜드 머드는 표면엔 자연스러운 진흙의 질감이 표현되어 멋스럽고 내부는 글레이즈 코팅이 되어있어 세척에도 안심할 수 있어요. 은은하고 단아한 멋이 느껴지는 파스텔 색감도 매력적이에요.





사진 | 존루이스 베드 스프레드. 타이니 체크 스톤 쓰로우. 13만9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가을은 담요가 다용도로 쓰이는 계절이죠. 침대 위, 소파 위 또는 야외 캠핑이나 가을 음악 페스티벌까지. 그래서 잦은 마찰에도 보풀이 잘 일지 않는 면 100% 소재가 은근한 매력을 뽐낼 때입니다. 촉감만 보드라운 게 아니라 짜임이 견고해 쉽게 변형되지 않는 빅 사이즈 담요라면 어디서든 편안한 가을을 연출해줄 거예요.





사진 | 오뜨루빠 by 센티멘탈 코튼 플라워 캔들 2만9천원. 디퓨저 3만9천원. 본점, 인천점.

책 읽는 밤 왠지 켜고 싶은 캔들. 오뜨루빠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춘 듯한 분위기의 캔들과 디퓨저예요. 향을 즐기면 문학적 영감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죠. 코튼 향은 깨끗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 가을에 더욱 잘 어울려요. 재료부터 혼합과 제조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만들어 건강에도 안심하고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사진 | 일레븐플러스 by 알란스 USB 미니 가습기. 8만6천원. 본점.

모던한 도자기 화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깔끔한 무광택 화이트 디자인의 일레븐플러스 미니 가습기. 이 제품은 USB로 연결해 쓸 수 있어 좁은 개인 공간에 들여놓기 딱이에요. 작동한 지 8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지기 때문에 사용도 간편하죠. 책상이나 침대 옆 협탁에 놓는다면 은은한 디자인 포인트가 될 거예요.




EDITOR KIM SOO HYUN
PHOTOGRAPHER PARK JAE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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