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없어짐이 반복되는 패션계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매 시즌 트렌드의 기준을 제시하는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이 디자이너들이 일 년에 단 두 번, 오직 파리에서만 선보이는 컬렉션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어마어마한 노동력과 시간을 들여 만든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환상적인 순간들을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눈부시게 아름답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시즌 오트쿠튀르 컬렉션의 매력, 충분히 감상하셨나요? 까다로운 자격 조건과 값비싼 비용 문제 등으로 오트 쿠튀르의 존폐 문제는 끊임없이 이슈에 오르내리지만 상업성을 배제한 순수 예술에 가까운 컬렉션을 오래도록 보고 싶은 마음만은 변치 않을 거에요. 디자이너들의 예술 세계와 섬세한 장인 정신이 만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더 없이 특별한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오래도록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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