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그리너리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산뜻하고 밝은 색감으로 일상에 활력을 줍니다. 팬톤 웹사이트 설명에 의하면, 일상에 찌들수록 현대인들은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을 갈망하고, 그 안에 내재된 단일성에 몰입하게 된다고 하네요. 일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그리너리를 선보인데 이어, 그리너리의 상반된 얼굴, 욕망을 자극하는 팔레트를 소개할게요.
녹색은 자연의 중립을 차지하지만 패션에서는 근사한 포인트가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톤인 연두색을 비롯해 다채로운 팔레트의 그린 액세서리로 전체 룩에 화사함을 더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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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연두색 미니 백. 5백85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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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탄 by 마이분 모종삽 세트. 3만5천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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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공부 프리저브드 이끼. 1만원대. 강남점.
생각해보면 우리 곁에는 도회적인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검은색 구두와 남색 코트, 회색 책상과 흰색 전화기… 녹색 하나만 곁에 두어도 눈의 피로를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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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브 짙은 초록 빛 무쇠 냄비. 16cm 크기. 27만3천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인천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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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 작은 사이즈 스파출러. 1만8천원.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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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홈즈 베이크하우스 말차 크로와상. 각 4천2백원. 강남점, 스타필드 하남점.
과감한 그리너리 계열의 옷은 평소 시도하기 쉽지 않은 색상이죠. 올해는 트렌디하면서도 대담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리너리와 어울리는 나이아가라 블루, 헤이즐넛, 핑크 야로우 등의 색상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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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짙은 케일 색상 미디 드레스. 10만5천원. 강남점, 대구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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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선명한 연두색 남성 트라우저. 1백7만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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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탄 by 마이분 모던한 물뿌리개. 5만2천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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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공부 독특한 잎사귀의 화분. 7만5천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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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체인 장식 슬리퍼. 70만원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소유욕을 부르는 그리너리! 이번 시즌은 그 어느때보다 녹색이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찜 해두었던 아이템이 있었다면 그리너리 색상으로 데려오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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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빈티지한 로고 장식 핸드백. 5백만원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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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블라 by 스타일 컨템포러리 베이식한 니트 풀오버. 25만8천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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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공부 비이커와 안에 담긴 프리저브드 이끼 그리고 꽃. 8만5천원. 강남점.
EDITOR SONG YI SEUL
PHOTOGRAPHER HUH JUNE 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