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웨어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말합니다. 슈트 못지않게 종류가 다양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므로 한 끗 차이로 베스트와 워스트가 갈릴 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걱정 마세요. 부족한 2%의 센스를 채워줄 세 명의 스타일 아이콘과 옷장에 하나쯤은 갖춰두어야 할 캐주얼 아이템, 그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 법까지 모두 알려 드리겠습니다.
[FASHION] 3rd 멘즈위크 – 스타일 딕셔너리 1. 남자의 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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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할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사랑에 관한 모든 것>, <대니쉬 걸>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에디 레드메인. 그는 셔츠와 스웨터를 활용한 댄디한 영국식 캐주얼을 즐겨 입습니다.
알렉산더 왕과 H&M이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에서도 편안함의 대명사인 스웨트셔츠를 흰 셔츠와 매치해 깔끔하게 연출했습니다. 손목시계로 스마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센스 또한 잊지 않았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웩’이 넘치는 이 소년은 영화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입니다. 떠오르는 스타일 아이콘답게 2016 S/S 시즌 루이 비통 캠페인에도 등장했는데요, 여기서 그는 성별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앤드로지너스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일상 패션에는 최신 트렌드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티셔츠를 입고 허리춤에 셔츠를 둘러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리트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스냅백으로 마무리!
LA에 거주하는 스무 살의 패션 블로거 드류 스캇(imdrewscott.com)은 키가 작아도 충분히 멋지게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스캇의 패션을 살펴보면 대부분 세 가지 이상의 컬러를 선택하지 않고 모노톤을 애용합니다. 또한 선글라스나 머플러 등 포인트 아이템을 하나 정도 더해 전체 스타일에 강약을 조절합니다. 매우 기본적이지만 동시에 실패하지 않는, 패션의 불문율을 정확히 따르고 있습니다.
Must have list!
당신의 옷장에 한 벌쯤은 있어야 할 캐주얼웨어 아이템 열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에르메네질도 제냐 시어서커 재킷 3백56만5천원, 셔츠 54만5천원, 팬츠 58만5천원. 본점, 강남점.
2. 빨질레리 리넨 재킷. 7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3. 산드로 데님 재킷. 35만9천원. 강남점, 센텀시티.
면이나 리넨, 데님, 시어서커 등의 원단으로 만든 블레이저 형태의 재킷. 원단의 종류와 칼라 디자인, 포켓의 유무, 워싱 정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Styling Tip 수온주가 상승하는 요즘, 사각사각한 질감의 시원한 시어서커 재킷은 스타일과 계절감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너 셔츠와 팬츠를 재킷보다 한 톤 밝은 것으로 선택해 주세요.
1. DKNY 블루종. 95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돌체앤가바나 블루종. 2백39만원. 강남점.
3. 레벤자망 by 분더샵 시스루 톱 2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닐바렛 화이트 크롭트 치노 팬츠 71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몽클레르 감므블루 by 분더샵 그레이 스타디움 점퍼 31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흔히 ‘야구 잠바’라고도 불리는 이 점퍼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 중 하나인 ‘스카잔’ 역시 스타디움 점퍼의 한 종류입니다.
Styling Tip 회색 스타디움 점퍼와 화이트 치노 팬츠의 만남은 언제나 옳습니다. 여기에 경쾌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지그재그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를 레이어링 해주세요.
1. 디스퀘어드2 by 분더샵 데님 재킷. 9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준지 티셔츠
2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아웃오브오더 by 맨즈 라이브러리 시계 82만, 강남점. MSGM by 분더샵 슬랙스 31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지방시 티셔츠. 93만원. 강남점.
3. 버버리 티셔츠. 41만원. 강남점.
패션의 기본이자 S/S 시즌에 특히 유용한 아이템. 몸판과 소매가 T자 형태로 이뤄진 코튼 소재의 상의. 라운드넥을 기본으로 하며 목 형태에 따라 브이넥, 크루넥, 유넥, 보트넥 등 다양하게 나뉩니다.
Styling Tip 무난한 티셔츠를 200% 활용하고 싶다면 트렌디한 아우터와 매치해 보세요.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데님 소재의 아우터도 좀 더 쉽게 소화해낼 수 있답니다.
1. 바버 스웨트셔츠. 21만원. 강남점.
2. 마크브릭 스웨트셔츠. 17만9천원. 강남점.
3. 솔리드 옴므 마린 셔츠. 26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4. 클럽 모나코 스트라이프 티셔츠. 14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아이템 중 하나. 딱 한 가지 아이템만 구매해야 한다면 어떤 캐주얼 셔츠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인 무늬 없는 멜란지 그레이 컬러 스웨트 셔츠를 추천합니다.
누구나 입기 좋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바다에서 모티프를 얻어 청색과 흰색 스트라이프를 배합해 탄생했습니다. 프랑스 바스크 지역 선원들이 처음 입은 옷으로 바스크 셔츠, 혹은 브르통 셔츠라고도 불립니다.
1. 마크앤로나 윈드브레이커 59만8천원, 피케 셔츠 33만8천원, 팬츠 37만8천원, 클러치 25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프레드페리 라인 장식이 들어간 피케 셔츠. 15만8천원.
3. 몽클레르 김므블루 회색 피케 셔츠 44만원. 본점.
캐주얼과 포멀한 느낌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아이템. 1920년대 프랑스 테니스 영웅 르네 라코스테가 피케 원단으로 만든 테니스용 셔츠로 칼라 부분은 부드러운 리브 조직의 니트로 이뤄졌습니다.
Styling Tip 편하고 유용한 윈드브레이커를 조금 더 포멀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피케 셔츠와 함께 입어보세요. 단, 윈드브레이커의 무늬가 화려하다면 피케셔츠와 하의는 심플한 컬러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재나 컬러가 잘 어울린다 하더라도 슈트용 팬츠는 피해주세요.
1. pt01 치노 팬츠. 43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볼리올리 by 분더샵(클래식) 리넨 재킷. 1백5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지아네토 포르토피노 와이드 칼라 셔츠. 2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오르치아니 가방. 90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맥나니 스웨이드 레이스업 구두 43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까르벵 by 라움 치노 팬츠. 43만8천원. 강남점.
3. 띠어리 치노 팬츠. 35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치노 원단으로 만든 단순한 형태의 팬츠. 은은한 브라운 톤의 카키 컬러가 기본이지만 요즈음에는 다양한 컬러의 치노 팬츠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Styling Tip 베이지 치노 팬츠를 푸른빛의 재킷과 함께 입어 보세요. 여름철 산뜻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1. 골든구스 쇼츠. 39만8천원. 본점.
2. 라코스테 쇼츠. 12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3. 시리즈 데님 팬츠. 23만9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4. 폴로 랄프로렌 데님 팬츠. 16만9천원. 강남점.
무릎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캐주얼 쇼츠.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캐주얼과 가벼운 포멀을 넘나드는 아이템입니다.
텐트용 캔버스 천으로 만든 광부들의 작업복에서 시작했으나 이제는 세계인이 즐겨 입는 바지로 거듭난 아이템, 데님.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워싱에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에 도전해보세요.
1. 사카이 조거 팬츠. 97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지미루스 by 분더샵 티셔츠. 25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디스퀘어드2 데님 재킷. 7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미하라야수히로 스트로 해트. 29만원. 크리스토퍼 케인 샌들. 53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시리즈 조거 팬츠. 19만9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3. 빈폴 조거 팬츠. 17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 중 하나. 스웨트 팬츠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으며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입어 조거 팬츠라고 불립니다.
Styling Tip 자칫 잘못하면 ‘추리닝 룩’이 되고 마는 조거 팬츠. 캐주얼한 데님 재킷과 슬립온 또는 샌들과 매치해 자유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스프링 룩을 완성해 보세요.
EDITOR KANG HYE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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