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2월, 다양한 연말 모임을 앞두고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무엇일까요. 회사의 연말 파티, 동창 모임, 친구들과의 파티 등 함께하는 사람도 장소도 다 다르지만 무엇보다 어떤 의상을 입고 가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일 거예요. 이 순간 화려한 주얼 장식의 드레스, 매니시한 슈트, 펑키한 스트릿 패션 등 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결국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상은 블랙 드레스죠. 예나 지금이나 블랙 드레스는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때론 섹시한 무드까지 연출하기 때문에 중요한 행사에 어김없이 찾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각 종 행사에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멋진 커리어 우먼부터 모델, 학생들을 만나봤어요. 지금부터 그녀들의 상황과 장소,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리틀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을 만나보세요.
TPO에 따른 리틀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
STYLE 1. 회사에서 주최하는 포멀한 저녁 만찬
1. 지고트 심플한 블랙 원피스. 49만8천원. 본점, 강남점.
2. 제인카 by 라움 포근한 베이지 컬러 장갑. 43만8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광주점, 충청점, 의정부점.
3. 3.1 필립림 by 컨템포러리 핸드백컬렉션 손잡이가 달린 미니 토트백. 65만원. 본점.
4. 대니조 by 라움 화려한 롱이어링. 69만8천원. 본점.
5. 마놀로 블로닉 by 신세계 슈컬렉션 블랙 컬러 스틸레토 힐. 1백79만원. 본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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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29세, 직장인) “회사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호텔에서 저녁 만찬이 있을 예정이에요.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화려한 블랙 드레스는 자칫 너무 과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한 드레스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줄 거예요. 무엇보다 블랙 드레스는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선택이 중요해요. 저는 골반이 있는 체형으로 몸에 피트되어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택하는 편이에요. 보디라인이 드러나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죠. 여기에 손잡이가 달린 레드 컬러 미니 백과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완성 할 수 있어요.” |
STYLE 2. 클럽에서의 화려한 파티
1. 럭키슈에뜨 블랙 플리츠 롱 원피스. 98만원. 전점.
2. 세인트실 by 컨템포러리 핸드백컬렉션 볼드한 초커. 32만8천원. 본점.
3. 수자나 트라카 by 분더샵앤컴퍼니 잔잔한 펄이 가미된 롱 니삭스. 20만원. 본점.
4. 알렉산더 맥퀸 by 분더샵(여성) 베이지 컬러 박스 백. 4백15만원. 본점.
5. 수자나 트라카 by 분더샵앤컴퍼니 앞 코가 뾰족한 펑키한 무드의 글리터 스니커즈. 45만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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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24세, 모델) 이태원의 클럽에서 열리는 연말 파티에 초대 받았어요! 클럽 파티에 갈 때 정적이고 심플한 옷보다는 유니크한 블랙 플리츠 드레스를 입으려고 해요. 혼자만 단정하면 심심하잖아요. 블랙 플리츠 드레스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리듬에 따라 드라마틱하기까지 하죠. 이 때 볼드한 초커로 포인트를 더하면 멋스러운 파티룩을 연출 할 수 있어요. 여기에 앞코가 뾰족한 스니커즈와 박스 백은 개성 있는 파티 룩을 위한 든든한 지원이 되죠. 좀 더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니삭스를 응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STYLE 3. 지인들과의 프라이빗 파티
1. DVF 셔링이 포인트된 고혹적인 블랙 미니 원피스. 68만원. 본점.
2. DVF 화려한 골드 귀걸이. 8만8천원. 본점.
3. DVF 그레이 컬러 클러치 백. 16만원. 본점.
4. 럭키슈에뜨 챙이 넓은 페도라. 14만8천원. 전점.
5. 마놀로 블로닉 by 신세계 슈컬렉션 큐빅이 장식된 그레이 컬러 앵클부츠. 1백98만원. 본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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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비 (27세, 직장인) 매해 연말 지인들과 호텔, 바 등 장소를 빌려 조촐한 파티를 열어요. 블랙 드레스는 차분한 블랙이 주는 안정감 때문에 어떤 옷을 선택 해야 할 지 항상 고민이 되요. 올해는 고민 끝에 간결하지만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브이넥 블랙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우아하면서도 은근한 노출과 함께 고혹적인 매력이 드러나 섹시해 보이기도 하죠. 몸에 감기는 디자인을 고르면 섹시한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을 거예요. 여기에 챙이 넓은 플로피 햇으로 포인트를 주면 근사한 파티 룩이 완성되죠. 좀 더 도회적이고 성숙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화려한 이어링을 챙기는 센스도 잊지마세요. |
STYLE 4. 친구들과 함께하는 호텔 파티
1. 산드로 칼라 부분의 진주가 포인트인 블랙 드레스. 30만원. 본점, 영등포점, 센텀시티.
2. 대니조 by 라움 심플하면서도 볼드한 네크리스. 69만8천원. 본점.
3. 하이크 by 비이커 그레이 컬러 롱 니삭스. 9만원. 본점.
4. 잉크 by 비이커 방울이라 불리는 폼폼이 장식된 미니 백. 49만8천원. 본점, 강남점.
5. 레페토 발레리나가 연상되는 블랙 슈즈. 39만8천원. 강남점, 경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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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영(23세, 대학생)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호텔에서 연말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파티라고 해서 반짝이는 의상만 고집할 필요는 없죠. 저는 평소 즐겨 입는 칼라 부분에 진주가 장식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발랄하면서도 진주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해주죠. 여기에 폼폼이라 부르는 방울 장식이 달린 미니 백을 매치하면 귀여운 매력까지 더할 수 있어요. 액세서리를 잘만 활용해도 특별한 파티 룩이 완성되죠. 슈즈도 아찔한 높이의 힐보다는 스트랩이 장식된 미들힐에 니삭스를 신고 소녀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
PHOTOGRAPHER PARK JAE HYUN, RYU HYUN YEOL, CHOI JOON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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