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킨포크의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킨포크란,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 양식을 추구하는 사회 현상을 뜻하죠. 나무는 그에 딱 맞는 소재입니다.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잔잔한 결과 편안한 빛, 손으로 쓸어보고 싶게 만드는 독특한 촉감까지 지녔죠. 철제보다 훨씬 따듯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눈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생활 속에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나무로 된 가구와 소품은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영원한 스테디셀러이기도 하죠. 올겨울, 나무 아이템으로 지친 일상까지 토닥여 줄 포근한 집을 만들어보세요. 섬세하게 고른 일곱 개의 나무 아이템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진 | 렘노스 by 피숀 부품까지 모두 나무로 제작된 벽시계. 9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시계는 아침에 눈을 떠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소품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함께 하게 되는 만큼, 부드럽고 편안한 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고르면 더욱 좋겠죠. 렘노스의 시계는 틀과 인덱스, 시곗바늘까지 모두 나무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클래식한 우드 톤으로, 어떤 색깔의 벽과도 잘 어울려요.
사진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건식 치즈 나이프와 도마 세트. 6만원. 강남점.
와인을 마실 때, 세련된 치즈 나이프와 도마는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들어요. 한성재 작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도마에는, 나이프가 쏙 들어갈 수 있는 홈이 파여있어 멋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이에요. 치즈를 커팅 한 후, 감각적인 도마 위에 그대로 세팅해서 가져가도 좋습니다.
사진 | 아즈마야 아카시아 나무 트레이. 3만6천원(L). 본점, 강남점.
정성껏 만든 음식이나 음료를 내갈 때, 베이식한 나무 트레이를 사용해 보세요. 건네는 사람의 정성이 꾸밈없이 그대로 담겨, 맛까지 배가 될 거예요. 아즈마야의 나무 트레이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져서,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둡지 않은 중간 톤의 컬러와 튼튼한 내구성이 돋보여요. 비교적 스크래치나 얼룩에 강한 것도 장점입니다.
사진 | 존루이스 서빙 보드. 3만9천원(S), 7만9천원(M).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전문가처럼 멋진 플레이팅을 원한다면, 존루이스의 서빙 보드를 사용해보세요. 두 가지 컬러의 배색으로 멋스러워요. 스테이크나 치즈 플레이트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가지런히 잘라 올리는 것만으로도 좋은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사진 | 존루이스 가드닝 오브제로 활용 가능한 새집. 5만3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새를 기르신다면 주목하세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던 예쁜 새집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꼭 새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철제와 나무 소재가 잘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정원에 두고 필요한 도구를 꽂으면 멋진 가드닝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어요.
사진 | 클라우드 도좀 by 피숀 치즈 나이프, 포크 세트. 12만5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클라우드 도좀의 치즈 나이프 & 포크 세트는 세련된 형태에, 우드 소재가 더해져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케이스까지 완벽해서 집들이 선물로도 아주 좋아요. 치즈 나이프는 치즈를 자를 때뿐만 아니라, 간단한 크래커나 빵을 준비할 때도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 보쿠즈 보스 에그 테이블. 45만원. 본점, 강남점.
심플하고 세련된 작은 가구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습니다. 보쿠즈의 사이드 테이블은 아무것도 올려두지 않고 그 자체를 장식품으로 두어도 좋을 만큼 멋스럽죠. 호두 나무의 특성상 비틀림과 수축이 적고 결이 고급스러워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PHOTOGRAPHER LEE JONG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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