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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멋스러운 가을 옷차림을 위한 10월 패션 신제품 5



제법 포근하던 초가을을 지나 쌀쌀함이 확연히 느껴지는 ‘진짜’ 가을이 다가왔어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바람은 차가워지고, 그 바람에 실린 공기 또한 싸늘해지고 있어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아침마다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한참을 고르다 입고 나간 옷이 따뜻하긴 하지만 스타일을 포기해야 하거나, 혹은 멋스럽긴 하지만 보온성이 부족해 하루 종일 추위에 떨며 보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기를 주목하세요. 10월, 더욱 완벽한 가을 룩을 위해 신세계가 다섯 개의 패션 신상품을 골라봤답니다. 이제 포근함과 멋스러움,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마세요.



1. 시크한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



사진 | 오프화이트 by 분더샵 (왼쪽부터) 특유의 사선 문양이 프린트된 후디. 59만원. 강남점. 하얀 바탕에 빨간 로고가 돋보이는 후디. 49만원. 강남점, 분더샵 청담. 날염된 듯한 베이지 컬러가 독특한 후디. 59만원. 본점, 강남점.

스트리트 패션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요즘, 스트리트 무드를 더욱 고조시킬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오프화이트는 세계적으로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이렉스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론칭한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입니다. 오프화이트의 등장은 한동안 하이 스트리트 패션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죠. 수많은 아이템 중 후디 톱은 브랜드 감성을 잘 나타내면서도 실용적입니다. 적당히 도톰한 소재로 가을철 날씨에 이너로 선택해도 좋습니다. 이너로 매치했을 시에는 전체적인 룩에 조화롭게 스며들고, 아우터를 벗으면 오프화이트만의 프린트를 통해 시크한 존재감을 뽐내 더욱 매력 있어요.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후디 톱으로 활동성과 시크함은 물론 트렌디함까지 함께 챙겨보세요.




2. 감각적인 프린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피에르 아르디



사진 | 피에르 아르디 세련된 프린트가 돋보이는 클러치 백. 각 45만원. 본점, 강남점.

늘 감각적인 프린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피에르 아르디의 신상 클러치 백을 소개할게요. 피에르 아르디는 에르메스의 슈즈와 하이주얼리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죠. 그런 피에르 아르디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이끄는 브랜드인 피에르 아르디는 시즌마다 독보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이며 클러치 백 열풍의 선두를 이끌어 왔습니다. 2015년, ‘대비되는 것들에 대한 의문'을 콘셉트로 제작된 신상품들은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이어서 어떤 룩에 매치해도 항상 돋보인답니다. 특히 피에르 아르디의 베스트 아이템인 클러치 백은 예쁘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가볍고 간단하게 들 수 있어 데일리 백으로도 완벽하죠. 게다가 손목 스트랩도 달려있어 짐이 많을 때 휴대하기에도 좋답니다. 어두운 톤의 옷을 많이 입게 되는 가을, 강렬한 색감의 피에르 아르디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




3. 신세계백화점과 데코의 만남, 퓨어 데코 캡슐 컬렉션



사진 | 신세계 X 데코 이미지 컷. 강남점, 영등포점, 인천점, 마산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앞서가는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데코가 만나 퓨어 데코 캡슐 컬렉션이 탄생했어요. 데코는 세련된 커리어 우먼의 정석과 같은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입니다. 이번 시즌, 데코는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편안하면서도 멋진 20여 가지의 룩을 제안합니다.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하고 코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니트나 아우터에 매칭되어 매력적이랍니다. 게다가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소재와 올가을 유행하는 뉴트럴 컬러를 사용해 소프트한 옷차림을 원하는 분들께 아주 잘 어울릴 거예요. 가격까지 합리적인 이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오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답니다.




4. Timeless French Chic, 명품 슈즈 로베르 끌레제리



사진 | 로베르 끌레제리 (왼쪽부터) 과하지 않은 레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딜란 슈즈. 65만원. 달마시안 프린트의 딜란 슈즈. 69만원. 송치 가죽 소재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딥 그린, 딥 퍼플 컬러 딜란 슈즈. 각 75만원. 모두 본점, 강남점.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에 아시아 최초로 부티크를 오픈한 후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베르 끌레제리가 특별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딜란 스타일 슈즈를 선보입니다. 로베르 끌레제리는 질 좋은 가죽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여성복 디자이너 롤랑 뮤레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 ‘메이드 인 프랑스’ 슈즈 브랜드입니다. 새로 나온 딜란 슈즈는 여기에 레트로 무드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여성미가 두드러지는 스트랩으로 섹시한 느낌까지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두꺼운 앞굽과 안정감 있는 뒷굽은 장시간 신고 있어도 불편함이 덜해 데일리 슈즈로도 완벽하죠. 우수한 퀄리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국내 브랜드와 비교해도 그리 높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는 로베르 끌레제리로 스타일리시한 가을 스타일을 연출해 보세요.




5.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더욱 특별하게, 사카이



사진 | 사카이 (왼쪽부터) 귀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딥 그린 컬러 코트. 2백43만원. 본점, 강남점, 분더샵 청담. 곡선의 실루엣과 퍼 트리밍이 인상적인 그레이 코트. 2백87만원. 본점, 강남점, 분더샵 청담.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조합이 독특한 아우터. 7백13만원. 강남점.

올겨울 독특한 실루엣과 드라마틱한 믹스매치로 유명한 사카이의 아우터를 주목해 보세요. 사카이는 일본 디자이너 치토세 아베가 이끄는 브랜드로, 최근에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니아층을 양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번 2015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아우터는 일상에서 입기에 과하지 않으면서도 군데군데 개성 있는 디테일이 숨어있어 지루하지 않은 룩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어떤 느낌의 이너를 입더라도 잘 어우러져 매치하기 쉽죠. 또한 도톰한 소재를 사용해 쌀쌀한 가을부터 추운 겨울까지 두루 입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올가을,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옷차림을 원한다면 사카이의 아우터를 둘러보세요.




EDITOR KIM JI SU
PHOTOGRAPHER CHOI JOON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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