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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2015 여름 잇 백(it bags) 쇼핑기 및 스타일링 팁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은 가방의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시기입니다. 심플하고 캐쥬얼한 티셔츠에도 가방 하나면 포인트를 더 해 줄 수 있죠. 2015 S/S 시즌에는 개성 있는 디자인부터 실용성이 넘치는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종류의 가방이 등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급스러운 크로스 백부터 청량감 넘치는 토트백, 휴대가 간편한 클러치 백까지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방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가방으로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는 가방 스타일링 팁까지 함께 만나보세요.




1. 손잡이가 있는 폴앤조 클러치 백

사진ㅣ폴앤조 손잡이 핸들 클러치 백. 47만원. 본점.

이번 시즌 잇 백으로 등극한 폴앤조의 핸들 클러치 백을 먼저 소개합니다. 이 핸들 클러치 백은 백 중간에 손을 넣어 고정할 수 있는 핸들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인데, 손에서 미끄러지기 쉬운 클러치 백의 불편함을 보완해줍니다. 핸들 클러치백을 스타일링 할 때는 손잡이에 손을 넣어 무심하게 클러치 백을 쥐거나, 손에 들고 어깨 사이에 클러치 백을 넣어 시크하게 연출해보세요. 가장 기본인 블랙 컬러의 미니멀한 클러치 백은 드는 방법에 따라 또 다른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한층 더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경쾌한 패턴이 가미된 핸들 클러치 백을 추천합니다.




2. 데일리 룩에 따라 다르게!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멀티 백!

사진ㅣ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멀티백. 두 가지 패턴이 배색된 클러치 겸 크로스 백. 31만원. 본점, 강남점.

여름철 원피스, 슬리브리스, 티셔츠, 블라우스, 오프 숄더에 따라 어울리는 백을 스타일링 하는 것은 또 다른 고민입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어느 룩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멀티 백을 추천합니다. 이 백은 클러치 백, 토트백, 숄더백 등으로 변신하는 만능 멀티백이죠. 메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드레스부터 매니시한 슈트까지 다양한 룩에 스타일링 하기 좋습니다. 끈을 짧게 하여 어깨에 메거나 손목에 툭 걸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스트랩을 떼고 클러치 백으로 변신시켜 캐주얼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3. 보기만 해도 시원한 퍼스트 루머의 스트라이프 패턴 토트백

사진ㅣ퍼스트 루머 by 컨템포러리 핸드백컬렉션 스트라이프 패턴 토트백. 1백17만원. 본점.

여름이면 더욱 밫나는 패턴은 바로 스트라이프 패턴입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시원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제격이죠. 퍼스트 루머 by 컨템포러리 핸드백컬렉션의 스트라이프 패턴 토트백은 소가죽 소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넉넉한 사이즈로 실용성까지 겸비한 아이템입니다. 이 백의 특징은 토트백으로도 스타일링 할 수 있지만, 룩에 따라 크로스 백으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에는 토트백으로 손목에 가방을 걸어, 시크한 무드를 물씬 풍기는 포멀한 룩을 연출해보세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활용하고 싶다면 무심하게 살짝 열어둔 채로 매치해도 멋스러워요. 또는 끈을 이용하여 어깨에 슬쩍 걸치기 좋은 크로스백은 편안하여 일생 생활에서도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4. 히피 무드에는 엘레나 기셀리니의 프린지 백

사진ㅣ엘레나 기셀리니 by 분더샵앤컴퍼니 시크한 무드의 블랙 컬러 프린지 백. 93만1천원. 본점.

이번 시즌 가장 대표적인 트렌드인 1970년대 히피 무드를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올 시즌 빼놓을 수 없는 가방 중의 하나인 프린지 백을 추천합니다. 시크한 블랙 컬러에 프린지 장식은 세련된 오피스 룩을 연출하고 싶은 분에게 제격이에요. 또한 프린지 장식을 따로 분리할 수 있어 아주 심플한 블랙 컬러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는 남성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에게 안성맞춤이죠.




5. 체인을 잡는 느낌에 따라서 다른 느낌, 러브 모스키노의 체인 백

사진ㅣ러브 모스키노 타이포그래피 포인트의 체인 백. 25만원. 본점.

이번 2015 S/S 런웨이에서 눈여겨볼 점은 가방의 디자인이 아닌 스트랩을 이용한 스타일링입니다. 러브 모스키노의 체인 백의 끈을 길게 잡거나 또는 여러 번 감아 짧게 잡는 방법으로 다양한 무드를 연출했어요. 위트와 재미를 곁들이는 것이 트렌드인 요즘, 퀼팅 소재의 재치 있는 프린트, 톡톡 튀는 레드 컬러로 장식된 가방은 여러분의 감각을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움 또한 배가됩니다.




6.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쟈넬라토의 옐로우 컬러 백

사진ㅣ쟈넬라토 니나백. 1백8만원. 본점.

가방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 여름.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사한 옐로 컬러의 가방을 추천해드려요. 쟈넬라토의 니나 백은 가로로 긴 직사각형으로 가방의 가장 윗부분 손잡이를 지나 중간에도 손잡이가 겸비된 매력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또한 악어가죽 느낌의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 해줍니다. 그리고 이 백은 토트 백과 숄더백 두 가지 스타일로 코디가 가능한데요. 클러치 백으로 든다면 우아한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스트랩을 연결하여 어깨에 메는 순간 흰 티셔츠와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변신합니다.




7. 하나보다는 둘일 때 더욱 멋스러운 까르벵의 미니 백

사진ㅣ까르벵 통통 튀는 미니 사이즈 크로스 백. 45만원. 본점.

가방을 스타일링하는데 있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진 점은 바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5 S/S 런웨이에서는 발렌시아가, MSGM 등의 여러 브랜드들이 가방을 하나가 아닌 한 손에는 미니 백을 다른 손 엔 또 다른 백을 들고 나오는 모습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또한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 배우 하지원 또한 여러 가지 가방을 함께 레이어드 한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백을 매치하는 것이 핫 트렌드. 올여름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작은 크기의 미니 백을 여러 가지 매치해 보세요.간단한 화장품 및 카드 지갑을 나누어 넣을 수 있어 수납도 편리합니다. 컬러가 서로 다른 미니 백을 메면 개성 있고 센스 만점인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EDITOR KIM SU JIN
PHOTOGRAPHER RYU HYUN 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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