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르메스 라이트 블루컬러의 말발굽 모양 참. 60만원대. 강남점, 센텀시티. 일 부세토 by 분더샵(클래식) 에나멜 블루 슈 혼. 11만원. 본점, 강남점. 토즈 마조리카 블루와 프린세스 블루가 어우러진 지갑. 41만원. 강남점, 센텀시티. 토즈 마조리카 블루와 디바 블루, 화이트 배색의 셔츠. 65만원. 강남점, 센텀시티. 일 부세토 by 분더샵(클래식) 에나멜 블루 다이어리 커버. 19만원. 본점, 강남점. 에르메스 요트의 닻을 새긴 비비드 블루 커프 링크스. 60만원대. 강남점, 센텀시티. 꼬르넬리아니 부드러운 파스텔 블루 스웨이드 벨트. 35만원. 본점, 센텀시티. 알렉산더 맥퀸 로열 블루 가죽 팔찌. 33만원. 본점. 마르니 by 분더샵 다즐링 블루 클러치 백. 1백5만원. 본점, 강남점. ADSR by 콜렉트 모자이크 블루 선글라스. 29만원. 본점, 강남점. 알렉산더 맥퀸 해골모양의 클립. 19만원. 본점.
밝고 화사한 느낌을 풍기다가도 이내 정중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남자의 블루. 블루 컬러를 입은 남성은 세련되면서도 점잖아 보여요. 블루는 하늘과 바다에서 나온 자연의 컬러로 언제나 남성복의 핵심이었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요. 특히 구두와 가방 등 여러 아이템으로 확대되고 있어 다른 컬러들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아이템이죠. 하지만 같은 블루라도 해마다 그 톤은 다크 네이비, 네이비 블루, 라이트 블루 등 끊임없이 변하고 있어요. 변화무쌍한 2015년 여름의 블루를 잘 매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TIP 1. 톤온톤으로 매치하기
블루 스타일링의 묘미는 바로 다양한 블루 계열의 아이템을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 여기에 화이트를 더하면 세상에서 가장 ‘쿨’한 남자로 변신할 수 있어요.
사진ㅣ (왼쪽 위에서부터) 야콥 코헨 by 분더샵(클래식) 수채화를 프린트한 띠를 두른 파나마 햇. 23만원. 본점, 강남점. 생 로랑 베이식한 줄무늬 티셔츠. 64만5천원. 본점, 강남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파스텔 블루 쇼츠. 13만5천원. 경기점, 센텀시티. 콜한 착용감이 편안한 윙팁. 32만9천원. 본점. 앤더슨 by 분더샵(클래식) 손쉽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벨트. 17만원. 본점, 강남점. 볼리올리 가볍고 시원한 촉감이 특징인 네이비 재킷. 99만원. 본점, 강남점. 에르메네질도 제냐 화사한 에메랄드 빛의 리넨 소재 포켓 스퀘어. 14만5천원. 강남점, 센텀시티. 바구타 by 분더샵(클래식) 규칙적인 도트 무늬로 청량감을 더한 드레스 셔츠. 29만원. 본점, 강남점. 라프 시몬스 by 분더샵 간결한 디자인의 화이트 진 팬츠. 75만원. 본점. 톰 브라운 브랜드의 시그니처 색깔인 레드와 네이비, 화이트가 어우러진 페니 로퍼. 1백55만원. 본점. 프라다 견고한 가죽의 광택이 돋보이는 토트백. 2백20만원대. 본점, 센텀시티.
→ 이지 캐주얼 룩
베이식한 줄무늬 티셔츠는 장난스러운 듯 클래식한 표정을 지닌 동시에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실패할 염려가 없는 아이템이에요. 소매를 걷어 올리고 화사함 색감의 쇼츠를 입으면 편안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 쿨 비즈니스 룩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아침, 저녁엔 가벼운 쿨 울 소재의 네이비 재킷을 권해요. 여기에 타이보다는 재킷과 비슷한 소재의 포켓 스퀘어를 매치하는 것이 더 시원해 보이죠. 낮 동안 재킷을 벗어도 허전하지 않을 화려한 셔츠를 골라 입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TIP 2. 블루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
블루는 참 마법 같은 컬러에요, 블루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칙칙한 옷차림에 활기를 더할 수 있죠.
사진ㅣ (왼쪽부터) 꼬르넬리아니 리틀 보이 블루 스카프. 28만원. 본점, 센텀시티. 볼리올리 잔잔한 깅엄 체크 슈트. 1백69만원. 본점, 강남점. 프라다 다크 블루 벨트. 50만원대. 본점, 센텀시티.
→ 쁘띠 스카프
하늘하늘한 블루 계열의 리넨 스카프는 홑겹의 여름 슈트와 최적의 궁합을 이뤄요. 네이비 블루나 다크 블루처럼 짙고 어두운 계열보다는 베이비 블루나 파우더 블루처럼 산뜻한 색상을 추천해요. 얼굴빛도 환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가죽 벨트
클래식한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의 벨트가 고루하다고 느껴질 때, 네이비 블루를 추천해요. 정중한 트라우저와 매치해도 무색하지 않고, 트렌디한 셀비지 진에 더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이죠.
사진ㅣ (왼쪽부터) 골드 브라더스 by 분더샵(클래식) 빅토리아 블루 스웨이드 페니 로퍼. 35만원. 본점, 강남점. 토즈 블루 치노 팬츠. 73만원. 강남점, 센텀시티. 미스터 킴 by 분더샵 임페리얼 블루 헌팅 캡. 25만원. 강남점, 분더샵 청담점.
→ 스웨이드 슈즈
패션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슈즈라고 하죠. 여름철 발목 위로 접어올린 팬츠에 페니 로퍼를 신은 남자는 무척 사랑스러워 보여요.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빅토리아 블루 컬러라면 호감도 상승!
→ 헌팅 캡
모자만큼 미적 관점과 기능적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액세서리는 드물어요. 여름 액세서리를 대표하는 헌팅 캡과 파나마 햇은 햇빛을 가려주고, 옷차림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죠. 눈에 띄는 색상이나 화려한 프린트를 고르면 경쾌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
사진ㅣ (왼쪽부터) 타테오시안 by 분더샵(클래식) 스트롱 블루 가죽 팔찌. 19만원. 본점, 강남점. 톰슨 by 분더샵(클래식) 화이트 가죽 팔찌. 15만원. 본점, 강남점. 태그호이어 드레스 블루 다이얼의 아쿠아레이서. 3백76만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인천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돌체앤가바나 문라이트 블루 실크 타이. 33만원. 강남점. 보리엘로 by 분더샵(클래식) 산뜻한 샴브레이 셔츠. 29만원. 본점, 강남점.
→ 브레이슬릿 & 워치
블루의 장점은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전체 룩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것. 따라서 작은 액세서리 같은 경우 여러 개를 겹쳐 착용해도 부담이 적어요.
→ 실크 타이
가벼운 샴브레이 셔츠와 조금 더 채도가 높은 타이가 만나면 블루 스타일링의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타이 색깔이 선명한 원색 계열이라면 인상이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톤 다운된 것을 골라 고급스럽게 연출하세요.
PHOTOGRAPHER HAN JUNG HOON, JUNG MIN WOO
MODEL LEE YONG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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