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블랙, 그레이로 대표되는 이른바 ‘모노톤’은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국민 컬러입니다. 특히 어떤 색과도 부담 없이 어우러지고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그레이 색상을 빼고는 겨울 쇼핑을 논할 수 없죠. 흑백사진처럼 옅고 짙은 색의 농담을 달리한다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그레이 색상으로만 연출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인데요. 캐주얼하고 포근하며 세련된 얼굴을 지닌 그레이 컬러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까요?
캐주얼 그레이 CASUAL GREY
작년 한 해 동안 패션계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놈코어였습니다. 올해도 그 인기는 이어질 전망. 편안하면서 캐주얼한 회색 스웨트셔츠와 스니커즈, 넉넉한 실루엣의 울 팬츠 등으로 세련된 놈코어 패션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다소 지루해 보일까 걱정이라면 컬러풀한 니트 비니나 장갑, 두툼한 실로 짠 캠프 삭스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1 커뮤니트54 by 분더샵앤컴퍼니 심슨 캐릭터가 그려진 후드 스웨트셔츠. 17만5천원. 본점, 강남점, 인천점.
2 클럽 모나코 발목 부분을 밴드 처리해 캐주얼한 느낌을 낸 팬츠. 27만8천원. 전점.
3 커뮤니트54 by 분더샵앤컴퍼니 특정 브랜드 심볼을 위트 있게 표현한 스냅백. 7만5천원. 본점, 강남점, 인천점.
4 스텔라 맥카트니 by 컨템포러리핸드백컬렉션 퀼팅 가죽 위로 체인을 장식해 멋스러운 백팩. 1백97만원. 본점.
5 올세인츠 양털을 덧대 따스함을 더한 슬립온 슈즈. 23만8천원. 본점, 센텀시티.
코지 그레이 COZY GREY
뽀얀 안개를 머금은 듯 여리여리한 회색은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겨울의 색입니다. 때문에 털실이 포슬포슬 올라오는 니트만큼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도 없죠. 목을 헐렁하게 감싸는 터틀넥 니트와 오버사이즈 아우터로 포근한 겨울 패션을 완성해보세요.
1 람베르토 로자니 by 트리니티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포근한 니트 비니. 35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클럽 모나코 목 부분이 넉넉한 아란 스웨터. 25만8천원. 전점.
3 구찌 홀스빗 장식을 한 미들 부츠. 1백27만5천원. 전점.
4 올세인츠 어깨를 커팅해 스타일리시한 스웨터. 41만3천원. 본점, 센텀시티.
5 쟈니헤잇재즈 by 블루핏 허리에 잔잔한 핀턱을 잡은 플레어 스커트. 24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쿨그레이 COOL GREY
그레이 색상은 도시적인 분위기를 풍겨 미니멀한 디자인과도 잘 어울립니다. 간결한 실루엣의 셔츠 원피스나 스키니 데님 팬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앵클 부츠, 가죽 라이더 재킷 등으로 시크한 룩을 연출하기 좋습니다.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금색보다는 은색이, 포인트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려면 원색보다 모노톤을 고르는 편이 더 잘 어울립니다.
1 미르스테인 by 트리니티 밍크 모피로 목을 감싼 레글런 소매 코트. 9백98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올세인츠 날렵한 앞코와 두툼한 굽의 조화가 돋보이는 앵클 부츠. 61만원. 본점, 센텀시티.
3 노트 by 트리니티 활용도가 높은 심플한 셔츠 원피스. 65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4 제임스 진 by 블루핏 그러데이션 그레이 컬러가 독특한 스키니 진. 36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EDITOR KIM JI WON
PHOTOGRAPHER CHO SEONG JAE
출처: 신세계백화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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