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중반에 접어드는 겨울. 겨울 스타일링에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부츠는 여자에게 가져도 가져도 계속해서 소유하고 싶은 활용 만점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겨울 부츠를 지금 구매하기엔 짧게 신을 수밖에 없어 쉽사리 구매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겨울뿐만 아니라 봄까지 신을 수 있는 클래식한 첼시 부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앵클부츠, 매혹적인 부티 힐까지 짧은 길이감의 부츠를 소개합니다. 다채로운 부츠로 겨울뿐만 아니라 봄까지 당신의 발끝을 스타일리시하게 챙겨보세요.
CHELSEA BOOTS
첼시 부츠는 발목까지 오는 승마용 부츠로, 옆 부분에 신축성 있는 고무 소재를 붙여 넣은 부츠입니다. 1960년대 영국 스트리트를 장악했던 첼시 부츠. 60-70년대의 흐름이 이번 시즌 런웨이를 장악하면서 다시 한 번 트렌디한 신발로 떠올랐습니다. 첼시 부츠는 디자인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원피스와 레깅스는 물론, 롤업 한 팬츠에 매치하여 부츠 위로 양말을 살짝 노출시켜 스타일링 한다면 흔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1 레이크넨 by 블루핏 매니시한 무드의 나무 굽으로 되어 있는 블랙 첼시 부츠. 31만8천원. 강남점.
2 아크네 스튜디오 한 부분은 스웨이드, 다른 부분은 송치 소재로 되어있어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첼시 부츠. 1백13만원. 강남점.
3 랑방 광이 나는 페이던트 소재의 굽에 골드 포인트가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 부츠. 1백87만원. 강남점.
4 프라다 포근함과 화사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린 컬러의 스웨이드 첼시 부츠. 83만원. 본점, 강남점.
BOOTY HEEL
부티 힐은 디자인이 비슷해 보이는 앵클부츠와 달리 발목 바로 아래의 복숭아뼈가 보이는 부츠입니다. 아름다운 곡선의 디자인을 가진 부티 힐은 여성스럽고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또한 높은 힐과 발목이 드러나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아이템인데요. 특별한 약속이 있는 날, 미니스커트 또는 화려한 원피스에 고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업 시켜주는 부티 힐을 선택해보세요.
1 피에르 아르디 by 슈컬렉션 브랜드 특유의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부티 힐. 1백51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크리스챤 루부탱 by 분더샵 심플한 블랙 컬러에 세련된 옆선 라인이 섹시한 느낌을 더하는 부티 힐. 강남점.
3 지방시 고급스러운 파이톤 소재의 부티 힐. 1백80만원. 본점, 강남점.
4 샬롯 올림피아 by 슈컬렉션 감각적이고 화사한 스카이 블루 컬러 부티 힐. 1백44만원. 강남점.
ANKLE BOOTS
발목 위로 오는 디자인의 앵클부츠는 큰 유행 없이 남녀노소 사랑받는 슈즈 중 하나인데요. 이번 시즌에도 등장한 다수의 앵클 부츠 공통점은 부츠를 감싸는 벨트 장식. 프라다뿐만 아니라 지방시 등 다수의 패션 하우스에서 다양한 벨트 장식의 앵클부츠를 선보였습니다. 앵클부츠를 선택할 때에는 아찔한 힐보다는 투박한 굽, 사이즈 또한 발목에 딱 맞는 디자인보다는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하세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하고 시크한 매력을 더욱 발산 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1 에슝 by 분더샵앤컴퍼니 긴 버클로 다양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 앵클부츠. 1백9만원. 강남점.
2 지방시 앞 부분에 실버 버클로 포인트를 준 버건디 컬러 앵클부츠. 1백95만원. 강남점.
3 오프닝 세리모니 by 분더샵앤컴퍼니 윗부분이 밴딩 처리로 되어있는 독특한 앵클부츠. 77만원. 본점. 강남점.
4 프라다 시크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진한 베이지 컬러 부츠. 1백16만원. 강남점, 센텀시티.
EDITOR KIM SU JIN
PHOTOGRAPHER SHIN KYU SIK
출처: 신세계백화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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