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습하고 더워 불쾌지수가 최고에 이르는 계절이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나기 위해 에어컨 장만을 계획하고 있다면 에어컨계의 양대 산맥 삼성 에어컨과 LG 에어컨을 비교 분석 한 이 포스팅을 눈 여겨 보세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를 찾아 직접 인터뷰한 내용으로, 에센셜한 내용만 담았답니다. 마침 6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가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하니 포스팅을 본 후 직접 방문해 본다면 더욱 좋겠네요!
삼성 무풍 갤러리 vs LG 휘센 씽큐
※ 삼성 <무풍 갤러리>ㅣ전점
※ 엘지 <휘센 씽큐>ㅣ전점
삼성의 최신작 ‘무풍 갤러리’와 LG의 최신작 ‘휘센 씽큐’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무풍 갤러리부터 살펴 볼까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풍 갤러리는 냉풍이 아닌 냉기류를 만들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6년 출시된 이후 커다란 송출구를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올해에는 송출구 앞에 메탈 패널을 덧대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갤러리’ 컨셉을 추가 했네요. 갤러리 컨셉은 인테리어 소품처럼 모던한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강조했습니다. 거기에 공기 청정 기능, 삼성 인공 지능인 ‘빅스비’를 탑재해 스마트한 면모도 발하고 있답니다.
반면 2000년 탄생한 LG 휘센 띵큐는 직관적으로 에어컨의 ‘바람’을 강조합니다. ‘휘센’이라는 이름도 ‘휘몰아치는 센 바람’을 의미하는데요. 영문 이름 또한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와 전달을 뜻하는 ‘Sender’를 합쳐 ‘Whisen’으로 지었답니다. 냉풍을 송출하는 인버터가 듀얼로 장착되어 이름처럼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과 올해의 디자인 차이는 많이 없지만, 전체를 메탈로 감싼 모던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어요. 역시나 공기 청정 기능, 그리고 인공 지능을 탑재했고요. 특히 휘센 씽큐의 인공지능은 공간과 상황, 패턴을 학습하는 능력이 있어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바람을 조절하는 똑똑함까지 갖추었답니다.
서큘레이터 냉방 vs 듀얼 인버터 냉방
냉방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무풍 에어컨에는 전면에 3개의 하이패스 팬과 1개의 써큘레이터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하이패스 팬은 회오리 바람으로 냉기를 뿜어내는 역할을, 써큘레이터는 사각지대 없이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에 하이패스 팬으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낸 후 써큘레이터로 공간 안에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죠.
반면 휘센 띵큐는 냉매를 차가운 바람으로 바꾸어주는 엔진인 인버터를 듀얼로 장착했습니다. 에어컨 상단 양 쪽에서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아이스쿨파워 기능으로 일반 냉풍보다 4℃ 낮은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희망 온도에 도달하는 속도가 빠르답니다
전면 냉기 송출 vs 양면 냉풍 송출
냉기와 냉풍, 각각 다른 냉방 방식은 어떻게 송출될까요? 삼성 무풍 갤러리는 전면 장착한 메탈 패널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냉기를 송출합니다. 구멍은 지름 1mm로 27만개에 달하는데요. 판낼 전체에 조밀하게 분포되어 있어 균일하게 냉기를 내보낸답니다.
반면 엘지 휘센 씽큐는 커다란 듀얼 인버터로 냉풍을 송출합니다. 상하좌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풍, 간접풍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는 양 쪽을 모두 사용할 수도, 한 쪽만 사용할 수도 있어 경제적입니다.
대용량 미세청정 VS 자동 공기청정
삼성 무풍 갤러리와 엘지 휘센 씽큐는 에어컨의 기능을 넘어 공기 청정 기능까지 선사합니다. 그 중 무풍 갤러리의 공기 청정기는 먼지를 99.95% 걸러내는 e-HEPA 필터를 장착했으며 최대 113m2 면적까지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한 영구 필터로 교체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든지 세척할 수 있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엘지 휘센 씽큐는 에어컨 흡입구 전체에 초미세먼지 제거 필터와 공기중의 먼지를 흡착하는 집진 이오나이저를 함께 장착해 먼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공기 청정기 필터를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스마트 가이드 기능이 필터 교체 시기를 음성으로 알려주어 편리하죠. 한가지 더, 엘지 휘센 씽큐는 집 안에 사용자가 없다고 해도 스스로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 관리해 준답니다.
모든 기기를 연동하는 빅스비 vs 사람과 교감하는 스마트 케어
삼성 무풍 갤러리와 엘지 휘쎈 씽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인공지능을 에어컨에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삼성 무풍 갤러리는 삼성 가전 제품의 관제탑 격인 인공지능 ‘빅스비’를, 엘지 휘센 씽큐는 공간, 상황, 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과 음성 인식 기능을 에어컨에 탑재시킨 것인데요.
삼성 무풍 갤러리의 인공지능인 빅스비는 삼성의 모든 가전에 연동되어 있으므로 에어컨에 장착된 빅스비를 통해 명령하면 로봇 청소기도, 스마트폰도 제어할 수 있답니다.
휘센 씽큐의 AI는 인체감지 센서로 사람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과 생활하지 않는 공간을 스스로 학습하고 꼭 필요한 공간에만 바람을 보내는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스스로 파워 냉방과 절전 냉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온도 패턴을 저장해두었다가 전원을 켜면 선호하는 온도를 자동 설정하기도하죠.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 집에 들어가기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놓는다면 빠르게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겠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에어컨 선택으로 쾌적한 여름나기
삼성 무풍 갤러리와 엘지 휘센 씽큐의 비교는 여기까지 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을 꼼꼼히 살펴 보셨나요? 디자인부터 냉각 방식, 송출 방식, 공기 청정기 가동 방식과 인공지능까지 모두 다른 두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우리집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보세요.
마침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푸짐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누릴 수도 있답니다!
EDITOR KIM HYEON SEON
DESIGNER JEONG JI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