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W TO

올 봄 바람직한 하객 패션 준비하기

봄바람을 타고 청첩장이 날아드는 4월. 결혼식은 신부는 물론 하객에게도 까다로운 행사죠. 청첩장을 받은 순간부터 결혼식 전날까지 우리의 머릿속에는 ‘그날 뭐 입지?’ 로 가득합니다. 민폐인 듯 아닌 듯 멋스러운 하객이 되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센스와 예의 모두 갖춘 하객 패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합니다.

페미닌 룩


하객 패션을 연출하기에 가장 만만한 아이템은 원피스죠. 몸에 꼭 맞는 아리따운 원피스 한 벌 정도는 갖춰두는 것이 좋아요. 결혼식은 물론 각종 모임과 특별한 날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만약 옷장에서 컬러나 패턴이 있는 원피스를 골랐다면, 아우터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겠죠. 은은한 파스텔 컬러 슈즈나 백을 더한다면 로맨틱한 하객 패션이 완성될 거예요!

포멀 룩


옷장 안의 아이템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활용되는 패션 아이템은 단연 재킷이죠. 포멀한 느낌의 재킷은 예뻐 보이려고 애쓰기 보다 담백한 느낌을 유지했을 때가 훨씬 멋스러워요. 와이드 팬츠나 시가렛 팬츠가 주는 특유의 매니시한 느낌과도 잘 어울리죠. 액세서리는 크고 요란한 것보다는 꼭 필요한 것만 적재적소에 매치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기억하세요. 성공적인 하객 패션의 열쇠는 간결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는 것!

캐주얼 룩


하객 패션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불문율이 하나 있죠. 화이트 컬러를 피할 것! 그렇다고 일부러 칙칙한 컬러만 입을 필요는 없어요. 뉴트럴 컬러는 올 봄 트렌드 컬러니까요. 특히 베이지 컬러는 화이트보다 화사하고 우아한 컬러죠. 루즈한 실루엣의 셔츠 드레스와 매니시한 재킷, 로퍼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뉴트럴 컬러로 맞춘다면, 얼마든지 우아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요.




EDITOR WON JI SU
DESIGNER LEE KYUNG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