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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G 트롬스타일러 VS 삼성 에어드레서! 의류관리기 비교분석

봄여름 시즌 동안 옷장에 보관했던 가을, 겨울 옷이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는 요즘. 두꺼워진 옷으로 완연해진 가을을 실감하곤 한답니다. 카디건, 재킷, 코트, 니트 등의 가을·겨울 옷은 눈에 보이는 오염이 적고,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하는 소재가 많아 집에서 세탁이 어렵죠. 하지만, 밖에서 냄새와 세균이 묻은 옷을 세탁하지 않고 다시 입기란 여간 찝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몇 해 전부터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똑똑한 가전이 있죠. 그건 바로, 의류관리기! 패딩, 코트, 수트 등 자주 물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넣어두면 스팀, 살균, 건조까지 한 번에 관리 끝! 냉장고, TV만큼 필수 혼수가전이 된 이유도 바로 편리함에 있답니다.

의류관리기의 시작은 바로 LG 트롬스타일러. 이미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독보적인 의류관리기라 할 수 있죠. 여기에 삼성이 에어드레서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답니다. 에어드레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의류관리기를 보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란 평을 받고 있답니다. 크기와 디자인부터 기능, 가격까지. 에디터가 직접 매장을 찾아 그 둘을 직접 비교해보았답니다.

# 크기와 디자인 LG

“LG 트롬스타일러는 2종의 크기,
3가지 전면 컬러로 출시”

보통 드레스룸에 의류관리기를 놓는 것이 보통인데요. 3벌을 넣을 수 있는 트롬스타일러와 5벌을 넣을 수 있는 트롬스타일러 플러스의 2종으로 출시되는 트롬스타일러는 공간활용에 뛰어나죠. 좁은 공간에 두고 사용하려면 3벌 모델로, 정장이나 코트 등 한번에 넣을 옷이 많거나 퍼 등의 부피가 큰 옷을 관리할 일이 많다면 5벌 모델로 골라보세요. 사각의 군더더기 없는 형태, 섬유의 패턴을 은은하게 새긴 전면 디자인은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화이트(린넨화이트), 미러(블랙틴트미러), 블랙(블랙리넨)의 3종 컬러로 출시되니,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고를 수 있겠죠!

    크기 445 × 1850 × 585mm, 600 × 1960 × 596mm(플러스)

# 크기와 디자인 삼성

“4종의 컬러,
1종의 크기로 출시되는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에어드레서는 3벌을 넣을 수 있는 한 가지 크기로 출시되지만, 다양한 전면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답니다. 사각의 딱 떨어지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화이트(클래식 화이트)는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느낌인데요. 골드(골드 미러), 브라운(우드 브라운), 핑크(우드 로즈)는 가전인데도 차가운 느낌을 내지 않아 다른 가구와도 잘 어우러지죠.

    크기 445 × 1850 × 61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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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살균, 탈취 LG

“스팀으로 생활 속 세균
99.9% 살균 완료!”

트롬스타일러로는 미세먼지 코스, 위생살균-표준, 위생살균-바이러스 코스의 3가지 코스로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관리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 특히 유용하답니다. 미세먼지 코스는 분당 최대 2백 회를 털어 미세먼지를 옷에서 분리하고, 미세먼지에 수분 입자를 입혀 바닥으로 떨어뜨려 미세먼지 입자를 제거하는 기능인데요. 위생살균-표준, 위생살균-바이러스 코스는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온습도를 만들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죠.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생활 속 세균은 99.9% 제거하고,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99.9%, 코로나 99.1%, 아데노 95.5%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회식 자리에 입고 갔던 수트,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논 아이의 패딩 점퍼도 문제없겠죠!

# 스팀, 살균, 탈취 삼성

“안감까지 스팀 분사해 살균,
털어낸 먼지까지 완벽 제거”

털지 않고 위아래로 스팀을 분사하는 것이 삼성 에어드레서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털지 않아 진동과 소음이 적을 뿐만 아니라, 옷걸이의 안쪽으로도 스팀이 나와 안감까지 관리할 수 있죠. 미세먼지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인플루엔자, 코로나, 아데노,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는 99.9%를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의 세균또한 99.9% 제거한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100%, 드라이클리닝 잔여 물질인 퍼클로로에틸렌은 99% 없앨 수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에어드레서 특징은 에어, 스팀, 건조에 이어 ‘청정’의 단계가 더해진다는 것인데요. 드레서 내부에 미세먼지 필터, 냄새 분해 필터를 두어 제거된 먼지와 냄새 입자까지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로 내부를 순환하죠.

# 다림질, 공간 제습 LG

“칼주름관리기로 바지 주름 제거,
방 안 제습까지 완벽!”

정장 바지나 면바지는 하루만 입어도 엉덩이와 무릎 뒤에 주름이 가죠. 트롬스타일러의 칼주름관리기는 다림질에서 해방시켜 준답니다. 칼주름관리기의 바지 고정 클립에 바지를 끼우고 커버를 닫으면 판 다리미에 다린 듯 칼주름이 서기 때문이죠. 모직은 100%, 레이온은 70%의 주름을 편다고 하네요. 트롬스타일러의 똑똑한 기능 중 하나는 스타일러를 제습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스타일러의 문을 45° 이상 열어두면 드레스룸이나 방안 실내공기, 옷까지 최대 10L 제습 용량으로 보송하게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죠.

# 다림질, 공간 제습 삼성

“바지 무게추로 바지 주름 제거,
드레서 문 닫은 채로 제습 가능!

물론, 삼성 에어드레서에서도 바지 주름을 완벽 제거해준답니다. 에어드레서는 바지에 무게를 더하는 방식으로 주름을 피고 있는데요. 바지 밑단부터 허리까지 간편하게 칼주름도 관리할 수 있죠. 울 소재의 경우 100%, 레이온은 80%의 주름을 제거한다고 해요. 에어드레서는 공간 제습의 방법도 다르답니다. 드레서의 문을 닫고도 밖의 공간을 제습할 수 있죠. 습도 높은 여름이나 비오는 날에 사용하면 옷방이 보송보송해져 습도에 의한 의류 손상이 적죠.

# 가격과 유지비 LG

“커피 한잔도 안 되는 가격으로
한 달 내내 뽀송뽀송하게!”

빨기 어려운 옷도 매일 깨끗하고 보송하게 관리해주는 트롬스타일러. 유지비나 가격 또한 꼭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이랍니다! 트롬스타일러(3벌)은 최대소비전력 1700 W로 1회 2시간 사용 기준으로 모드에 따라 51원~85원의 전기료가 부과되죠.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알뜰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공식 가격은 트롬스타일러(3벌)가 1백89만원, 트롬스타일러 플러스(5벌)가 2백19만원.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전점의 LG매장을 찾는 것인데요. 매장에서는 주말 할인 및 상품권 행사로 내점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죠.

# 가격과 유지비 삼성

“예약판매 시작!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에어드레서의 경우 트롬스타일러와 동일한 최대소비전력 1700 W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전기료 부담이 적어 매일 맘껏 사용해도 좋죠. 예약 판매 중인 에어드레서의 공식 가격은 213만원.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꼼꼼하게 경험해보고, 상담받길 추천합니다. 매장에서의 특별 혜택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옷이 두꺼워지는 가을 겨울 시즌, 습도 높은 여름까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로 삶을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EDITOR LEE JI SEONG
DESIGNER LEE KYUNG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