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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Margiela

한땀 한땀 정교한 장인정신 - 오트 쿠튀르 클래스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없어짐이 반복되는 패션계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매 시즌 트렌드의 기준을 제시하는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이 디자이너들이 일 년에 단 두 번, 오직 파리에서만 선보이는 컬렉션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어마어마한 노동력과 시간을 들여 만든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환상적인 순간들을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란? 고급을 뜻하는 오트'HAUTE'와 바느질을 뜻하는 쿠튀르'COUTURE'를 합친 오트 쿠튀르의 역사는 19세기 파리 상류 패션을 선도한 디자이너 찰스 프레데릭 워스 Charles Frederick Worth에서 시작됩니다. 최초의 오트 쿠튀르 의상실로 VIP들을 위해 개성 있는 의상을 만들었.. 더보기
남성 가을 패션 - 남자를 완성하는 트라우저 선택 가이드 흔히 옷차림이 인상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남자들은 매일 정갈한 재킷과 셔츠를 골라 입죠. 타이와 셔츠는 잘 어울리는지, 매무새는 단정한지 살피기도 하고, 몇 번씩 고쳐 입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이렇게 많은 시간을 상의에 할애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해 잘 살펴보지 못하게 되는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팬츠죠. 얼굴과 맞닿아있는 상의에 비해, 하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멀리서 다가오는 걸음걸이, 차에서 내릴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한쪽 다리와 구두, 에스컬레이터에 서있는 앞사람의 뒷모습... 이렇게 하의가 상의보다 주목받는 순간은 의외로 많답니다. 이럴 때, 근사한 셔츠나 재킷을 갖춰 입었다 해도 바지가 몸에 맞지 않는다면 둔하고 불편해 보이겠죠. 그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