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삭막해진 미각을 깨우는 달콤쌉사름한 봄나물의 신세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을 지나, 어느새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춘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봄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건, 답답한 집안에서 매일 똑같은 집밥에 지쳐버렸기 때문이죠. 축 처진 몸과 마음에 봄의 활력을 불러올 맛의 봄세계를 준비했습니다. 향긋한 봄나물로 가득 채운 밥상으로 겨우내 뚝 떨어진 입맛부터 건강하게 깨워보세요! 봄 내음 가득한 한 그릇, 고슬고슬 지어낸 봄나물 솥 밥 봄나물 하면 조물조물 무치는 조리법만 떠오르시나요? 살짝 양념해 솥 밥으로 지어내면, 봄내음을 그대로 품은 근사한 봄나물 솥 밥으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다양한 영양 성분의 고급 산채인 두릅은 모양도 향도 봄을 가득 담고 있죠. 두릅은 어린순을 먹는데 독특한 향이 일품이고 비타민 A와 C, 칼슘의 함량이 높아 .. 더보기 즐거운 신년 모임을 위한 초대요리와 건배주 1월은 새해를 맞아 가까운 사람들과 즐기는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죠. 이럴 때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폼 나게 차려낼 수 있는 요리를 준비해 보세요. 석화와 참치회, 갈비찜은 식자재 자체가 고급스럽고 맛도 뛰어나 식기 매치에 신경 쓰고 포인트 레시피만 알면 노력 대비 가장 멋진 초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흥겨운 분위기에 술을 빼놓을 순 없겠죠. 각 요리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새해 건배주와 함께라면 올해 신년 모임은 더욱 즐거워질 거예요. MENU 1. 바다의 맛을 품은 석화 석화는 특별한 조리 없이 간단한 드레싱만 곁들여도 그 자체로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초고추장을 함께 많이 내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고 때로는 타바스코 소스를 곁들이기도 해요. 여기에 민트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