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안주

시간이라는 풍미를 담은 술, 와인 맥주가 여름의 술이라면 와인은 가을의 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불어오는 바람에 가을 냄새가 실려 오는 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와인보다 좋은 술이 있을까 싶습니다. 때에 따라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기 안성맞춤인 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까지 소개합니다. 로맨틱의 완성, 레드와인 #RED WINE 레드와인은 와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족부터 연인, 친구 누구와 마셔도 좋을 만큼 다양한 포용성을 가진 와인이기도 합니다.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비해 포도 품종도 많고, 양조 스타일도 다양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와인을 마시고 난 후 입안에 남겨지는 묵직한 느낌, 바디감을 기준으로 구별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눌 .. 더보기
Asparagus, Farm to Table 그 어떤 계절보다 설레는 계절 봄,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풍요로운 제철 식재료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겨울을 버티고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유럽과 북미의 대표 봄 채소 아스파라거스를 미리 만나봤어요. 식탁에서 먼저 맞는 봄, 아스파라거스로 차린 건강하고 심플한 식탁을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 청량한 식재료, 아스파라거스는? 우리가 봄에 쑥과 냉이를 챙기듯,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대표 봄 채소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유럽 남부와 동유럽이 원산지인 아스파라거스는 다가오는 2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이에요.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채소가 된 지 오래지만, 유럽과 북미 사람들은 여전히 봄이면 아스파라거스를 찾습니다. 팬에 살짝 구워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이거나 볶은 후 크림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