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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시간이라는 풍미를 담은 술, 와인 맥주가 여름의 술이라면 와인은 가을의 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불어오는 바람에 가을 냄새가 실려 오는 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와인보다 좋은 술이 있을까 싶습니다. 때에 따라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기 안성맞춤인 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까지 소개합니다. 로맨틱의 완성, 레드와인 #RED WINE 레드와인은 와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족부터 연인, 친구 누구와 마셔도 좋을 만큼 다양한 포용성을 가진 와인이기도 합니다.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비해 포도 품종도 많고, 양조 스타일도 다양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와인을 마시고 난 후 입안에 남겨지는 묵직한 느낌, 바디감을 기준으로 구별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눌 .. 더보기
All about 뱅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어요.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을 움츠리고 다니느라 어깨도 굳고, 싸늘한 바람에 마음까지 얼어 붙는 요즘이죠. 이럴 때, 추위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 줄 뱅쇼 한잔 어때요? 뱅쇼는 프랑스어인 뱅(vin)과 쇼(chaud)가 합쳐진 합성어에요. 뱅은 와인을, 쇼는 따뜻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뜻인지 짐작이 가지 않나요?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끓인 달콤하고 향긋한 와인 음료랍니다.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글뤼바인, 영국과 미국에서는 멀드 와인이라고 불리는 이 달콤하고 따뜻한 와인은 특히 겨울이 매우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뱅쇼를 원기 회복과 감기 예방을 위해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것이 기원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가 따뜻한.. 더보기
즐거운 신년 모임을 위한 초대요리와 건배주 1월은 새해를 맞아 가까운 사람들과 즐기는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죠. 이럴 때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폼 나게 차려낼 수 있는 요리를 준비해 보세요. 석화와 참치회, 갈비찜은 식자재 자체가 고급스럽고 맛도 뛰어나 식기 매치에 신경 쓰고 포인트 레시피만 알면 노력 대비 가장 멋진 초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흥겨운 분위기에 술을 빼놓을 순 없겠죠. 각 요리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새해 건배주와 함께라면 올해 신년 모임은 더욱 즐거워질 거예요. MENU 1. 바다의 맛을 품은 석화 석화는 특별한 조리 없이 간단한 드레싱만 곁들여도 그 자체로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초고추장을 함께 많이 내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고 때로는 타바스코 소스를 곁들이기도 해요. 여기에 민트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