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고 싶어서, 딱히 다른 계획이 없어서 주말이면 무조건 야외로 나가 시간을 보내셨나요? 바쁜 일정에 쫓겨 미처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고요? 아름다운 풍경도 잠시, 숨막히는 더위에 체력은 고갈되고 다음 주말이 벌써부터 두려워진다면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는 달콤한 휴가를, 바쁜 업무 때문에 아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기억 속에 흐릿해진 아빠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들을 둔 아빠라면 격하게 공감할 ‘백캉스’ 아이디어! 액티비티를 위한 공간부터 아빠와 아들의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는 쇼핑, 소확행 인생을 위한 새로운 놀이 문화까지 빠짐없이 담아봤습니다. 지금 떠나보실까요?
아무리 놀아도 더 놀고 싶은 무한 에너지의 아이들에게 완벽한 놀이터가 되어줄 스포츠 몬스터를 소개합니다. 스타필드 하남 4층과 옥상 층에 자리한 스포츠 몬스터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이예요.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놀이 습관을 들여주는 게 중요하잖아요? 스포츠를 놀이와 접목한 스포츠 몬스터는 언제 어느 때나 들러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 부담 없이 들러볼 수 있어요. 땀을 쭉 빼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한 선택! 마음껏 뛰어 놀고 나온 아들의 ‘엄지척’, 기대해도 좋아요.
신세계 강남점 10층에 위치한 키즈카페 리틀란드는 좀 더 어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부모는 여유롭게 차 한잔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키즈카페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을 텐데요. 리틀란드는 풍성한 놀이 공간과 쾌적한 환경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키즈 시설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키즈케어 스태프인 ‘리틀란더’가 상주하고 있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도 있으며 36개월 미안인 아이들은 부모와 동행해 즐길 수 있답니다. 쇼핑을 하다 지친 아이와 함께 들러보세요.
1. 리틀란드 스튜디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20여가지의 만들기/ 비즈 공예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가 요금을 내면 클레이 아트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오감 자극 놀이에 아이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2. 리틀카페
아이들이 뛰어 노는 사이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도 팔아요. 아이들 간식도 있으니 허기질 때 들러주세요. 아빠는 물론 아이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간식을 판매합니다.
3. 플레이존
마트놀이를 할 수 있는 푸드마켓, 빅 블록 존을 비롯해 편백나무 칩놀이나 볼풀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종류의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부모에게는 여유를, 아이들에게는 체험을 제공하는 리틀란드였습니다.
엄마와 딸은 커플룩이 많은데 아빠와 아들의 커플룩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라구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면 언제 아들과 함께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겠어요. 너무 과한 커플룩 대신 티셔츠와 모자로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옷차림을 연출해보면 어떨까요? 센스 있는 컬러 플레이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모처럼만의 휴가, 실컷 뛰어 놀고 커플룩까지 맞춰 입었다면 아빠와 아들이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쇼핑 코스를 추천할게요. 아이들은 조금만 커도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어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가능한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어쩌면 아빠들의 로망일수도 있는 아들과의 캠핑을 위한 쇼핑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함께 구경하며 관심을 유도하면 아이도 적극적으로 아빠와의 캠핑에 참여하게 될 거예요. 특히 예전과는 다르게 캠핑 용품도 다양성을 갖추었습니다. 아재 감성에서 벗어나 컬러풀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이 즐비한 홀라인 매장에 들러보세요. 예쁜 용품들이 너무 많아서 지갑이 텅 빌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남자들만의 장난감은 아빠와 아들 모두를 들뜨게 합니다. 신세계백화점에는 다양한 남자들의 장난감을 모아놓은 게이즈샵이 있어요. 그곳에 가면 남자들은 발길을 떼지 못한답니다. 주말에 같이 음악을 들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스피커부터 앱을 다운받아 연결하면 노래방처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마이크, 이제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다는 드론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답니다. 게이즈샵을 둘러보는 시간 만큼은 아빠와 아들 사이가 친구처럼 느껴질 거예요. 평소 공통 관심사가 없어 아들과 둘만의 시간이 머쓱했던 아빠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다음 주말 아빠와의 플레이 타임을 신청하는 아들의 러브콜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DESIGNER LEE KYUNG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