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여름 휴가 여행지 추천 여행 좀 가본 애슐리의 시크릿 여름 휴가지

벌써 6월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여름휴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요? 모리셔스, 다낭, 세부 등의 인기 해외여행지는 이미 호텔과 항공이 동난 시점. 급한 마음에 땡처리나 패키지 여행 상품에 기웃거려봐도 슬픈 결과는 동일하죠. 그래도 너무 슬퍼마세요. 인기 해외여행지에서는 북적이는 사람들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한발 늦었지만 제대로 휴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5백만 뷰에 빛나는 여행 블로그 ‘애슐리의 즐거운 여행(https://psynara82.blog.me)’을 운영하는 블로거이자 인스타그래머(@ashley_sso) 애슐리가 나섰습니다. 전 세계를 누비는 프로페셔널 스쿠버다이버로 스쿠버다이빙 교육 기관을 운영하기도 하는 그녀는 전 세계 여행지를 줄줄 꿰고 있죠. 그녀가 보내온 그녀만의 시크릿 여행지는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성수기에도 북적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꿈에 그리던 한적한 섬 로타섬, 완벽한 리조트가 있는 닌반베이는 어떠세요? 관광객 제로인 로마 근교의 트라스테베레나 동심 소환하는 올랜도는 어떨까요? 뻔한 여행지는 잊고 평생 기억하게 될 ‘인생 여행지’. 여긴 어떠세요?

# 한적하고 아름다운 섬, 북마리아나제도 로타섬 Rota Island

안녕하세요, 애슐리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첫 여행지는 바로 북마리아나제도의 로타섬입니다. 사이판 국내선 청사에서 스타마리아나항공 경비행기를 타고 30분 정도 날아가면 원시의 자연이 살아 있는 로타섬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도로에 흔한 신호등도 없고 다니는 차량도 많이 없지만, 가끔 마주치는 차량 운전자가 손인사를 해주는 착한 원주민들이 사는 곳이죠.

섬은 천연 바다 수영장인 스위밍홀, 절벽 아래 멋진 파도를 볼 수 있는 아스맛모스 클리프, 로타의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버드 생츄어리 등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스팟들로 가득해요. 사람의 손길이 워낙 닿지않아 바다 환경이 정말 깨끗한데요. 때문에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하기에 최고의 장소로 꼽히기도 하죠. 물에 파란 잉크 한방울 넣은 듯한 바다 색은 ‘로타블루’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아름다워요.

작은 섬이지만 로타 리조트 내 18홀 코스로 구성된 컨트리클럽이 있어 골퍼들끼리 여행 가도 좋을 섬! 스쿠버다이빙, 골프 등 액티비티를 하지 않더라도, 해변에서 우리끼리 바베큐 파티 해먹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에서 한적한 휴가를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로타섬을 강력 추천합니다!

    가는법 비행기로 사이판까지 이동(약 4시간30분) 후 경비행기로 로타섬 이동(30분)
    숙박 로타 리조트 앤 컨트리클럽
    맛집 피자리아(타코와 피자), 도쿄엔(일식)
    참고 애슐리의 로타섬 여행기 바로가기

# 나트랑의 뻔한 여행지는 그만, 베트남 닌반베이 Ninh Van Bay

최근 베트남으로 떠나는 한국 여행객이 엄청나게 늘어 추천 여행지에서 고민했던 곳인데요. 하지만 쌀국수, 분짜, 반쎄오 등 맛있는 베트남 음식과 환상적인 베트남 커피, 그리고 리조트 컨디션과 가격까지 생각하면 베트남은 포기할 수 없는 여행지임이 틀림없죠.

베트남 여러 도시와 섬을 다녀왔지만 나트랑에서 배 타고 20분 정도 가야 닿을 수 있는 닌반베이 지역은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맛있는 베트남 음식, 해양스포츠,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 강력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랍니다.

특히 식스센스 닌반베이 리조트는 풀빌라로만 이뤄져 프라이빗한 휴양은 물론 요가와 패들보드, 하이킹 등의 다양한 경험도 제공하고 있어 좋죠. 리조트에서 이어지는 산을 따라 하이킹 후 프라이빗 비치에서 도시락을 먹었던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커플 또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생여행이 될만한 곳이랍니다!

    가는법 비행기로 나트랑까지 이동(약 5시간15분) 후 배로 닌반베이 이동(20분)
    숙박 식스센스 닌반베이
    맛집 다이닝 바이 더 베이(뷔페), 랜턴스(태국식)
    참고 애슐리의 닌반베이 여행기 바로가기

# 로마의 현지인처럼 보내는 휴가, 로마 트라스테베레 Trastevere

여름 휴가를 맞이해 이탈리아 로마로 떠나는 사람들이 주목해야할 곳! 유적지로 가득한 로마 시내에서 눈을 살짝 돌려보세요. 테레베 강을 건너면 흔한 관광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의 트라스테베레 지구를 만날 수 있답니다.

과거 서민들의 주거지였던 곳이라 다소 낡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클래식한 건축물과 꽃 장식이 가득한 거리 등 무엇 하나 대충 만든 것이 없죠. 아직도 트라스테베레의 거리 풍경이 마음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답니다. 현지인들이 즐기는 분위기 있는 로컬 레스토랑, 이탤리언 디저트 메뉴를갖춘 카페, 감각적인 편집숍 또한 즐비해 먹고 마시고 쇼핑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것도 트라스테베레의 장점!

인기 많은 레스토랑은 평일 저녁에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가고싶은 레스토랑은 미리 예약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트라스테베레에서 관광객으로 강가에서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고, 파스타와 와인을 맘껏 즐기는 로마 현지인과 같은 여유있는 여름 휴가 어떠세요?

    가는법 비행기로 로마까지 이동(약 12시간 10분), 로마 중심부에서 도보 이동(15분)
    숙박 호텔 라 로베레
    맛집 레 마니 인 파스타(파스타), 비스코티피초 아르티자노 인노첸티(쿠키)
    참고 애슐리의 트라스테베레 여행기 바로가기

# 동심 소환, 미국 올랜도 Orlando

미주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테마파크의 본고장인 플로리다주 올랜도는 어떠세요? 올랜도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디즈니월드가 있답니다! 디즈니월드 내 매직킹덤, 앱콧, 애니멀킹덤, 할리우드스튜디오의 4개 파크는 하루에 하나씩 돌아 봐야할 정도로 큰 규모죠. 각각 테마파크 별로 쇼 타임, 퍼레이드, 디즈니 캐릭터도 모두 달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매직킹덤 파크의 불꽃놀이 Happily Ever After에서는 디즈니 영화 배경 음악에 맞춰 터지는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고, 애니멀킹덤의 Avatar Flight of Passage에서는 본인이 아바타가 되어 이크란을 타고 날아다니는 역대급 4D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 짧은 일정이라 모든 파크를 돌아보기 힘들다면 이 두 가지는 꼭 경험 해보길 바래요!

올랜도에는 디즈니월드 외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볼케이노 베이 같은 워터파크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고, 호텔 리조트도 잘 갖춰진 지역이라 휴양과 관광 모두 가능한 여행지랍니다. 플로리다주의 선물같은 날씨는 덤!

    가는법 비행기로 올랜도까지 약 16시간(경유 1회) 후 디즈니 셔틀버스 이동(30분)
    숙박 월드 센터 메리어트
    맛집 플래닛 헐리우드(스테이크), 안토히토스(멕시칸)
    참고 애슐리의 올랜도 여행기 바로가기

# 대만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대만 란위섬 Orchid Island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란위섬은 대만의 동쪽에 위치한 울릉도 같은 섬인데요. 가오슝에서 차를 타고 컨딩으로 이동 후 또 다시 페리를 타고 가야하는 터라 가는 길이 조금은 험난한 코스죠. 하지만, 이곳의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환경을 마주한다면, 그 고생이 전혀 헛되지 않답니다!

깨끗한 시야와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진 바닷 속은 스쿠버다이빙 하기에 최고의 환경! 가볍게 스노클링 하기에도 좋고, 깨끗한 해변에서 여유롭게 누워만 있어도 행복감이 밀려오는 곳이죠. 육상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란위섬은 부족함이 없답니다.

차보다 스쿠터를 빌려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쿠터로 섬 구석구석 차로 들어가기 힘든 곳까지 돌아보며 독특한 바위들, 바다 절경이 멋진 포인트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죠. 아기자기한 벽화, 해변 가까이 떠다니는 전통배 그리고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들도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 또한 풍성하답니다. 특히 란위섬의 특산물 날치를 이용한 요리인 날치튀김, 날치알파스타 등은 놓치지 말고 꼭 맛보세요!

    가는법 비행기로 가오슝까지 이동(약 2시간 40분), 차로 컨딩 이동(2시간 30분), 페리로 란위섬까지 2시간이동
    숙박 란위 블루 오션 하우스 빌라
    맛집 웬웬 타로 아이스(아이스크림), 란위지 피아오리무 레스토랑(날치알파스타)
    참고 애슐리의 란위섬 여행기 바로가기

애슐리와 늘 함께하는 여행 필수품 6

  • 1 데이즈데이즈 로브
    여행지에서 슬리브리스와 숏츠 위에 툭 걸치기도 좋고 스윔웨어 위에 입기도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저는 주로 여행지에서 가벼운 아우터로 활용기 위해 챙기는데요. 가디건보다 패셔너블하고 트로피컬 문양이 여름 휴양지와도 잘 어울려 사진에서도 예쁘게 연출되죠.


  • 2 슬론컬렉션 by 블루핏 슬론 리디아 목걸이
    여행 갈 때 액세서리를 충분히 챙겨가는 편인데요. 슬론컬렉션 아이템만큼 손이 많이 가는 목걸이는 없는 것 같아요. 한 두개씩은 꼭 가져가고, 가지고 있는 모든 종류를 가져갈 때도 있죠. 여행룩에 너무 과하지도,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포인트가 되니 안 챙겨갈 수 없는 아이템.
    15만8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경기, 하남.
    지금 쇼핑하기!


  • 3 파나마햇
    휴양지, 도시에 상관없이 여름이라면 꼭 하나 챙겨가는 파나마햇입니다. 몰타 여행 중 수공예숍에서 구매했어요. 챙이 넓은 파나마햇을 선택하면, 햇빛을 잘 가려줘서 얼굴과 두피도 보호할 수 있고 세련된 코디도 가능하답니다!


  • 4 배럴 서프 버킷햇 V2
    여행에서 워터스포츠가 계획되어 있으면 서프 버킷햇은 꼭 챙겨간답니다. 턱 아래 고정할 수 있는 버클이 있어 바람에 날아갈 걱정도 없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챙 앞쪽에 패드가 있어서 시야도 가리지 않고, 잘 마르는 장점까지 완벽!
    5만2천원. 강남, 센텀시티, 대구, 영등포, 경기, 인천, 의정부, 하남, 광주, 충청.
    지금 쇼핑하기!


  • 5 록시 후드 타월 판초
    타월판초 역시 워터스포츠가 계획되어 있으면 꼭 가져가는 필수템. 워터스포츠 후에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마련. 젖은건 다 벗어버리고 비키니 위에 타월 판초 하나만 입으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요! 후드까지 달려 있어 머리까지 따뜻하답니다.
    7만9천원. 강남, 센텀시티, 경기, 의정부, 하남, 김해, 충청.
    지금 쇼핑하기!


  • 6 리더스 인솔루션 바세린 마스크팩
    여행지에서는 아무래도 하루종일 자외선에 노출되기 마련이죠! 저는 여행일자에 맞춰 마스크팩을 챙겨간 다음 자기 전 마스크팩을 꼭 하죠. 다음날 피부도 진정도 되고 수분감도 올라오니 여행갈땐 1일 1팩 필수입니다!
    각 3천원(온라인 전용 상품).
    지금 쇼핑하기!




PHOTOGRAPHER & WRITER PARK SO YEON(ASHLEY)
EDITOR LEE JI SEONG
DESIGNER KIM JAE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