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이 다가오고 이제 패션 브랜드들은 2017년의 봄,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핫 브랜드 5의 셀렉션을 눈여겨보세요. 크리스토퍼 케인과 크록스의 콜라보레이션, 에르메스의 떼르 데르메스 향수, 피숀에서 처음 선보이는 남아메리카 리빙 브랜드 원키웨어, 분더샵 남성에서 만날 수 있는 스텔라매카트니 첫 남성 컬렉션, 국내 처음 선보이는 파인 다이아몬드 브랜드 아디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내화로만 여겨지던 슬리퍼가 하이 패션을 만나면? 힙스터들의 완소 아이템으로 등극하게 되는 건 시간문제. 크록스의 마니아층에게 대표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클로그는 고무 소재에 구멍이 뚫려있어 통기성과 방수성이 우수합니다. 크록스 하면 당연 클로그를 떠올리기 마련이죠. 크리스토퍼 케인을 만나 화려하게 변신한 클로그, 어떤 모습일까요? 그린, 블루,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마블 프린트에 원석 지비츠(크록스의 구멍에 장식하는 참)를 장식해 핫해진 클로그. ‘크록스는 이브닝드레스와도,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기에, 원석을 더함으로써 일상적인 스타일에 럭셔리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자 했다’는 크리스토퍼 케인의 설명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보석보다 반짝이는 지비츠로 장식한 크록스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크리스토퍼 케인 매장과 본점과 강남점 그리고 센텀시티에 위치한 슈컬렉션 매장, 분더샵 청담점, 마이분 청담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06년 처음 탄생한 에르메스의 향수, ‘떼르 데르메스’. 2015년부터 해마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 물에서 얻어지는 재료들을 변화시키는 연금술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진 향수입니다. 떼르 데르메스는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흙의 향을 들이쉬는 듯한 느낌"이라는 설명처럼 떼르 데르메스는 편안한 안식의 향을 담았습니다. 오렌지의 상큼한 향과 샌들우드의 묵직한 향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톡 쏘는 듯한 향이 인상적입니다. 특유의 포근한 향기 때문인지 남성 향수이지만 여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떼르 데르메스. 에르메스 하우스의 상징인 오렌지색 H무늬를 바닥에 새기고 보틀 겉면에는 도시의 건물을 재해석한 기하학적인 패턴은 떼르 데르메스의 신비로운 매력을 시각화합니다. 2017년 새롭게 재해석된 떼르 데르메스의 향에 빠져보세요.
국내 처음 선보이는 도자기 브랜드 원키웨어가 리빙 편집숍 피숀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은 마을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도예가 마샬이 론칭한 원키웨어는 3명의 도예가로 시작해 지금은 70명이 넘는 도예가들을 양성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는 브랜드는 남아프리카만의 이국적인 이미지를 담은 제품으로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완성되어 하나하나의 생김새가 모두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과 아프리카의 따뜻한 기후를 닮은 컬러는 소장 가치를 더해줍니다. 피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파스텔 믹스&매치 라인은 은은한 파스텔 컬러와 화이트 도자기의 조화가 어우러진 모던한 컬렉션으로, 어떤 인테리어나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전해줄 원키웨어의 컬렉션을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피숀 매장에서 만나보세요.
원키웨어 by 피숀 라인 밥 공기. 2만6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원키웨어 by 피숀 라인 디저트 플레이트. 2만3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원키웨어 by 피숀 라인 파스타 볼. 4만3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자연 친화적인 에코 패션의 선두주자인 스텔라매카트니가 첫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게임 아케이드라는 테마를 선택한 스텔라매카트니의 남성 컬렉션은 여러 시대의 예술적 요소를 버무리고 서브 컬처를 가미한 옷들이 주를 이룹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클래식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했던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슈트부터 캐주얼한 티셔츠, 스포츠웨어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브랜드 본연의 자연스럽고 실용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요소들, 젊은 감성의 스트리트 패션과 자유로움의 상징인 보헤미안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컬렉션은 기존 여성복의 매력 또한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티하면서도 기능적인 액세서리 컬렉션에서는 오가닉 코튼과 나일론 소재의 에코 스니커즈, 에코 트래블 백 등을 선보였는데 이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선호하는 디자이너의 취향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스텔라매카트니의 첫 남성 컬렉션은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강남점 6층 단독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날의 신부들에게 희소식을 전합니다. 사랑을 언약하고 평생을 기약하는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웨딩 링으로 아디르의 진귀한 컬렉션을 추천합니다. 아디르는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파인 다이아몬드 브랜드로 브랜드명은 고귀함을 뜻하는 고대 히브리어의 어원 ‘Addir’에서 탄생했습니다. 순간에서 영원까지 변치 않는 사랑의 힘을 지닌다는 의미를 담은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사이트 홀더와 국제 기준 감정을 거친 탁월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만을 취급합니다. 전문가가 재선별하여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성한 주얼리는 특별한 사랑을 꿈꾸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섬세한 가공을 통해 완성한 웨딩 링 컬렉션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구점 아디르 매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