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천재라 부르며 유명한 예술가가 되길 꿈꿨던 살바도르 달리. 바람대로 그와 그의 작품은 실로 파리, 뉴욕, 런던 등 예술의 중심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화려한 삶을 영위했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초현실주의자였던 그는 늘 꿈을 그렸지요. 무의식과 잠재의식에서 영감을 얻었던 달리, 침실에서는 어떤 꿈을 꿨을까요? 그의 침실은 아마 그의 작품처럼 화려한 색채와 장식적 요소들로 가득했을 거예요. 그 안에서 평생토록 사랑한 여인 갈라와 함께 괴짜로서, 천재 화가로서의 꿈을 그렸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