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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의 주인공, 슈퍼 샐러드


레스토랑 혹은 집에서 식사 전에 꼭 챙기는 샐러드. 예전에 샐러드는 하나의 요리보다는 사이드 메뉴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재료의 참맛을 그대로 살리는 인기 메뉴로 인정받고 있죠. 다양한 소스와의 조합을 통해 샐러드의 맛은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소한 궁합의 채소를 조합해 반전을 노리거나 슈퍼푸드와 같은 건강에 이로운 재료를 더하는 등 더욱 입체적인 샐러드들이 많아졌어요. 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를 샐러드에 끌어들여 요리를 탈바꿈 시키기도 하고, 디저트가 나오기 전까지 식탁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요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영양이 가득하고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네 가지 샐러드들을 만나볼까요?




1.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샐러드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아삭한 채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 샐러드는 영양 밸런스가 잘 맞는 대표적인 샐러드에요. 로메인과 쌉싸래한 뒷맛이 특징인 미니 코스, 비타민 C가 풍부한 미니 컬러 콜리플라워처럼 덩어리로 된 식재료를 사용하면 입안에서 고기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래디시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드레싱 TIP
부드러운 육질을 원한다면 연화 작용이 있는 파인애플이나 키위가 들어간 드레싱을, 느끼함을 줄이고 싶다면 마늘이나 고추가 들어간 드레싱을 추천해요.



2. 아침에 먹기 좋은 견과류 샐러드


아몬드와 호두 같은 견과류를 샐러드에 넣으면 아침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삭거리는 식감까지 살릴 수 있어요. 여기에 일반 단호박에 비해 당도가 높은 미니 단호박을 추가하면 샐러드의 고소한 맛을 더욱 강조할 수 있죠. 부드러우면서도 아삭거리는 식감의 오크리프나 쌉싸래한 맛과 향을 지닌 와일드 루콜라와 같은 부드러운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아요.

>>드레싱 TIP
단호박과 견과류가 들어간 샐러드는 마요네즈가 들어간 고소하고 부드러운 드레싱과 잘 어울려요. 상큼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시저 드레싱이나 들깨 드레싱과의 궁합도 매우 좋답니다.



3. 다이어트 추천 연어 샐러드


연어는 풍미가 좋아 샐러드에 즐겨 사용되는 재료랍니다. 오메가 3 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으로 비만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재료에요. 피클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미니 오이를 더하면 연어와 다른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연어 특유의 향이 거슬린다면 맛과 향이 강한 라디치오나 레몬, 양파, 고추냉이 등을 곁들여주세요.

>>드레싱 TIP
연어 샐러드는 기본적인 드레싱과 모두 잘 맞아요. 하지만 연어 특유의 맛을 즐기지 않는다면 레몬 양파 드레싱이나 레몬 갈릭 드레싱, 겨자 오렌지 드레싱 등 감칠맛이 나는 드레싱을 추천해요.



4. 상큼한 맛의 과일 샐러드


과일을 샐러드에 넣으면 컬러감과 상큼한 맛이 모두 잘 살아난답니다. 항산화 능력이 우수한 슈퍼푸드 블루베리는 겉에 하얀 가루가 많이 묻어 있을수록 당도가 높고, 딸기는 샐러드의 컬러감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 C가 풍부해 5~6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아삭거리는 식감과 쌉싸래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엔다이브를 첨가해보세요.

>>드레싱 TIP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지킬 수 있는 올리브오일 드레싱을 추천해요. 생크림 또는 요구르트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드레싱과도 잘 어울린답니다.




EDITOR YOON EUN JEONG
PHOTOGRAPHER MIN HEE KEE
FOOD STYLIST KIM KYOUNG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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