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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떡의 신세계로 초대합니다 – 동병상련과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



떡의 변신이 눈부십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현대적인 맛, 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재료의 맛과 향, 젊은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예쁘고 다양한 떡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신세계 떡방, 동병상련과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떡의 신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식 디저트 숍 – 동병상련

신세계 본점 지하 1층, 다채로운 식품들의 향연 속에 전통의 기와와 보자기로 멋을 낸 공간, ‘신세계 떡방’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신세계 떡방은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 동병상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중 동병상련은 20여 가지의 다양한 떡과 과질, 식혜, 유자차, 배숙 등 15여 가지의 음료와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한 한국식 디저트 숍입니다. 옛 궁중에서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던 아름다운 병과와 음료가 우리나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어떤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한맛과 영양이 농축된 – 정과



동병상련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정과는 재료 고유의 영양을 듬뿍 담고 있는데다 아작아작 씹히는 질감이 좋은 전통 디저트 입니다. 정과는 생 과일이나 식물의 뿌리 또는 열매에 꿀을 넣고 조린 것을 말하는데요. 연근과 우엉, 도라지, 더덕 등의 뿌리채소로 만든 정과는 기관지에도 좋아 요즘처럼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 먹어두면 든든한 재산이 되기도 하고, 감귤류 등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을 정과로 만들면 그 자체로 영양이 농축되어 몸의 기운을 북돋워 줍니다. 동병상련의 정과는 꿀을 넣고 오랫동안 서서히 조려 색이 진하고 말갛게 비친답니다. 도라지 정과와 연근 정과를 맛보았는데요. 쌉쌀하면서도 달콤하고, 단단한 젤리처럼 탄력이 있어 씹는 맛도 좋았어요. 건강한 맛과 향을 남기는 건 물론이고요. 취향에 맞게 조금씩 담아내면 마음을 담은 뜻 깊은 선물이 되기도 하니, 특별한 날 소중한 분께 나만의 정과 세트를 만들어 드리는 것도 좋겠죠?

금귤정과, 매실정과, 사과정과, 배 정과 1봉 2천원.


궁중 레시피 그대로 - 두텁떡

두텁떡은 궁중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었던 상류층의 떡이랍니다. ‘두텁’은 말 그대로 층층으로 두텁게 고물과 찹쌀가루를 올리면서 쩌낸 것을 말하는데요. 고물, 찹쌀가루, 소의 순서대로 올린 뒤 찹쌀가루를 덮어 익힌 뒤 숟가락으로 건져내 만드는 섬세하고 힘든 떡이에요. 흔히, 찰떡을 쪄서 소와 고물이나 소를 싸는 형식으로 만드는데 동병상련에서는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해요. 한 입 베어 무니 팥고물의 달콤함과 찹쌀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났답니다. 동병상련 두텁떡의 또 하나의 특징은 떡의 간을 소금이 아닌 간장으로 해 특유의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텁떡 1봉 3천원.


요일 별로 나오는 별미 떡 – 유자떡과 무시루떡



동병상련에는 요일별 별미떡이 있습니다. 바로 목요일 금요일에 나오는 유자꿀떡과 화요일, 수요일에 만날 수 있는 무시루떡인데요. 평범한 꿀 대신 유자청을 넣어 최고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유자꿀떡은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이고, 멥쌀가루에 굵게 채 썬 무와 팥고물을 켜켜이 놓아 가며 쪄낸 무시루떡은 김장무가 나오는 10월부터 해 먹는 별미로 슴슴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사랑 받는 떡입니다.

유자꿀떡, 무시루떡 1팩 4천원.


개성 있는 맛과 멋 - 개성주악



주악은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곱게 익반죽 한 뒤 기름에 튀겨 조청을 입힌 떡입니다. 쫀득하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물기가 느껴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모양새도 앙증맞은 조약돌처럼 생겼다고 해 주악이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달달하고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별미떡이에요.

개성주악 1개 2천원.


든든한 한 그릇 – 호박죽과 팥죽



점심시간이 되면 동병상련은 더욱 바빠집니다. 바로 호박죽과 팥죽을 맛보러 오는 고객들 때문인데요. 세 가지 호박을 섞고, 호박범벅을 얹어낸 호박죽과 국내산 팥을 푹 고아 정갈히 담고 쫄깃한 인절미를 곁들여 낸 팥죽은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호박죽에 따끈하게 구운 시골부꾸미를 함께 구성한 세트메뉴도 인기인데요. 동병상련의 호박죽과 팥죽은 레토르트를 섞거나 수입산 재료가 아닌 진심을 다해 만든 고유의 맛 죽으로 비우고 나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는 별미 중의 별미랍니다.



호박범벅 죽, 인절미 팥죽 1그릇 7천원.
시골부꾸미 + 호박범벅 죽 세트 9천원. / 시골부꾸미 단품메뉴 4천 5백원.


자연이 준 귀한 디저트 – 사과말랭이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를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즐겨 보세요. 사과 품종 중 최상급의 홍옥을 깨끗이 닦아낸 뒤 잘라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정성껏 말린 ‘사과말랭이’는 디저트나 간식으로 무척 훌륭해요. 홍옥은 1년 중 20일 정도만 수확할 수 있는 귀한 품종이에요. 그만큼 상큼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기특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구입한 후에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소분해서 먹으면 계절에 관계없이 상큼한 사과 말랭이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정 판매 메뉴인 만큼 맛 보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사과말랭이 1봉 1만 5천원.


핫한 디저트 - 누룽지 스넥과 건빵 튀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누룽지 스넥은 흡사 프랑스식 건강과자인 ‘튀일’을 연상시켰답니다. 일반적인 누룽지의 투박한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양과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죠? 인공색소가 아니라 감태, 흑미, 멸치, 청양고추를 넣어 고유의 색을 살려 만든 것이에요. 바삭한 식감과 누룽지 특유의 구수함에 자꾸 손이 갔답니다. 건빵 튀김 역시 동병상련의 인기 과자입니다. 건빵은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식용유에 튀겨내면 색다른 맛을 내는데요. 동병상련에서는 깨끗한 기름에 튀겨낸 건빵에 설탕대신 조청을 뿌려 달콤함을 배가 시킨 고급스러운 건빵 튀김을 탄생시켰답니다.

누룽지 스낵 1봉 5천원. / 건빵튀김 1봉 2천5백원.


파이처럼 결이 살아있는 - 개성약과

동병상련의 약과는 독특합니다. 네모난 모양에 파이나 페스츄리처럼 결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만드는 과정 또한 공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약과재료를 적당히 반죽한 뒤 켜(결)가 고스란히 유지되도록 적당한 온도에서 잘 튀겨내고, 켜(결)안에 집청이 스며들게 하는 것이죠. 집청이 잘 된 약과의 맛은 촉촉하면서도 달콤하고, 사르르 녹아 드는 부드러움이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예로부터, 약과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간식인데요. 통일신라 때는 참기름이 동날 청도로 인기를 끌어 나라에서 한 때 ‘약과금지령’을 내릴 정도였다고 해요. 그만큼 맛있는 간식이라는 뜻이겠죠?

개성약과 1봉 2천 5백원.


매일 쪄내는 전통 떡 –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



동병상련과 이웃한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에 들어서는 순간 오픈 키친에서 뽀얀 김을 내며 나무 시루떡이 나오고 있었는데요. 약식, 인절미, 모듬절편, 모찌 등 20여 가지의 떡을 만날 수 있는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은 매일 만들어 더욱 맛있는 우리 떡을 만날 수 있답니다.

베이킹에서 중요한 것이 밀가루이듯 떡은 쌀의 품질이 가장 중요해요.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은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국내산 여주쌀을 사용해 모든 떡의 맛이 훌륭합니다. 떡을 입 안에 넣고 씹어도 쉽게 들러붙지 않을 만큼 식감이 빼어나답니다.

하루에 다섯 번씩 나무시루에 직접 쪄내 신선한 떡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엔 나무 시루떡,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엔 돌절구 인절미, 오후 1시엔 찹쌀떡이 나와 뜨끈한 떡을 바로 구입할 수 있어요.



모양도 맛도 개성만점인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의 떡들을 만나 보세요. 인절미(1팩 7천원), 설기(1팩 5천원), 절편, 꿀떡, 약식(9천원)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떡부터 집에서 직접 쪄내듯 콩, 밤, 대추, 잣을 듬뿍 넣은 연잎밥(1개당 3천원), 뽕잎약식,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노비송편, 호박과 팥을 넉넉히 넣은 호박꼬치 팥시루떡(1팩 7천원) 등 맛있는 떡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 돌절구로 직접 쳐 만든 절구 인절미와 나무 찜기에서 쪄낸 시루떡은 줄을 서서 구입할 만큼 맛깔스럽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을 다해 만든 떡 맛이 궁금하다면,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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