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에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니트죠. 여러 겹의 실을 엮어 만드는 니트는 공기를 가둘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무게에 비해 뛰어난 보온성과, 폭신한 감촉 때문에 가을 겨울시즌에 꼭 찾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짜임에 따라 무궁무진한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또한 니트의 매력. 멜란지, 케이블, 노르딕 등 짜임별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니트 아이템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케이블 CABLE
단어 그대로 밧줄 무늬로 뜬 패턴을 말합니다. 스칸디나비아 혹은 영국 북부의 어부들이 입었던 방한용 니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꽈배기처럼 꼬인 밧줄 무늬도 어부들이 사용하는 어업용 밧줄을 상징한다고 전해지고 있죠. 이 니트는 테니스나 골프 선수들이 입었던 스포츠용 니트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이후 영국 왕세자가 즐겨 입으면서 상류층이 입는 옷으로 인식되었고, 상류층이 다녔던 아이비리그 스타일로 번져 프레피룩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죠. 생기 넘치는 색감의 체크 팬츠와 로퍼, 가디건으로 사랑스러운 대학생처럼 연출해보세요.
1 랄프로렌 블랙라벨 1백28만원. 강남점.
캐시미어 소재로 놀라울 만큼 보드라운 니트입니다. 숄칼라로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2 토즈 80만원. 강남점, 센텀시티.
발등 위의 입체적인 패턴이 특징인 파스텔 블루컬러의 로퍼입니다.
3 마커스 루퍼 by 분더샵 앤 컴퍼니 77만원. 본점, 강남점.
재기발랄한 체크 패턴 팬츠입니다. 특별한 날, 이 오렌지색 팬츠로 패션에 힘을 줘보세요!
4 랄프로렌 블랙라벨 39만원. 강남점.
올 가을, 트렌디 컬러인 짙은 버건디가 벨트를 불들였습니다.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져 촉감까지 부드럽습니다.
5 주크 45만9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부분적으로 다른 디자인의 짜임이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라운드 넥 카디건입니다.
1 폴로 랄프로렌 15만2천원. 본점, 강남점, 인천점, 경기점, 광주점, 충청점.
어디에도 잘 어울릴법한 클래식한 보라색 컬러의 니트 머플러입니다.
2 아떼 바네사 브루노 19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정수리 부분에 주먹만한 퍼 볼을 달아 귀여운 느낌을 더한 비니입니다.
3 타미힐피거 31만5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두 가지 이상의 케이블 패턴을 섞어 만든 그레이 터틀넥입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케이블 패턴이 한층 더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4 바버 28만원. 본점.
두툼한 실로 촘촘하게 짠 니트 톱입니다. 밝고 경쾌한 스카이블루 컬러가 겨울철의 칙칙함을 모두 날려줄 것만 같네요.
5 주크 65만9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촘촘히 짠 니트로 케이블 패턴을 만든 아우터입니다. 클래식한 버클 여밈 디테일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6 세컨플로어 7만9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마산점, 센텀시티.
바깥쪽을 니트로 감싼 퍼 귀마개로, 보는이들마저 따뜻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멜란지 MELANGE
‘혼합, 섞기’라는 뜻을 가진 ‘멜란지’는 단어 그대로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색이나 소재를 섞어 짠 니트를 말합니다. 전혀 다른 색이 모여 만들어 내는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며, 포근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를 더합니다. 어떤 컬러를 더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블랙 앤 화이트, 혹은 채도가 낮은 컬러로 도시적인 터치를 가미한 것이 이번 시즌 트렌드이니 멜란지 니트 구입시 꼭 체크하세요!
1 에드워드 아쉬 파리 BY 쿤위드 어뷰 14만7천원. 강남점.
동그랗고 큰 진주 장식이 달린 볼드한 네크리스로, 무난한 니트 상의에 포인트 악세서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2 톰보이 11만9천원. 전점.
블루, 화이트, 블랙 세 가지 컬러를 섞어 만든 크롭트 니트 톱으로 발랄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3 생로랑 2백29만5천원. 본점, 강남점.
앙증맞은 크기의 미니백입니다. 에나멜 소재에 포인트로 퍼를 더해서 F/W 아이템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4 톰보이 13만9천원. 전점.
네오프렌 소재로, 입었을 때 풍성하게 펼쳐져, 라인이 더욱 살아나는 플리츠 스커트입니다.
5 야즈부끼 by 분더샵 앤 컴퍼니 10만원. 본점, 강남점
마치 팝아트를 떠올리게 하는 입술 모양의 감각적인 브로치입니다.
6 시에로 12만6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여성스런 아이템으로 플러피 햇을 빼놓을 수 없죠. 펠트 소재로 우아한 멋이 살아납니다.
7 이로 63만5천원. 본점.
스웨이드 소재의 첼시 부츠로 각선미를 뽐내보세요.
1 시에로 19만9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지퍼로 여밀 수 있는 오버사이즈 카디건입니다. 블랙 스키니진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시크한 멋을 낼 수 있습니다.
2 MSGM by 분더샵 앤 컴퍼니 69만원. 본점, 강남점.
컬러풀한 패치 디테일로 위트를 더한 니트 톱입니다. 화이트 셔츠를 이너로 매치하면 한층 어려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3 슬로그 3만5천원. 강남점.
고깔 모자를 닮은 쉐이프와 파스텔 컬러가 귀여움을 더하는 비니입니다. 이마를 살짝 보이게 쓰고 헤어에는 자연스런 웨이브를 주어 연출해 보세요.
4 슬로그 5만9천원. 강남점.
사랑스러운 색감의 니트소재 미니스커트입니다. 사이즈 별로 출시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크롭트 톱과 함께 세트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5 갭 6만8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광주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착용이 편리한 넥워머로, 굵은 실을 사용해 성글게 짜인 조직감이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합니다.
6 에이글 1만2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쫀득하고 두툼한 촉감이 발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스포츠 양말입니다. 보드나 스키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 부츠 속에 신어보세요!
노르딕 NORDIC
노르딕 패턴은 눈꽃과 사슴 등, 겨울철 북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은 전통적인 패턴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고유한 패턴으로 그 지역을 대표합니다. 노르딕 패턴은 겨울철 니트웨어의 상징과도 같은 패턴으로, 다양하게 변형되어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변모하기도 하였습니다. 화려한 컬러감과 패턴을 자랑하므로, 함께 연출하는 아이템은 채도가 낮은 색상이나 패턴이 없는 것을 택하는 편이 노르딕 패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수미수미 by 신세계앤코 78만9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아이보리 컬러의 양모를 가공한 부클 소재 다운베스트입니다. 폭신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2 펜필드 19만8천원. 본점, 강남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컬러풀한 색감이 눈에 띄는 오버사이즈 니트 톱으로, 남녀공용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3 라푸마 7만3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얼굴선을 따라 퍼 라이닝이 되어있어 보온성을 높인 방한모입니다.
4 제이 브랜드 by 블루핏 45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바랜듯한 색감이 멋진 슬림 피트의 카코 팬츠로, 활동성 또한 좋습니다.
5 로렌조 마시에로 by 리치오안나 99만8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접어서도, 펴서도 신을 수 있는 여성스런 곡선의 송아지 가죽 소재 롱 부츠입니다.
1 지프 28만9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부분적으로 노르딕 패턴을 더한 더운 베스트로, 야외활동 시 멋을 더해줍니다.
2 세컨플로어 29만9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마산점, 센텀시티.
미니원피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 버건디 컬러의 롱 니트 톱입니다. 원피스로 활용시에는 얇은 검정 벨트로 허리선을 잡아서 여성스럽게 연출하거나, 벨트 없이 박시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해 보세요.
3 위드베이스 9만9천원, 강남점, 경기점.
암홀이 넓은 가오리 핏으로 루스하게 연출하는 카디건입니다.
4 펜필드 7만8천원. 본점, 강남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알록달록한 색감이 멋진 빅 머플러입니다.
5 썰스데이 아일랜드 1만2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의정부점.
촘촘한 짜임과 독특한 패터으로 발을 힘있게 잡아주는 양말입니다.
EDITOR CHO BELLA
PHOTOGRAPHER SHIN KYU SIK
출처: 신세계백화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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