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우리를 기다리는 7월이 찾아왔습니다. 여느 때라면 온전한 쉼을 즐기려 먼 곳으로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비행기를 타고 떠나지 못해도 실망하진 마세요. 7월, 고즈넉한 예술의 세계로 떠나는 마음의 휴가가 신세계에서 우리를 기다립니다. 어떤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신세계센텀시티 #대구신세계 #아트페어
아무리 인터넷으로 미술 작품을 서핑해보아도, 모니터 속에서는 진정한 전시의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관람객이 갤러리라는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걸어 다니며 여운을 느껴야 비로소 전시가 완성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세계백화점은 각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와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에서는 각 지역 화랑 및 미술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공개합니다. 그간 실제 작품을 만나기 어려웠던 관객들과 관객과 소통에 목말랐던 지역 예술가 모두를 행복하게 할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입니다. 첫 번째 아트페어 지역은 부산입니다. 7월 9일(목)부터 22일(수)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의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데요. 부산화랑협회와 연계해, 부산 경남지역 30개 화랑의 대표 작품들이 ‘부산아트페어 프리뷰’라는 표제로 공개됩니다. 프리뷰라는 말처럼, 올해 기대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겠죠?
광주신세계 1층 갤러리와 중앙 통로에서는 미술 플랫폼 ‘아트:광주:20’와 함께 ‘미술 장터’로 꾸민 두 번째 아트페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7.16(목) – 7.27(월)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이 초청됩니다. 마지막 아트페어는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대구신세계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대구아트페어 S’라는 이름으로 개최될 예정인데요. 7월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 대구화랑협회에서 추천하는 27개 화랑의 대표작 90여 점이 출품될 예정입니다. 관람을 충분히 즐기셨나요? 아직 집에 가기엔 이릅니다. 가장 맘에 드는 작가의 작품을 신세계에서 직접 구매하실 수 있기 때문이죠. 부산과 대구, 광주로 이어질 이번 특별전을 방문할 분들은 스마트 메시지를 꼭 챙겨주세요. 작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까지 받아 가실 수 있답니다!
#신세계백화점의정부 #그레뱅뮤지엄 #월드셀러브리티밀랍인형특별전
그레뱅 뮤지엄(Musée Grévin)을 알고 계신가요? 무려 133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인데요. 존 레넌, 마릴린 먼로 등 전 세계 셀러브리티의 실제 모습을 빼닮은 밀랍인형으로 유명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 을지로에 개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 그레뱅 뮤지엄이 신세계백화점과 특별한 컬래보레이션으로 만났습니다. 바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에서 7월 26일(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특별전>인데요. 신세계백화점 고객이라면, 1일 3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비’부터 걸크러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까지 실물 같은 셀러브리티 밀랍인형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놓치면 서운하겠죠?
#대구신세계 #차규선 #화원花園
스트레스로 가득한 일상을 벗어나 여러분이 가고 픈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인가요? 7월, 신세계갤러리는 예술가가 꿈꾸는 이상향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일상에서의 탈출을 도와줄 첫 번째 여행지는 대구신세계 8층 신세계갤러리에 채워질 <화원/花園>인데요. 대구 미술계에서 실험성과 가능성을 알리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차규선 작가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화원’으로 표현했습니다. 남자와 여자,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자연까지 모두 다툼 없이 평화롭고 고요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작가는 경북 안동의 갈선대, 설악산 등 실제 경험한 풍경에서 모티프를 가져왔습니다. 친근하고 편안한 풍경 속에서 관객은 각자가 꿈꾸는 이상향을 그려볼 수 있죠. 차규선 작가의 개인전 <화원/花園>에서의 휴식은 7월 13일(월)까지만 가능한데요. 이번 전시는 모두 올해 2020년에 작업한 신작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입니다. 작가의 예술세계가 농축된 신작 15여 점과 보는 순간 스케일에 압도되는 500호 대형작품까지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작은 틈을 내어 들러 보세요!
두 번째 여행지는 광주신세계 1층에 자리한 신세계갤러리입니다. 이곳에서는 예술로 가득 찬 정원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영상미디어 설치작품으로 광주의 풍경과 사계절을 표현해온 작가 박상화의 개인전 <사유의 숲>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스마트폰이나 TV처럼 자그마한 사각 프레임에서 벗어나 전시 공간을 겹겹이 메운 스크린으로 구성해 탁 트인 풍경이 인상적인데요. 대표작인 ‘사유의 정원’은 파도치는 바다의 영상으로 시작해 평화로운 소나무 숲, 흩날리는 벚꽃까지 두루 담아냅니다. 관람객은 실제 숲에서 산책하는 것처럼 전시 공간을 직접 옮겨 다니며 머물다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또 다른 작품 ‘무등판타지아-무등도원경유람’과 ‘무등도원경-사계’까지 자연과 도시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진정한 휴식을 돕습니다. 영상과 소리, 그리고 온몸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쉼터’인 셈인데요. 사유의 숲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에 빠지고, 얼마나 깊은 휴식을 취하게 될까요? 무료로 진행될 이번 전시에서 직접 경험해보세요!
7월 여름휴가를 대신할 일상 속 특별한 즐길 거리를 찾으시나요? SNS로만 보던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구입하고 셀러브리티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기회, 예술가의 상상력으로 피워낸 화원과 숲에서 누릴 진정한 휴식까지 신세계백화점이 알차게 모았습니다. 예술로의 특별한 휴가 지금 당장 떠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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