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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위한 실패 없는 추석 선물 고르기

명절이면 우리는 고맙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명절선물’이라는 것은 보통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받는 사람의 취향이 무척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의 보편적인 취향을 저격한 선물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추석 선물 고르는 것이 어렵다면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적어도 엉뚱한 선물을 가져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아빠

곧 있으면 가을입니다. 더운 날씨에 바깥활동을 자제했던 아빠들의 몸이 근질거리는 계절이죠. 아빠의 취미를 알고 있다면 선물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말이면 새벽같이 산에 오르는 ‘산 덕후’ 아빠에게는 가볍고 튼튼한 등산화나 윈드 브레이커가 제격. 골프가 취미인 아빠라면, 연습장 갈 때 골프채를 여러 개 수납할 수 있는 캐디백이 딱 좋아요. 아침저녁으로 조깅하는 아빠에게 운동량을 추적해주고 몸 상태를 알려주는 스포츠 워치는 완벽한 선물이 될 거예요.

패셔니스타 엄마를 위한 선물

엄마의 선물을 고르는 것은 난이도가 꽤 어렵습니다. 특히나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엄마일수록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이 아니면 받는 것도 부담스러워하죠. 아직 엄마의 스타일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무난하게 기본 아이템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카디건은 간절기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선물이랍니다. 엄마가 요즘 부쩍 노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집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를 추천합니다. 여기에 기초화장품도 곁들인다면 센스 있는 선물이 되겠죠?

    일라일 카디건. 26만8천원. 본점∙강남점∙센텀시티∙대구점∙영등포점∙광주점. 지금 쇼핑하기!
    실큰 고주파 피부 관리기. 44만원. 대구점. 지금 쇼핑하기!
    잭니클라우스 플리츠 스카프. 6만2천백원. 센텀시티∙대구점∙영등포점∙광주점∙마산점∙김해점. 지금 쇼핑하기!
    설화수 자생 에센스. 20만원. 전점. 지금 쇼핑하기!
    살바토레 페라가모 플랫 슈즈. 79만원. 본점∙강남점∙센텀시티∙영등포점∙경기점∙의정부점∙광주점. 지금 쇼핑하기!
수능이 코 앞인 동생을 위한 선물

추석이 지나면 수험생들의 마음은 조급해집니다. 수능 시험이 정말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죠. 불안한 마음에 식사도 거르고 공부하는 동생이 있다면, 기력을 보충해주는 홍삼이나 머리에 좋은 견과류,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영양제를 ‘슥’ 챙겨주세요. 장시간 책을 보느라 피곤해진 눈을 위한 눈 안마기 같은 선물도 좋겠죠?

수험생의 시계가 갖춰야 할 덕목은 초침 소리가 작아야 한다는 것. 시간 확인이 쉽고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는 공부할 때는 물론 시험 당일에도 용이하게 쓰일 거예요. 쌀쌀한 수능 한파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털 슬리퍼까지, 수험생 선물 세트로 완벽하죠?

활발한 초등학생 조카를 위한 선물

초등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면 공감하실 텐데요. 어른들은 초등학생들의 ‘저세상’ 텐션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마치 내일이 없는 듯 뛰어노는 초등학생 조카에 딱 맞는 선물은 역시 활동하기 편한 아이템. 발이 편한 운동화, 가벼운 아노락 점퍼, 귀가 시간 확인하는 손목시계 같은 것들이죠.

여기서 좀 더 ‘쿨한’ 고모, 이모, 삼촌이 되고 싶다면, 킥보드나 게임기를 추천합니다. 아마 평생은 아니지만 적어도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충성할지도 몰라요. 물론 아이의 부모에게 눈총은 조금 받겠지만요.

술 좋아하는 오랜 친구를 위한 선물

가끔 술 한 잔 기울이는 오래된 친구가 있나요? 서로가 바빠서 얼굴 본 지 오래되었다면 명절을 핑계 삼아 안부도 묻고 약속도 만들어보세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에게 깊은 맛과 향이 매력적인 과실주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술 나눠 마시며 밀린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죠. 함께 곁들일 안주도 몇 가지 준비해보세요. 달달한 과실주에는 짭짤한 치즈나 육포도 잘 어울려요. 만약 안동 소주와 같은 증류수를 마신다면, 상큼한 과일도 훌륭한 안주가 된답니다.




EDITOR OH HAN BYUL
DESIGNER KIM YE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