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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SHINSEGAE

김칠두가 추천하는 2019 남성 패션 트렌드 팁

20여 년간 순댓국집을 운영한 사장님에서 요즘 가장 ‘핫’한 시니어 모델로 런웨이와 패션계는 물론 브라운관 CF까지 장악한 김칠두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1955년생, 올해로 64세를 맞이한 김칠두는 딸의 권유로 순댓국집을 접고 정식으로 모델 아카데미를 등록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2018 F/W 시즌 헤라 서울 패션위크 ‘키미제이’ 쇼의 오프닝 모델로 서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해요. 지금부터 신세계백화점 SNS 구독자들을 위해 김칠두가 이번 시즌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4가지 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즐겨 입는 캐주얼한 워크웨어 룩부터 이번 여름휴가에서 입고 싶은 리조트 룩까지 지금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PART 1.CASUAL WORKWEAR LOOK

    베트멍 by 분더샵 남성 빨간색 캐릭터 티셔츠. 30만원대. 본점•강남점•센텀시티.
    준지 네온 컬러 포인트 트레이닝 팬츠 & 스니커즈. 각 39만원, 43만원. 본점•강남점•센텀시티•대구점.

워크 웨어에서 파생되어 최근 남성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캐주얼 룩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일명 츄리닝 룩이라 불리는 캐주얼한 아이템을 김칠두만의 감각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캐주얼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강렬한 컬러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에 꼭 맞는 사이즈보다 여유 있게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캐릭터 프린트나 과감한 컬러 블로킹처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해 패션을 즐겨보세요.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하게 입는 쿨한 애티튜트를 지녀야 한다는 것!

#PART 2.MIXMATCH LOOK

    디올 남성 블랙 타이외르 오블리크 슈트 재킷과 팬츠. 각 3백40만원, 1백10만원. 본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로고 포인트 윈드 브레이커. 11만9천원. 전점.
    아식스 × 키코 코스타디노브 비대칭 디자인이 특징인 젤소캣 러닝화. 36만원. 전점.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블랙 수트’만큼 남성 패션에서 기본적인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수트와 셔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오늘만큼은 더 특별하게 블랙 수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김칠두가 선택한 블랙 수트 스타일링은 바로 셔츠 대신 스포티한 집업 재킷을 이너로 입고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것. 셔츠 대신 다른 이너를 매치하는 것이 처음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블랙 컬러로 통일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아이템을 과감하게 매치하면 감각적인 믹스매치 룩이 완성됩니다. 유행을 리드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만의 변칙적인 룰로 매력을 어필한답니다!

#PART 3.SUMMER RESORT LOOK

    펜디 남성 초록색 파자마 셔츠. 1백55만원. 강남점.
    아크네 스튜디오 핑크색 하와이안 셔츠. 가격미정. 본점.
    닥터마틴 브라운 스트랩 샌들. 18만8천원. 전점.
    젠틀몬스터 직선이 강조된 선글라스. 32만원. 본점•센텀시티•경기점•의정부점.

나른하게 부서지는 태양, 느긋하게 부딪치는 파도를 떠올리며 여름휴가만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얼마 남지 않은 바캉스 시즌에 제격인 리조트 룩으로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세요! 김칠두’s PICK! 이번 시즌 트렌디한 리조트 룩을 완성하기 위해 추천하는 아이템은 바로 하늘하늘한 소재의 프린트 셔츠랍니다. 경쾌한 컬러와 프린트 셔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바캉스에 어울리는 리조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 화려한 셔츠와 매치하는 하의와 아이템은 최대한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PART 4.NEW DENIM LOOK

    발렌티노 로고 프린트 데님 재킷 & 팬츠. 각 2백40만원, 79만원. 본점•강남점.
    발렌티노 가바라니 로고 실버 스니커즈. 1백23만원. 본점•강남점.

2019 S/S 컬렉션에서 눈여겨볼 만한 트렌드 중 수많은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고른 아이템은 바로’데님’입니다. 오프 화이트,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 발망, 사카이, 와이 프로젝트 등의 브랜드가 창의적인 데님 룩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토록 대중적이고 익숙하지만, 늘 새롭고 신선한 데님 중 오늘 에디터와 김칠두가 동시에 고른 것은 바로 일명 ‘청청 패션’으로 불리는 더블 데님 룩입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 유행한 ‘청청 패션’이 돌고 돌아 이번 시즌 트렌드로 돌아왔다는 사실! 이번 시즌 제대로 더블 데님을 즐기기 위해 기억해야 할 팁을 전합니다. 완벽하게 한 벌로 보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데님 재킷에 단추를 다 여며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 시니어 모델 김칠두와 함께한 남성 패션 스타일링이었습니다.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트렌드를 리드하는 모델 핏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모델과 에디터가 직접 픽업한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상단 메인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풀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촬영 내내 자신만의 스타일과 카리스마로 현장을 진두지휘한 모델 김칠두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낸 그와 함께한 위트 넘치는 시간이었답니다.




EDITOR HAN JI HYE
DESIGNER JEONG JI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