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곡선, 알록달록한 컬러, 은은한 향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을 주는 아이템 비누. 비누는 물에 녹여 사용할 때뿐 아니라 칼로 잘랐을 때에도 비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아셨나요? 큰 힘 들이지 않고서도 부드럽게 잘려나가는 느낌을 느끼고, “슥슥삭삭” ASMR 사운드까지 듣다보면 누구나 금세 빠져들고 말죠. 비누의 이러한 매력을 파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비누 카빙’이란 이름으로 하나둘씩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답니다. 샤넬 비누부터 프레쉬 비누, 연작 비누, 러쉬 비누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베스트 비누로 펼쳐본 비누 카빙의 세계를 어서 경험해보세요!
LUSH
여름 휴가 향기
러쉬 씨 베지터블 9천원(100g).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영등포, 경기, 의정부, 광주, 마산, 김해,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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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바다를 담은 듯, 코발트 블루 컬러가 마음을 흔드는 러쉬의 보디 비누입니다. 라벤더 오일이 예민하고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바다소금과 해조류 입자가 노폐물 제거는 물론 각질 관리해준다고 하네요. 직접 비누 카빙을 해보니, 씨 베지터블 비누는 여느 비누보다 카빙의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풍부한 바다소금과 해조류 확인한 것은 물론, 매끄러운 제형과 라임오일의 상큼한 향도 좋았답니다.
YUNJAC
자극없이 촉촉한 세안
연작의 전초 비누는 자극없는 한방성분 비누로 출시이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몇초만 문질러도 금세 크림같은 세밀한 거품이 생기는 것이 특징.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사랑받는 제품이죠. 직접 카빙을 했던 에디터는 녹진한 제형에서 비누에 담긴 한방 재료의 영양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FRESH
견고한 식물성 비누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오벌 솝 2만2천원. 강남, 센텀시티, 대구, 영등포, 경기, 하남,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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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대는 순간 경도 높은 비누가 가루처럼 부서졌던 프레시 헤스페리데스 비누. 비누는 제작 시 공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멀티플 밀드’ 공법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향이 풍부한 것은 물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공법 덕. 비누의 바탕이 되는 시어버터는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비결이랍니다!
CHANEL
샤넬 넘버5 바디 비누
매혹적인 샤넬의 시그니처 넘버5 향수를 그대로 머금은 바디 비누, N°5 르 싸봉입니다. 로즈와 자스민의 향이 조화로운 이 비누는 바디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것은 기본, 넘버5의 향을 오랫동안 피부에 남긴답니다. 샤워 한번 만으로도 향수를 뿌린 것 같은 느낌이죠. 카빙을 하는 중에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비누의 제형, 넘버5의 향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LUSH
보랏빛 배스 타임
러쉬 오버진 1만5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영등포, 경기, 의정부, 광주, 마산, 김해,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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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모양이 사랑스러운 러쉬의 한정판 입욕제 오버진을 소개할게요. 가지, 베르가못 껍질 오일, 통카 콩 씨 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이 입욕제는 물에 넣으면 공기방울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녹아드는데요. 향기롭고 매끄러운 보랏빛으로 물든 물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까지 어루만지죠. 이 입욕제는 카빙을 했을 때에도 아주 매력적인데요. “사사삭, 사각사각” 소리를 듣다보면 스트레스까지 사라지죠. 조각난 가루는 바로 욕조로!
CLE DE PEAU BEAUTE
에센스 한 병이 담긴 비누
끌레드뽀보떼 시나끄티프 사본 13만8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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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봐도 좋은 비누의 끝판왕, 끌레드뽀보떼 시나끄티프 비누. 제작만 4개월이 걸리는 이 비누는 이중 세안이 따로 필요없는 원샷 클렌저로, 피부 톤과 결을 섬세하게 가꿔준답니다. 고농축의 수분 에센스 한병을 담은 강한 보습력은 세안 후 촉촉한 피부를 완성하죠. 에디터가 은은한 골드빛이 감도는 비누를 카빙해보니 리치한 크림 조각을 잘라내듯 꾸덕한 질감이 느껴졌답니다. 리치한 에세스를 바른듯, 세안 한번으로 영양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BYREDO
향기를 남기는 핸드 솝
바이레도 핸드 솝 스웨이드 4만5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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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빛이 어여쁜 바이레도의 손 전용 고체비누 스웨이드입니다. 이 비누는 바이레도 특유의 상쾌하고 편안한 향을 손에 오래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죠. 액체 핸드솝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둥글게 말리며 부드럽게 깎이는 비누의 질감과 은은한 향에 카빙 내내 행복감을 전해주었던 비누였답니다!
JO MALONE
향수인가 비누인가
조말론 레드로즈 솝. 3만4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 영등포, 경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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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마자 달콤하고 싱그러운 로즈 향이 주변에 퍼졌던 조말론의 레드로즈 솝이에요. 7가지 장미를 조합해 만든 매혹적인 향이 이 비누의 특징이랍니다. 쉽게 잠들기 힘든 밤, 이 비누로 세안하면 로즈 향기에 금세 꿀잠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쫀쫀한 제형, 매력적인 향기가 카빙 내내도 느껴졌답니다.
ABS
보태닉 가든의 비누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아로마 오일의 마법을 경험했던 사람에게는,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닉 솝의 라벤더 솝이 제격이랍니다. 비누를 바탕으로 하는 라벤더 오일은 심심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피부가 부드럽고 빛나게 하는 것도 라벤더 오일의 장점. 보랏빛의 비누 사이사이에서는 라벤더 잎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EDITOR LEE JI SEONG
DESIGNER LEE KYUNG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