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산타할아버지에게 전하는 로망편지

올 한해도 바쁜 스케줄과 촬영에 수고가 많았던 신세계백화점 에디터들! 그들에게 올해엔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오실까요? 평소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선물들을 떠올리며 에디터 4인은 자신있게 편지를 써봅니다. 산타할아버지 올 겨울 저희의 소원을 들어주실거죠~?

# LETTER 1

    USM 거실장, 4백31만6천원. 거실장은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점에서 판매합니다.
    루이스폴센 by 라잇나우 판텔라 플로어, 1백53만원. 판텔라 미니, 79만원. 조명은 강남점· 센텀시티에서 판매합니다.

산타할아버지, 아시죠. 저 2009년 9월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일했답니다. 남보다는 살짝 늦게 하는 3월 결혼에 가구랑 조명 정도는, 정말 갖고 싶은 한 두개 정도는 가질 자격 있지 않나요? 라이프스타일 에디터를 시작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늘 꿈꿨던 아이템은 바로 USM 수납장이랍니다. 스위스에서 온 USM은 필요에 따라 모양부터 컬러까지 달리 구성할 수 있어 제 취향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어요! 평소에 USM 매장을 지날 때마다 저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어요. TV를 올릴 수 있는 USM 3단 수납장이 있다면, 별 다른 가구 없이도 거실이 정말 완벽할 것 같지 않나요?

산타할아버지, 한 개만 더 말씀드려도 될까요? 인테리어가 아무리 잘 된 집이라도 조명이 별로이면 분위기 안 사는거 아시죠. 강남과 센텀시티의 매장에서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판텔라는 제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에요. 동그란 곡선, 부드러운 빛의 이 조명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우러질 것 같지 않나요? 거실이나 침실에서 저를 늘 위로해 줄 판텔라를 상상하면 지금도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플로어 스탠드 사이즈는 거실 소파 옆에 두기 좋고, 미니 사이즈는 콘솔이나 사이드 테이블에 올리기 완벽한데 둘 다 너무나도 갖고 싶어요! 산타할아버지, 올 크리스마스에 기대를 해 보아도 될까요?

# LETTER 2

    미우미우 마로케인 크레이프 드레스, 3백 1만원. 드레스는 강남점· 센텀시티에서 판매합니다.

산타할아버지 올 겨울 저의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를 책임져 줄 원피스를 찾았어요. 평소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좋아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는 특별히 러블리해지고 싶어요. 러블리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미우미우의 원피스는 와이드한 카라와 리본이 포인트로 제가 좋아하는 스쿨룩 느낌을 선사해요.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대비되는 톡톡 튀는 별 패턴은 연말룩에서 빠질 수 가 없죠! 산타할아버지, 소매도 좀 봐주세요. 같은 별이지만 다른 색상과 패턴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준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올 크리스마스의 낭만은 이 원피스가 다 해결해 줄 것 같아요. 올 겨울 정말 춥다고 하는데 이 원피스 만큼은 입어야 겠어요. 산타할아버지! 제 소원을 들어주실거죠~?

# LETTER 3

    발렌티노 스몰사이즈 캔디스터드 체인백, 2백 42만원. 백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점에서 판매합니다.

산타 할아버지,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다고 해요. 한 해 동안 수고한 저를 위한 선물로 어떤게 좋을지 고민해봤어요. 저는 발렌티노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요. 우아하면서도 쿨한 에티튜드를 지닌 몇 안되는 브랜드라고 생각하거든요. 촬영때문에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날이 많은데 그런 날, 발렌티노의 캔디스터드백을 들고 나가면 저 사진처럼 쿨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엠보 처리해 포근해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매 시즌 위트 있는 광고 캠페인으로 선보이는 발렌티노의 백과 함께라면 추운 겨울을 좀 더 멋스럽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LETTER 4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세라믹 팬히터 Y030, 16만 9천원. 히터는 강남점에서 판매합니다.

산타할아버지 잘 지내셨나요! 벌써 또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갔네요. 산타할아버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답니다. 더운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지만, 추운 건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춥다던데, 올 겨울도 잘 버틸 수 있겠죠? 북극 추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작은 선물 하나 부탁 드리려고 해요. 큰 거 바라지 않을게요. 제가 바라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세라믹 팬 히터랍니다. 이 히터는 난방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1분만 기다리면 따뜻하고 넓게 퍼지는 바람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거기에 2kg대의 무게로 쉽고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구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노란색 컬러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까지! 산타할아버지 올 해도 와주실 거죠? 기다릴게요!




EDITOR NOH SEUNG HYO, LEE JI SEONG, HAN JI HYE, WON JI SOO
DESIGNER KIM JAE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