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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수 모아보기 SCENT OF AUTUMN

높은 기온과 습도에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끈적이는 피부, 진한 데오도란트 향에 멀리했던 향수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의미죠. 때마침 들려온 향수 신상품 소식은 청량한 가을바람만큼 반가운데요. 조말론부터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그리고 에르메스와 딥티크까지. 신상 향수는 향이 좋은 것은 물론, 패키지마저 예뻐 소장 욕구마저 넘친답니다. 친구의 생일선물, 연인의 기념일 선물에 또 실패하셨나요? 그렇다면 아래를 주목해주세요!

#1

시작과 끝이 다른 매력적인 향

딥티크 34번가 생제르망 75ml, 24만8천원.
바이레도 일레븐스 아워 100ml,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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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순간, 가장 높은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탐험과 결말의 느낌’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는 바이레도의 신상 향수 일레븐스 아워! 군더더기 없는 바이레도 특유의 패키지로 완성된 향수는 기분좋은 자극이 느껴지는 페퍼와 시트러스의 향이 가장 먼저 느껴지는데요. 스파이스 향은 곧 달콤한 럼으로, 향긋한 우드의 향으로 부드럽게 마무리된답니다. 향이 변화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마저 즐겁죠. 본점·강남점·센텀시티·대구점의 매장에서 시향해보세요.

하남·광주·마산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에 자리한 딥티크 부티크에 갈 때마다 은은하게 느껴졌던 그 향! 병에 은은한 그러데이션을 덧입힌 패키지로 완성된 34번가 생제르망을 시향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파리 생제르망 34번가에 첫 가게를 오픈한 딥티크가 50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것으로, 딥티크의 상징과도 같은 향으로 탄생했죠. 우디의 중성적인 향을 바탕으로 블랙커런트 잎의 싱그럽고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죠. 어느 하나의 향이 두드러지지 않고 묵직하게 조화되는 느낌으로, 남자 향수 선물로도 좋을 듯 합니다.

#2

세련되고 힘있는 여성의 향기

에르메스퍼퓸 트윌리 데르메스 30ml, 9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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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윌리 스카프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에스메스퍼퓸의 트윌리 데르메스랍니다. 사랑스러운 패키지에 선물 성공률 120%를 자랑하죠. 패키지는 발랄한 소녀를 닮았지만, 향은 세련되고 활기찬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트윌리 데르메스를 시향하면 싱그러운 플로럴 향이 가장 먼저 사로잡죠. 은은한 우디향, 스파이스향으로 마무리되는데, 세련되고 힘 있는 플로럴 향으로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답니다.

#3

영국 시골 마을로 순간이동

조말론 허니서클 앤 다바나 100ml, 18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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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골 마을에서 영감받은 조말론의 신상 향수 허니서클 앤 다바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국 시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야생화 허니서클과 허브 다바나를 주원료로 했답니다. 싱그러운 식물과 바람의 향기가 가장 먼저 느껴지는데요. 플라워와 과일의 달콤한 향으로 마무리되어 선명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묵직하고 관능적인 향보다 가볍고 싱그러운 향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취향저격 향수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본점, 강남점을 비롯해 영등포점·경기점·센텀시티·대구점·광주점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매장에서 신상 향수를 가장 먼저 시향해보세요!

#4

데일리 향수로 제격!

산타마리아노벨라 멜로그라노 100ml, 17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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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환영의 향기’라는 의미를 지닌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향수 멜로그라노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향 중 하나인데요.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듯,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이죠. 포근하게 안아주는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향은 은은한 오렌지 향으로 시작해 바닐라와 오크 머스크의 베이스가 따뜻한 잔향을 남겼답니다. 다른 향수와 레이어링 하기에도 좋죠.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허그가 필요한 분들, 매장으로 모이세요! 본점·강남점·센텀시티·대구점부터 영등포·경기 그리고 광주·김해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패키지의 에어린 향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 그중에서도 신제품 에끌라 드 베르는 그린 컬러의 병, 골드 컬러의 헤드로 마감되었고, 병 목에 끈까지 감은 모습이죠. 직접 시향해보니, 초록의 식물과 야생화가 가득한 정원의 싱그러운 향이 가장 먼저 느껴졌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허브의 향긋함이 남아 계속 향수를 뿌린 손목을 킁킁대고 말았답니다. 자연스러운 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듯합니다! 하남점·대구점에서 직접 시향해보세요.

#5

치명적인 유혹과도 같은 향수

나르시소 by 시코르 로드리게즈 루즈 포허 90ml, 15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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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레드 컬러와 각진 패키지가 강렬한 인상을 더하는 나르시소의 향수입니다. 첫 향은 로즈와 아이리스의 플로럴 향이 가장 먼저 사로잡는데요. 이는 곧 매혹적인 머스크 향으로 이어집니다. 아름답고 멋진 여성이 당당한 걸음걸이로 지나쳤을 때 풍길 것 같은 그런 향기! 성년이 된 여성이나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하는 여성을 위한 선물로 제격입니다. 강남점·센텀시티·대구점·경기점·인천점·광주점·충청점의 시코르 매장에서 직접 경험해보세요!

#6
한번 뿌리면 플로럴 향이 하루종일, 메모 by 라페르바
메모 by 라페르바 인레 75ml,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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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강남점·센텀시티·하남·김해점에서 만날 수 있는 라페르바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곳곳의 니치 향수를 만날 수 있답니다! 에디터가 라페르바에서 발견한 향수는 바로 이 메모! 도시 또는 작은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다는 프랑스의 니치 향수 메모의 인레 라는 이름의 향수랍니다. 실제로 ‘인레’ 라는 지역 호수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향 또한 각종 허브와 야생화가 지천에 핀 호숫가를 연상시키는데요. 민트, 사과 향기로 첫인상을 남겼던 이 향수는 뿌리고 반나절이 지나니 재스민과 아이리스의 은은한 플로럴 향으로 오랫동안 남아있었죠. 향의 지속력이 뛰어나 아침에 뿌려도 저녁까지 향을 즐길 수 있답니다.




EDITOR LEE JI SEONG
PHOTOGRAPHER CHOI JUN HO
DESIGNER LEE KYUNG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