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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가라! 게스트 에디터의 봄 극복기 ① 정다희 편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꽃이 지천으로 피는 봄. 봄은 언제나 반갑지만, 꽃가루와 미세먼지 그리고 춘곤증과의 전쟁도 감내해야 하는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죠. 온, 오프라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3명의 게스트 에디터가 봄 극복기를 보내왔습니다. 그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말입니다! 첫 주자는 감각적인 사진과 쏠쏠한 뷰티 정보로 사랑받는 정다희(@daheechung) 님인데요, 크레디아 인터내셔널의 공연을 전국 공연장에 유치, 진행하는 매니저로 일하고 있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이번 봄은 제게 아주 특별해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유키 구라모토 내한 이래 최대 규모의 투어 공연인데요, 서울을 비롯해 12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어요. 대전, 당진, 밀양, 김포, 마포, 군산, 수원, 구미, 대구, 천안, 함안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봄을 온몸으로 느끼고 돌아올 것 같아 기대되네요.

“따뜻한 봄날, 음악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세요?”

봄은 음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에요. 봄의 태동을 알리는 스프링 페스티벌은 이미 국내외에서 열리고 있어요. 국외로는 스위스 '루체른 부활절 페스티벌(Lucerne Festival zu Ostern)', 일본 '벳푸 아르헤리치 페스티벌',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프링 페스티벌', 체코 '프라하 스프링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고, 국내에는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통영 국제음악제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스프링 페스티벌이 열리곤 해요.

“일교차에 대비한 패션 스타일링이 궁금하시다고요?”

일교차가 큰 봄에는 따뜻한 햇볕에 속지 말고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를 항상 챙겨야 해요. 평소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플로럴 패턴 스커트, 스틸레토 힐과 매니시함이 느껴지는 밀리터리 풍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을 좋아하죠. 서로 다른 느낌의 패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여 스타일링하면 옷 입는 즐거움이 배가돼요.

“이것만은 꼭 챙겨서 외출하세요!”

봄은 꽃가루, 미세먼지와의 전쟁이기도 합니다. 저는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까지 있어서 더욱 괴로워요. 스카프, 마스크처럼 직접적인 노출을 피할 수 있는 제품을 항상 챙기는 것은 기본이죠. 특히 자외선과 안구건조증을 막는 선글라스는 봄철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스타일리시하기까지 하니까요.

“봄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 철벽 보호예요”

아무리 피곤해도 봄철에는 세안에 신경 써야 해요. 저는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 폼으로 잔여물과 노폐물을 다시 한번 제거하죠. 이중 세안으로 피부가 건조해졌다 싶을 땐 여러 번 토너를 덧발라 수분을 보충해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토너를 충분히 적신 화장 솜으로 피부를 닦아낸 뒤,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손바닥에 일정량의 토너를 덜어서 톡톡 두드리며 수분을 흡수시켜 주면 돼요. 2~3회 반복하고 수분 크림을 바르면 피부 속 땅김도 방지할 수 있고, 쫀쫀한 피부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시트 팩보다 이 방법이 더 잘 맞더라고요.

“저의 화장대를 공개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면역력 자체를 높여야 해요. 미세먼지가 심한 봄·가을에는 영양이 듬뿍 든 세럼을 아침저녁으로 꼭 챙겨 바르고 있답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때문에 쉽게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곤 하는데요, 잘 고른 세럼 하나는 피부 자생력을 높여 외부 자극을 견뎌내게 하죠. 봄철에는 자외선 차단도 중요해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모이스처라이저를 이용하는데, 자외선 차단 효과에 자연스러운 톤 업과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어요. 모이스처라이저라 피부에 부담이 없고, 가볍게 예뻐지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세럼에 시세이도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를, 모이스처라이저에 화이트 루센트 올 데이 브라이트너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봄을 이겨내는 데에는 스마트한 패션, 뷰티 팁을 빼놓을 수 없지만, 뭐니뭐니해도 충분한 수분 섭취 같은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물이 보약이다’라는 마음으로 하루 2L 이상의 수분 섭취를 실천하고 있어요. 예쁜 텀블러를 챙겨서 다니면 물 마시는 시간이 즐거워지죠. 가끔 물이 지겨울 땐 레몬이나 라임 등을 넣은 탄산수로 물 마시는 즐거움을 되찾곤 하고요. 우리 함께 실천해 보도록 해요.






EDITOR LEE JI SEONG
PHOTOGRAPHER RYU HYUN YEOL(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