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드

삼복더위, 복날의 싱글들을 위한 간편 보양식 드디어 들이닥친 삼복더위. 축 늘어져만 있지 말고 힘이 불끈 솟는 보양식 한 그릇 만들어 볼까요? 시간이 부족한 싱글들을 위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10분이면 뚝딱 완성할 수 있는 간편 보양식 레시피를 알려 드릴게요.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평범한 보양식이 특별한 메뉴가 될 수 있답니다. 영양도 담고 폼도 살린 싱글 보양식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RECIPE 01. 닭가슴살 메밀국수 보양식은 땀 흘리며 먹는 맛이라지만, 그래도 시원한 음식이 당긴다면 메밀국수는 어떨까요? 메밀 면의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이 어우러진 메밀국수에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을 올려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준비했어요. 훈연 향이 어우러진 훈제 닭가슴살을 사용하면 닭가슴살 특유의 비린 맛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재.. 더보기
전통장의 재발견 - 전통장으로 차린 양식 테이블 "어쩜 저 재료로 저런 요리를 만들 생각을 하지?” 의뢰인의 냉장고 재료만으로 셰프들이 15분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 요즘 한창 인기인데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냉장고 속 평범한 재료들이 아이디어 넘치는 셰프들의 손 끝에서 비범한 요리로 탄생할 때마다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요리의 기본이구나’하고 감탄합니다. 우리 명절 설날이 있는 2월은 된장, 간장, 고추장, 우리 전통장을 쓸 일이 많은 때이기도 하죠. 이번 설에는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해 우리 장으로 서양 요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요리에 대한 편견도 깨고,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그 맛에 놀라실 거예요.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맛깔나는 요리의 3가지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해산물 세비체 샐러드 어.. 더보기
굴과 술, 최고의 궁합 - 겨울 제철 별미인 굴 요리와 그에 곁들이기 좋은 술 차가운 바닷물을 견디며 깊은 맛으로 더욱 실하게 영그는 굴은 지금이 바로 제철이죠. 생굴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맑고 청아한 화이트 와인을 비롯해 쉽게 완성할 수 있는 프랑스식 생굴 요리, 그리고 생굴과도 어울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소개합니다. 사진 l 프랑스의 전통 어촌 캅 페레(보르도 인근 아르카숑 부두에서 배로 30분) 프랑스식 생굴 요리 프랑스식 굴 요리.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하시죠? 손바닥만 한 레몬을 듬뿍 짠 뒤 석화를 껍데기째로 먹는 것이 프랑스식 생굴 요리의 기본입니다. 자극적인 초고추장 맛에 묻혀 잘 느껴지지 않았던 생굴의 그윽한 풍미가 레몬의 새콤함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살아난다고 해요. 거기에 화이트 와인까지 곁들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르카숑 Arcachon은 프랑스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