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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폴 푸아레의 부활: 백년의 잠에서 깨어나다 20세기 초반 코르셋을 탈피한 여성복을 선보이며 패션계를 뒤흔들었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푸아레의 제 2막이 부활했습니다. 1879년, 옷 가게를 운영하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우산 공장 견습공으로 일하며 남은 천 조각에 실크를 붙여 옷을 만드는 등 디자이너로서 재능을 보인 폴 푸아레. 그의 스타일화를 본 마들렌 셰뤼에 의해 발탁된 그는 19세에 자크 두세의 조수로 일을하게 됩니다. 오트 쿠튀르 디자인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그는,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하우스를 론칭해 자신만의 독창적 패션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쳐 보였습니다. 그러다 1906년, 코르셋이 필요 없는 드레스를 처음 소개함으로써 여성들을 코르셋으로부터 최초로 해방시킨 디자이너로 기록되었습니다. 폴 푸아레의 영혼을 담아낸 것은 중국계 프랑.. 더보기
사파리룩 트렌드, 탐험가의 패션 올여름 어떤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에디터는 요즘 한창 트렌드로 떠오른 사파리 투어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사파리 투어에서 영감 받은 사파리 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파리는 동아프리카의 현지어로 수렵이나 탐험 등의 여행을 뜻하죠. 사파리룩 역시 사파리에서 영감받아 패치 포켓이 달린 재킷, 챙이 넓은 모자 등 사냥복 무드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디올의 지난 2017 F/W 시즌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도 디올 창립 70주년을 맞아 컬렉션에 사파리를 통째로 가져오기도 했답니다. 지금부터 이번 시즌 사파리룩으로 참고하면 좋은 아이템을 추천해드릴게요! #도심에서 즐기는 사파리룩 포멀한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인 트렌디한 사파리룩을 제안합니다. 사파리룩의 기본은 바로 카키 컬러와 브라운 컬.. 더보기
TREND STUDY 봄을 알리는 달콤한 파스텔 퍼레이드, 크레파스를 떠올리게 하는 알록달록한 컬러 스펙트럼, 어디서나 입기 좋은 우아하고 웨어러블한 스포티 룩, 세련된 블랙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난 새로운 데님 스타일까지 봄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4가지 패션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1 PASTEL AGAIN 언제 봐도 반가운 것들이 있습니다. 반듯하게 다림질한 각 잡힌 셔츠, 얼룩 하나 없이 새하얀 스니커즈, 싱그러운 플라워 프린트가 장식된 원피스 등이 떠오르네요. 물론 봄에 만나는 파스텔 컬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솜사탕처럼 가볍고 캔디처럼 달콤한 파스텔 컬러는 매서웠던 추위가 끝나고 따뜻한 계절이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죠. 이번 S/S 시즌에도 다양한 파스텔 컬러의 패션을 만날 수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