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썸네일형 리스트형 400년 역사, 수도사의 비밀스러운 공방을 엿보다 - 산타 마리아 노벨라 리런칭파티 혹시 ‘오 데 코롱(Eau de Cologne)’이라는 단어가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알고 계신가요? 16세기 피렌체 카트리나 공주가 프랑스로 가져간 향수 한 병으로부터 기원했는데요. 그 향수의 이름은 바로 “아쿠아 디콜로니아 산타마리아 노벨라”. 까다로운 프랑스 여성들을 매료시킨 이 향수가 만들어진 곳은 바로 한 수도원,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의 약국이었습니다. 평범한 수도원이었던 이곳에 정식으로 약국이 개원한 것은 1612년이었는데요. 수도사들의 건강을 위해 약초를 재배하여 약제, 연고, 향유 등을 직접 만들던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수도사의 손을 거쳐 정성껏 만들어지던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제품이 사랑 받았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죠? 현재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런던 파리 등 유럽의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