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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

달콤한 환상의 나라로! 핍앤팝 전시 체험기 지역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형형색색의 설탕으로 달콤하고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호주의 설치미술가 핍앤팝의 전시가 4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3개 지점(본점, 센텀시티, 인천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꿈속으로의 여행(Journey in a Dream)’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 사랑스러운 전시회를 직접 찾아가 보았어요. 사진 | 호주 설치미술가 핍앤팝 타냐 슐츠(Tanya Schultz) 핍앤팝이라는 작가명으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타냐 슐츠(Tanya Schultz)의 이번 전시 주제는 ‘꿈속으로의 여행’이에요. 작가 타냐 슐츠는 모든 것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마치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유토피아적 세계를 설탕과 사탕 등으로 표현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작가는 항상 현지의 지.. 더보기
“예술은 일상이다” 윤동천 작가의 <병치(竝置)-그늘> 전 작가와의 대화 신세계백화점 본점 1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러시아 시인 푸시킨의 싯구가 성큼 다가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라는 시와 함께 각각 가격표가 붙어있는 박스와 폐신문지, 빈병 상자 등이 놓여 있습니다. 코너를 돌면 보이는 윈도우 안에는 결혼, 연애, 취업을 상징하는 세 가지 컬러의 병에 알약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명약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미소를 자아 내는데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런 풍경은 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가 윤동천의 ‘병치(竝置)-그늘’의 설치 작품들 입니다. 신세계갤러리가 지향하는 소통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 작가 윤동천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7월 10일 목요일 오후, 폭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