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뱅쇼

All about 뱅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어요.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을 움츠리고 다니느라 어깨도 굳고, 싸늘한 바람에 마음까지 얼어 붙는 요즘이죠. 이럴 때, 추위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 줄 뱅쇼 한잔 어때요? 뱅쇼는 프랑스어인 뱅(vin)과 쇼(chaud)가 합쳐진 합성어에요. 뱅은 와인을, 쇼는 따뜻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뜻인지 짐작이 가지 않나요?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끓인 달콤하고 향긋한 와인 음료랍니다.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글뤼바인, 영국과 미국에서는 멀드 와인이라고 불리는 이 달콤하고 따뜻한 와인은 특히 겨울이 매우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뱅쇼를 원기 회복과 감기 예방을 위해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것이 기원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가 따뜻한.. 더보기
SSG푸드마켓에서 준비하는 연말 포틀럭 파티 12월이 되면 거리는 설렘으로 가득 찹니다. 크리스마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가 많아지기 때문이기도 하죠. 값비싸고 예약도 어려운 레스토랑 대신, 최근에는 집에서 즐기는 포틀럭 파티가 유행하고 있어요. 포틀럭 파티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오래전부터 즐겨오던 파티의 방식이에요. 장소를 제공하는 호스트는 간단한 메인 요리를 준비하고, 게스트는 각자 취향에 맞는 요리나 음료를 준비해 가죠. 저마다 가져온 음식의 레시피를 나누다 보면 더 다양한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마음 놓고 수다를 떨 수도 있고, 가격 부담도 훨씬 줄어들죠.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어요. 하지만 요리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