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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가볍게, 시원하게! 쿨한 여름을 위한 서머 백

모든 것은 각자의 계절이 있는 법! 가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옷을 입더라도 가방을 달리 메는 것만으로 더욱 시원해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이번 여름 가장 예뻐 보이는 서머 백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서머 백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 올여름 필수템 라피아 백

  • 컬트가이가 by 비이커 반달 모양 형태가 독특한 우드 백. 18만원. 강남점.


이번 여름 길거리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가방을 단 한 가지 뽑자면? 단연 라피아 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리고 엮어 자연스러운 멋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지요. 캐주얼웨어부터 갖춰 입은 듯 세련된 스타일까지 의외로 다채로운 룩에 잘 어울리는 것 또한 장점! 베이식한 디자인은 물론, 폼폼 장식이나 일러스트 등을 더해 컬러풀한 버전까지 출시되었으니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속 보이는 가방, 시스루 백

  • 샤넬 램 스킨 바인딩이 고급스러운 플랩 백. 3백13만원. 강남점.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요? 10여 년 전 거리를 주름잡았던 일명 ‘젤리 백’이 근사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PVC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것은 물론, 방수 기능으로 물놀이에도 제격이죠. 시스루 백을 더욱 멋지게 드는 팁이 있다면, 가방 내부에 컬러풀한 아이템을 마구 넣는 것! 비비드한 지갑, 키치한 아이폰 케이스, 알록달록한 파우치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소지품을 통해 시스루 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며보세요.


# 장바구니 백의 새로운 탄생

  • 르메르 우드 장식 가방. 1백8만원. 강남점.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담을 때나 쓸 법한 장바구니 모양의 위트 있는 백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땀 한 땀 엮어 만든 메시 백부터 원통형 셰이프가 독특한 바스켓 백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지요. 물건을 마구 넣어도 문제없는 뛰어난 수납력과 데일리 백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편리함이 이들의 인기 비결이랍니다.



이번 여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머 백을 다양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에코백 외에도 요즘과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가방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더위가 지속되는 올여름, 이토록 아름다운 서머 백에 고운 색의 과일과 음료수를 넣고 시원한 곳으로 피크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DITOR LIM NA JUNG
PHOTOGRAPHER CHOI MI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