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테라피”를 아시나요? 꽃을 가까이에 두고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를 맡고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심신을 치유해주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매번 꽃집에 들러 꽃을 살 수 없다면 평생 시들지 않는 플라워 아이템에 주목해 주세요. 이번 시즌,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꽃을 모티프로 한 패션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꽃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사랑이 가득 담긴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들을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팬지 꽃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의 숄더백부터 다양한 컬러의 스터드와 플라워 아플리케로 장식한 펜디의 피카부 백,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프라다의 플라워 리본 백까지.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플라워를 모티프로 한 이번 시즌 뉴 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세요.
당장이라도 신고 해변을 거닐고 싶은 미우미우의 레트로 무드 플립플랍부터 무심하게 접어 올린 데님 팬츠와 매치하고 싶은 토리버치의 스트랩 샌들,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지안비토로시의 스틸레토 힐까지. 올해는 부디 “꽃길”만 걷길 바라는 소망을 가득 담고 거리를 활보해보는 건 어떨까요?
섬세한 수공예 터치가 돋보이는 보테가 베네타의 꽃과 나뭇잎 모티프 네크리스부터 어떤 룩도 화사하게 빛내줄 버버리의 스카프, 모노그램 플라워가 프린트된 루이 비통의 볼드한 링과 자물쇠 모양의 귀걸이까지. 올봄 사랑스러움을 한껏 더하고 싶다면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플라워 액세서리를 더해보세요. 이토록 다양한 플라워 아이템과 함께 올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PHOTOGRAPHER CHOI MI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