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EM

MATCH POINT, 이 슈즈엔 이 양말!

패션은 발끝에서 완성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신발은 전체 룩의 마침표를 찍는 중요한 품목이라는 것! 여성에 비해 옷 입는 데 선택의 폭이 좁은 남성이라면 신발의 중요도가 더욱 상승하게 되죠. 하지만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아이템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양말입니다. 목이 낮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는 이 계절엔, 신발과 바지는 물론 양말과의 어울림도 따져보길 권합니다. 출퇴근 시 정중하게 갖춰 입은 옷차림과 가벼운 미팅 때 입기 좋은 세미 포멀 룩 그리고 역동적인 주말 활동을 위한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신발, 바지, 양말의 조화를 보여 드릴게요. 아래 영상을 하나씩 클릭해 보세요!


  • (왼쪽부터)

  • 반스 스웨이드 소재 올드 스쿨 스니커즈. 10만9천원. 본점, 강남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김해점.

  • 코스 선명한 초록색 양말. 1만2천원. 센텀시티몰, 스타필드 하남점.

  • 구찌 스터드 장식 로퍼. 1백88만5천원. 강남점, 센텀시티. 섬세한 핸드메이드 자수 장식 니트 양말. 1백26만5천원. 본점, 센텀시티.

  • 로크 베이식한 버건디 색상 브로그. 39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 코그리 by 로크 짙은 회색 도트 무늬 양말. 2만8천원. 닻 모양을 새긴 니트 양말. 4만2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1_슈트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양말

해외 스트리트 패션 사진에서는 수염 덥수룩한 이탈리아 아저씨들이 회색 슈트에 노랑 양말을 신고, 흰색 슈트에 초록 양말을 신는 등 대범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패션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입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장 규정이 엄격한 사무실이나 중요한 면접 자리에서라면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슈트에 어울리는 양말은 톤온톤으로 맞추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톤온톤 매치가 익숙하지 않다면 어느 구두에나 어울리는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 양말을 선택해 보세요.


  • 라르디니 by 신세계인터내셔날 베이식한 톤업 트라우저. 29만원대. 강남점.

  • 브로이어 블루 by 멘즈퍼니싱 클래식한 양말. 1만8천원. 강남점.

  • 로크 스웨이드 소재 스트레이트 팁. 42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2_옷차림의 포인트가 되는 세미 포멀 룩의 양말

앞서 언급한 이탈리아 아저씨들의 자신감을 표출하고 싶다면 가벼운 세미 포멀 룩에 시도해 보세요. 색이 튀고 선명한 계열의 양말은 전체 옷차림에 포인트가 됩니다. 독특한 상의를 입어 만인의 시선이 상체로 쏠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상대적으로 위험 요소가 적은 튀는 양말이 좋겠죠? 보라색 셔츠를 입는 것과 보라색 양말을 신을 때의 모습을 떠올려 비교해 보세요. 여기서 참고할 점은 양말의 색을 살려주는 모노톤이나 보색 계열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


  • 코스 체크무늬 팬츠. 15만원. 청록색 도트 무늬 양말. 1만2천원. 센텀시티몰, 스타필드 하남점.

  • 에코 회색 레이스업 슈즈. 31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3_경쾌하고 위트 있는 캐주얼 룩의 양말

한때 거리를 휩쓸었던 맨발로 신발을 신던 날들은 잠시 잊어주세요. 양말을 한껏 끌어 올려 신는 캐주얼 룩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일은 흰색 양말이고요, 여기에 스트라이프나 도트 패턴 혹은 위트 있는 일러스트를 새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베이식한 청바지와 스니커즈에 매치해도 좋고, 영상처럼 전체 아이템에 힘을 잔뜩 싣는 것도 멋쟁이들의 스타일링 비법이죠!


  • 구찌 섬세한 자수 장식 크롭트 진. 1백74만원. 강남점.

  • 포티스 앤 쇼티스 by 라이풀 자동차 일러스트 패턴의 양말. 1만5천원. 강남점.

  • 펜디 선명한 빨강 스니커즈. 83만원. 펜디 멘즈 부티크.

바지와 신발 그리고 양말의 조합을 살펴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이 자신감은 대부분 경험에서 우러나오죠. 많이 입어보고, 많이 신어보고, 주변에 물어보고, 거울로 또 보고! 패션에서는 경험이 자산입니다. 올가을 나만의 양말과 신발을 신고 거리로 나서보세요!






EDITOR SONG YI SEUL
VIDEOGRAPHER YUN SUN WOONG
PHOTOGRAPHER HUH JUNE UL
MODEL KIM DONG HYUN, OH YEON KYU, LEE KYUNG 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