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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2016 F/W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트렌드

이번 시즌 당신에게 주어진 메이크업 미션은? 다크, 볼드 & 새틴, 내추럴! 백스테이지에서 찾아낸 다소 난해한 뷰티 트렌드를 일상에서 드라마틱하게 연출하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제안하는 그들만의 히든 팁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예쁘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Trend 1_블랙 아이라인

단 한 번의 터치로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눈가에 볼드한 블랙 라인 한 줄을 그려보세요! 마크 제이콥스, 데이빗 코마, 디올 등 이번 시즌 백스테이지에서 눈길을 끈 메이크업 트렌드는 강렬한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과감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입니다. 아이라인을 따라 그린 기존의 방식이 아닌 눈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두껍고 과감한 라인을 그리거나, 눈머리와 눈꼬리 부분에 기하학적인 느낌이 드는 터치를 가미해 자신감이 넘치는 강인한 레이디 룩이 완성되었어요.

Artist says

“피부와 입술은 부드러운 크림 빛으로 연출하고 눈에는 선명한 블랙 라인을 그어 부드러우면서도 극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룩을 주목해 보세요. 아이라인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아이라인 브러시에 펜슬을 소량 묻히거나, 다크한 컬러의 아이섀도로 미리 라인을 그리고 그 위를 따라 펜슬 혹은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쉽게 라인을 그릴 수 있답니다. 더욱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눈꼬리 혹은 눈머리만 블랙으로 강조하는 라인을 그리면 특별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나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소연

Trend 2_다크 레드 립

이번 시즌의 레드 립은 깊고 어두운 뉘앙스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마르니 쇼의 플럼 레드, 디올의 블랙 로즈 립, 막스마라의 와인 레드 립까지. 화려함을 넘어 성숙한 관능미를 발산하는 이 매혹적인 립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립 메이크업의 기본기를 익혀야 할 필요가 있어요. 립라이너로 정교하게 입술 라인을 그리고 립 브러시로 입술 전체에 깊고 오묘한 다크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베이식 룰! 립라이너와 립 브러시 사용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해야겠죠?

Artist says

“이번 시즌 다크 레드 립은 고급스럽게 매트하거나 강렬한 글라스 질감이 그 특징입니다. 다크 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입술 라인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립 프라이머 등으로 입술의 각질을 정리하고 메이크업을 시작하면 더 완성도 높은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립라이너로 입술 선을 따라 정교하게 라인을 그리고 립라이너로 입술 안쪽까지 색을 칠한 다음 립스틱을 바르면 번지지 않고 진하고 선명한 다크 레드 립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대담한 입술을 그대로 강조하기 위해서는 일상 메이크업에서는 마스카라나 블러셔, 아이섀도를 생략하는 것이 훨씬 더 시크해 보일 수 있답니다.”
- 맥 프로 이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혜림

Trend 3_피부 표현

작아 보이는 얼굴을 위해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고수해 왔다면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주목해 보세요. J.W. 앤더슨, 필립 림, 존 갈리아노 쇼의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모델들은 모두 클린한 톤의 피부 표현에 약간의 하이라이터 터치를 가미한 베이비 돌 스킨을 선보이고 있군요. 치크 표현, 컨투어링에 공을 들이기보다 부드러운 상아색 피부에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연출해주는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쉬어한 질감의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니 참고하세요.

Artist says

“다크 서클이나 주근깨, 여드름 흔적 등은 두꺼운 질감의 컨실러를 사용해 일부러 커버하기보다 빛을 효과적으로 반사시키는 파우더 입자가 함유된 하이라이터로 가볍게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나 페일 핑크 색상의 프라이머를 바른 후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발라 간단하게 피부 표현을 해주세요. 필요하다면 파우더 브러시를 사용해 파우더를 쓸어주듯 터치해 피부 표현을 마무리해 주세요.”
- 디올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민기






EDITOR BEAUTY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