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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의 핫한 패션!

부서지는 파도 위를 미끄러지듯 넘나드는 서퍼, 강력한 스매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테니스 선수의 열정이 유난히 돋보이는 계절, 여름입니다. 작열하는 태양도, 기승을 부리는 열대야도 그들 앞에서는 움츠려들 것 같은 에너지 가득한 스포츠 스타들. 훌륭한 기량은 물론, 빼어난 패션 센스로 더욱 주목 받는 네 명의 스포츠 스타와 그들의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은 서머 스포츠 스타일링을 제안합니다.


  • 사카이 반다나 패턴으로 인기몰이 중인 니트 톱과 세트인 스카프. 139만원. 강남점.

  • 휠라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이 인상적인 네오프렌 수트와 쇼츠. 각 29만8천원, 15만8천원. 강남점.

1_ SURFING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서핑이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난 후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바로 서퍼들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래시가드의 진화입니다. 하와이에서 처음 유래되었다고 알려진 이 멋진 놀이는 고도의 수영 능력과 평형감각을 요구하는 격렬한 스포츠로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시원하게 파도를 타는 서퍼를 동경하는 입문자들 조차 옷차림만은 프로 서퍼 부럽지 않게 전문성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여름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래시 가드는 기능 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을 가미해 여름 스포츠의 꽃이라 할만한 서핑의 즐거움을 한 층 배가시켜줍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혹한기에 요긴하게 신었던 어그가 원래 서퍼들의 체온 유지를 위한 필수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서핑,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스포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 휠라 메시 소재에 스트라이프 밴딩으로 포인트를 준 슬리브리스 톱. 5만8천원. 강남점.

  • 사라 백 by 마이분 하와이언 무드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숄더백. 53만4천원. 강남점.

  • 5프닝X톰보이 네오프랜 소재의 집 업 포인트 수영복 10만8천원. 강남점.

  • 스펙트레X톰보이 미러 렌즈로 스타일리시함을 선사하는 선글라스. 29만9천원. 강남점.

  • 어그 그레이 컬러 양털로 부드러운 촉감과 서퍼들의 체온 유지를 돕는 조리 15만8천원, 베이지 컬러의 슬리퍼 16만8천원. 강남점.

  • 아스페시 by 비이커 방수 기능으로 아우터처럼 연출할 수 있는 셔츠스타일 윈드 브레이커. 39만5천원. 강남점.

서핑 능력은 물론 출중한 비주얼로 스타 서퍼 반열에 오른 캘리아 모니즈의 구리 빛 피부에는 어떤 스타일의 비키니와 래시 가드도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유유자적 파도를 타는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바로 서핑이라는 종목이 갖는 매력이겠죠?


  • 휠라 착화감이 좋은 아쿠아 슈즈. 7만9천원. 강남점.

  • 데이즈 데이즈 by 비이커 스트라이프 패턴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영복. 상,하의 각 8만5천원. 강남점.

  • 어그 그레이 컬러 양털로 부드러운 촉감과 서퍼들의 체온 유지를 돕는 조리. 15만8천원. 강남점.

2_ TENNIS

피케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코트를 누리는 테니스 선수의 유니폼은 하나의 복식사로 기록되며 일상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테니스 라켓을 잡아본 적이 없는 사람조차 피케 셔츠는 한 번쯤 입어봤을 테니까요. 신사의 스포츠라 불리는 테니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종목이기도 하죠. 이 매력적인 스포츠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옷차림은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심플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양한 컬러로 출시되는 피케 셔츠와 치노 팬츠를 입고 테니스화에서 유래한 단정한 스니커즈 차림을 한 남자의 클래식한 매력, 지금 빠져 보실게요!


  • 라코스테 화이트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조합한 피케 셔츠. 14만8천원. 강남점.

  • 라코스테 톤 다운된 그린 컬러가 인상적인 피케 셔츠. 12만3천원. 강남점.

  • 라코스테 베이지컬러 치노 팬츠. 12만8천원. 강남점.

  • 라코스테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13만5천원. 강남점.

  • 브라운 브레스 컬러 블로킹이 인상적인 양말. 6천원. 강남점.

  • 핏비트 운동 통계를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알타 18만원대, 블레이즈 29만원대. 본점, 강남점.

라파엘 나달은 페더러와 조코비치에 가려진 2인자의 영광과 설움을 동시에 안았던 커리어만큼이나 수많은 골수 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가 2016년 마스터스 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프랑스오픈 에서의 승리를 향해 날아오르던 순간은 테니스 팬들의 마음을 흔들며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남기기도 했죠.


  • 헤드 로고 장식 블랙 컬러 헤드밴드. 7천9백원. 본점.

  • 뉴발란스 로고 장식 화이트 컬러 아대. 7천9백원. 강남점.

  • 뉴발란스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담은 테니스화. 5만9천원. 강남점.

3_ SWIMMING

물 위에 떠오르는 부력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 스피디한 종목은 누구나 한 번쯤은 배워봤을 정도로 생활 스포츠적인 면이 강한데요. 실내 주영장의 답답한 레일에서 벗어나 드넓은 바다를 향해 뛰어들 수 있는 것 또한 수영이 일상과 가까운 스포츠로 자리 잡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속에서 공놀이를 즐기거나 비치 발리볼 등의 레저 활동을 함께 즐긴다면 여름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수영이 사랑 받을만 이유, 충분하지 않나요? 해마다 여름이면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이 출시되고 여자들의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지만 이번 시즌 무엇보다 사랑 받는 레트로 무드의 비키니는 로우 에지 스타일의 밑단 처리로 자유로운 감성이 묻어나는 데님 쇼츠와 더할 나위 없이 근사하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제안되었습니다.


  • 스타멜라 by 블루핏 보헤미안 무드의 튜닉 톱. 27만원. 강남점.

  • 포르테 쿠튀르 by 블루핏 그런지한 테슬 장식이 인상적인 데님 버킷 백. 85만원. 강남점.

  • 씨위 by 블루핏 밑단을 풀어 자유로운 감성을 가미한 데님 쇼츠. 20만원대. 강남점.

  • 마리시아 스윔 by 마이분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과 스칼럽 커팅 라인이 레트로 무드를 완성하는 비키니 톱. 31만원. 강남점.

  • 사라 디자인 by 마이분 유머러스한 문구와 패치로 장식한 파나마햇. 43만원. 강남점.

  • 슈콤마보니 컬러풀한 러플 장식으로 여성미를 가미한 스포츠 샌들. 21만8천원. 강남점.

탄탄한 복근과 함께 세계 수영 선수 중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탈리 코플린은 이런 여자들의 로망에 불을 지핍니다. 한 바탕 물놀이 후 해변에서의 망중한을 즐기고 싶다면 보헤미안 무드의 튜닉 톱을 함께 연출해보세요. 해변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 클럽모나코 리본 장식이 포인트인 라피아 햇. 13만8천원. 강남점.

  • 클럽모나코 과감한 러플 장식이 페미닌한 데님 소재 톱. 21만8천원. 강남점.

  • 클럽모나코 데님 소재의 레이스업 에스파드리유. 29만8천원. 강남점.

4_ SKATE BOARDING

스트리트 컬쳐를 주도하는 거대한 흐름의 가운데에는 스케이트 보더들이 존재합니다. 티셔츠에 배기 청바지, 반스 스니커즈를 신고 보드를 타는 그들의 스타일은 스트리트 브랜드의 부흥기를 이끌었고 보드를 타지 않는 젊은이들조차 그들의 패션을 추종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서브 컬처로 분류되던 스트리트 문화를 주류 문화와 함께 호흡하는 하나의 장르로 이끌어온 스케이트 보더들. 스케이트 보드는 사실 파도를 탈 수 없는 환경에서 서핑보드가 육지로 올라오며 점차 스케이트 보드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한국에서 처음 스케이트 보드를 타기 시작했던 몇 몇 유학생들을 필두로 시작되어 발전된 기술과 마니아들에 의해 다양하게 변형되어 오늘날에는 전문 공원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다양한 로고 프린트 티셔츠 4만9천원, 플라워 프린트 스냅백. 3만9천원. 강남점.

  • 반스 보드를 휴대하고 이동할 수 있는 백팩 6만9천원, 전문 보더들이 즐겨 신는 하이톱 스니커즈. 6만9천원. 강남점.

  • 브라운 브레스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이 시크한 반다나. 3만9천원. 강남점.

  • 사카이 실버 레터링이 돋보이는 베이스볼 점퍼. 175만원. 강남점.

사랑스러운 미소로 많은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나이자 휴스턴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세요. 헐렁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후드 티셔츠를 걸친 무심한 모습 뒤에 스피드를 즐기는 프로 보더의 노련함이 엿보이지 않나요?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로고 장식의 블랙 스웨트 팬츠. 5만5천2백원. 강남점.

  • 지샥 디자이너 푸투라의 극적인 페인팅 기법이 돋보이는 시계. 24만원. 강남점.

  • 반스 키치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양말. 9천8백원. 강남점.






EDITOR NOH SEUNG HYO
PHOTOGRAPHER YOON SUNWOONG, HUH JUN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