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봄이 기다려지는 시기입니다. 여전히 옷은 두껍게 껴입어야 하지만, 얼굴빛만은 봄처럼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올 상반기 뷰티 트렌드는 봄 날씨처럼 밝고 부드러운 컬러가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 반짝이는 물광 피부의 유행은 지나가고, 고급스러운 벨벳처럼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도 놓치지 말아야 할 트렌드입니다. 더욱 다채로워진 2016 S/S 뷰티 트렌드를 일곱 개의 키워드로 소개할게요.
KEYWORD 1_DUAL COLOR
2016년, 팬톤은 최초로 2가지의 혼합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지정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로즈 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인데요, 노을이 지기 직전의 아름다운 하늘이 연상되는 이 두 컬러의 결합은 지친 현대인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균형을 맞춰준다고 합니다. 바라만 봐도 평온함이 느껴지는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 컬러의 뷰티 아이템으로 꾸미지 않은 듯 맑은 아름다움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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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젤라또에서 영감을 받아 쫀쫀하고 크리미한 제형으로, 립스틱 겸 블러셔로 활용 가능한 틴트 인 젤라또 PK03호. 5.4ml, 3만7천원대.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광주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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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드뽀 보떼 사용감이 부드럽고 장시간 화사하게 아이 컬러가 유지되는 옹브르 꿀뢰르 솔로 207호. 2g, 6만원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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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랑 메테오리트 베이비 글로우 SPF 25/PA++. 30ml/7만8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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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빛 바랜 하늘색을 표현한 컬러가 손끝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베르니 인 러브 153호 블루. 6ml, 2만5천원대. 전점.
KEYWORD 2_VELVET SKIN
손쉽게 촉촉한 물광 피부를 만들어주는 쿠션 팩트는 잠시 넣어둘 때.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살린 벨벳 피부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치 귀족처럼 우아한 벨벳 피부 표현의 첫 스텝은, 피부 결을 고르게 만들고 조명을 켠 듯 환하게 밝혀주는 멀티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자신의 맨얼굴과 가까운 톤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후 신경 쓰이는 부위는 컨실러로 콕콕 찍어 결점을 가립니다. 마지막으로 파우더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주면 보송보송한 귀족 피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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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피부 결과 톤을 매끄럽게 보정하며 깃털처럼 가벼운 사용감이 인상적인 페이스 패브릭 SPF 12. 40ml, 7만원대. 강남점, 광주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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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가벼운 사용감으로 결점 없는 벨벳 스킨으로 만들어주는 맥 라이트풀 C 마린-브라이트 포뮬라 SPF 30 / PA+++ 파운데이션. 25ml, 5만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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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피부 결을 고르게 하고, 즉각적으로 피부에 은은한 후광을 연출해주는 르 블랑 드 샤넬. 30ml, 6만4천원.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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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테카이 즉각적으로 눈가 주름을 옅게 하고 다크 서클을 완화해주는 르 카무플라쥬 스틸로. 1.8ml, 7만2천원. 본점, 강남점.
KEYWORD 3_NATURAL EYEBROW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부위인 눈썹! 갈매기 눈썹이나 청순한 일자 눈썹도 좋지만, 올 봄만큼은 눈썹 고유의 결을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세요. 먼저 펜슬로 눈썹 겉 라인을 연하게 스케치한 후 브로 마스카라로 결 방향으로 빗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비어 보이는 곳에 펜슬로 한번 더 터치하면 완성! 파우더 타입의 브로 키트는 내장된 다양한 브러시로 더욱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 1.
메이크업 포에버 자연스러운 브로 메이크업과 아이섀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 스모키 & 브로우 키트 라이트. 5만6천원대.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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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드뽀 보떼 눈썹과 아이라인까지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멀티 파우더 타입의 꼼빡뜨 이으 쑤르씰. 3.5g, 7만2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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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가벼운 젤 타입으로 눈썹 결에 따라 쓱쓱 빗어주면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눈썹을 연출해주는 김미 브라우. 라이트/미디엄 컬러. 3g, 3만3천원.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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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아이브로 펜슬, 브러시, 샤프너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오토 펜슬 타입의 퍼펙트 아이브로우. 0.32g, 3만2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KEYWORD 4_ENERGETIC EYE
블루, 옐로, 퍼플! 마치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채도 높은 컬러가 런웨이 모델들의 눈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이렇듯 톡톡 튀는 컬러의 아이섀도는 특별한 날에는 분위기를 돋워줄 비장의 무기이며,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망설여진다면 옅은 파스텔 톤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다음, 마치 아이라인을 그리듯 쌍꺼풀 라인을 넘지 않도록 얇게 발라보세요. 중요한 점은 한 번에 한 컬러만 사용해야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드러나는 에너제틱한 컬러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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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부드러운 어스 컬러와 사랑스러운 핑크로 봄날의 정원을 표현한 5 꿀뢰르 글로잉 가든, 451 로즈 가든. 4.5g, 8만5천원대.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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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가벼운 텍스처로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로 활용 가능한 나스 아이 페인트 타타르. 2.5g, 3만6천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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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청록색 바다를 연상시키는 화사한 컬러가 눈을 환하게 밝혀주는 아이섀도 아쿠아디시악. 1.5g, 2만6천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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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강렬한 블루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로 이으 아이라이너 924 퍼번트 블루. 0.3g, 3만6천원. 전점.
KEYWORD 5_LONG & LEAN EYELASH
작년에는 인형처럼 두껍고 풍성한 속눈썹이 여심을 사로잡았다면, 올해는 원래부터 긴 속눈썹을 갖고 있던 것처럼 길고 얇은 속눈썹이 트렌드로 급부상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이제는 단순히 한 가지 기능의 마스카라가 아닌, 첨단 기술의 성분과 정교한 브러시 등 혁신적인 마스카라가 등장하게 되었어요. 다양한 롱래시 기능의 마스카라로 눈꺼풀 아래 차양을 덧댄 듯 아름다운 속눈썹 그림자를 연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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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이중 커브 형태의 브러시가 속눈썹 안쪽까지 터치해 짙은 속눈썹을 연출하는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 10g, 4만4천원대.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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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포에버 양인의 속눈썹 모양에 맞게 길고 유연하게 선을 살려주는 스모키 스트레치 마스카라. 7ml, 3만6천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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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인조 속눈썹을 붙인 듯 드라마틱하게 긴 속눈썹으로 만들어주는 데아 리얼. 8.5g, 3만3천원.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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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랑 단 몇 번의 터치로 속눈썹을 풍성하고 길게 만들어주는 맥시 래쉬 01 블랙. 8.5ml, 4만5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KEYWORD 6_GLOSSY LIP
작년 립스틱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신흥 뷰티 키워드인 #MLBB(My Lips But Better)의 유행으로 너도나도 매트한 장밋빛 입술을 만들기에 바빴다면, 올해는 촉촉하고 투명한 립글로스가 화장대를 가득 채울 것입니다. 하지만 립글로스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손길이 가지 않는다면 새로운 텍스처로 돌아온 신상 립글로스 아이템을 주목해 보세요. 입술에 바를 때마다 섬세하게 녹아들어 매끄러우면서도 촉촉한 사용감에 놀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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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풍부한 컬러가 입술에 바르는 순간 끈적임 없이 얇게 밀착되는 엑스터시 라커 502 부드와. 6ml, 4만2천원대. 강남점, 광주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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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테카이 입술의 광채는 물론이고 세럼 효과가 입술 건강까지 지켜주는 갈라틱 립샤인 문라이트. 3ml, 4만9천원. 본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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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아덴 입술 볼륨 효과로 진주처럼 빛나는 입술을 만들어주는 뷰티플 컬러 루미너스 립글로스 #04 코랄 키스. 6.5ml, 2만7천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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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포에버 어느 각도에서나 빛나는 360도 반사광이 특징으로 지속력까지 강한 아티스트 플렉시 글로스. #301호. 7ml, 3만2천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KEYWORD 7_VOLUME HAIR
내추럴하면서도 우아한 메이크업의 유행은 헤어스타일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모발 뿌리의 볼륨을 한껏 살린 볼륨 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축 처지는 긴 머리에서 벗어나 짧은 단발이나 미듐-렝스 헤어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철 칼바람에 손상된 모발을 위한 헤어 케어와 함께 자연스러운 볼륨 스타일의 연출을 돕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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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두껍고 뻣뻣한 모발을 다듬어주고 볼륨을 부여하는 바이올렛 헤어 리프 밤. 60ml, 4만원. 본점, 영등포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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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다 95%의 자연 유래 성분이 힘없고 처진 모발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는 퓨어 어번던스™ 스타일 프렙™. 100ml, 3만6천원대. 본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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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베 by 라페르바 축축 처지는 모발을 풍성하게 가꿔주는 컨디셔너 포 매그니피션트 볼륨. 200ml, 5만2천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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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5가지 에센셜 오일이 뿌리부터 건강하게 만들어 탄력 있는 모발로 가꿔주는 아로마 스트렝스 스칼프 에센스. 125ml, 4만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인천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EDITOR MOON SU BIN
PHOTOGRAPHER PARK JAE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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