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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청담 '스텔라 매카트니' 팝업스토어 현장 취재기


사진ㅣ 분더샵 청담에 전시된 유명한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아이코닉 아카이브 컬렉션.

패션 디자이너, 자연과 동물 보호, 여권신장을 위한 화이트 리본 캠페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텔라 매카트니. “서울에 스텔라 매카트니가 온다!”는 소식에 국내 패션 피플과 대중, 모두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죠. 세상의 중심에 선 그녀가 신세계백화점과 국내 최고 편집숍인 분더샵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분더샵 청담의 팝업 스토어 더 월드 오브 스텔라 (The World of Stella at BOON THE SHOP) 오프닝 행사를 통해 2015 가을 컬렉션과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아이코닉 아카이브 컬렉션을 함께 공개했어요.




사진ㅣ (왼쪽부터) 포토존에 선 스텔라 매카트니, 청담 팝업 스토어 외부 전경.

분더샵 청담에서 펼쳐지는 본격적인 파티 입장 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모습이에요. 스타일리시한 올 블랙 의상으로 역시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다운 센스를 보여줬어요. 폴 매카트니의 딸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1995년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했어요. 단 두 번의 컬렉션만으로 1997년 칼 라거펠트의 뒤를 이어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었답니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예술 감각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국 신사복 제작의 메카로 알려진 새빌 로에서 열심히 배우며 노력한 결과였어요. 흔히 듣는 찬사인 “이번 룩은 어떠했고 프런트 로에는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더욱 화려했던 쇼” 라는 말은 이제 그녀뿐만 아니라 대중마저 식상할 정도.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그녀는 여성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시대 흐름에 맞게 자신의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스텔라 매카트니 이름으로 된 사랑스러운 케이터링과 함께 칵테일이 준비되었어요. 그녀의 고향인 영국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현장이었어요. 또한 스텔라 매카트니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스텔라 매카트니 서울이라고 새겨진 선물까지. 지금부터 분더샵 청담에서 펼쳐진 파티 현장을 스케치해 볼까요?





드디어 스텔라 매카트니가 분더샵 청담 파티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녀를 사진에 담기 위한 열기 또한 대단했어요.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모델들이 직접 스텔라 매카트니의 2015 F/W 컬렉션 의상을 입고 파티를 즐겼다는 거예요. 레디투웨어 의상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반응 또한 뜨거웠어요.





스텔라 매카트니가 등장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포토 부스에서 사진 찍는 것이었어요. 파티 현장 곳곳에는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바로 포토 부스였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 등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이곳에서 사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뿐만 아니라 스텔라 스포츠라는 브랜드를 만들 만큼 스포티즘의 선두주자이기도 하죠. 그에 걸맞게 골프를 치며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꾸며져 있었습니다. 2004년 9월에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 (Adidas by Stella McCartney) 라인을 처음 선보인 이후 아디다스(adidas)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죠.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 러닝, 짐, 요가, 테니스, 스위밍, 윈터스포츠, 사이클링 라인 등을 폭넓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분더샵 청담 현장에서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 컬렉션까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어요.




사진ㅣ (왼쪽부터) 스텔라 매카트니 키즈 라인, 2015 S/S 컬렉션

2015 S/S 컬렉션은 간결하고 세련미 넘치는 그녀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 무대였어요. 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부터 모노톤 컬러까지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이 특징이죠. 스텔라 매카트니가 편애하는 별 프린트가 장식된 가방부터 체인으로 된 팔라벨라 백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분더샵 청담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앙증맞은 분주니어의 키즈 제품까지. 그녀의 영감과 실력이 녹아든 다양한 아이템들이 소개되었답니다.




사진ㅣ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이브닝 웨어 '그린 카펫 컬렉션'.

사회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텔라 매카트니는 친환경주의자로 익히 알려져 있어요. 그녀의 2015 가을 컬렉션 또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초원에서 얻은 울을 사용했죠. 또한 파타고니아 초원의 환경보존과 위험에 처한 목초지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1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훼손된 1천5백만 에이커의 초원을 복원했죠. 스텔라 매카트니가 친환경 소재 사용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친환경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그녀가 최종 목표에 가깝다고 말한, 환경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이브닝 웨어 또한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사진ㅣ 2015 F/W 컬렉션.

또한 이번 행사에서 2015 가을 컬렉션과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아이코닉 아카이브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2015 F/W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원단들이 눈에 띄었어요. 골이 넓은 투박한 니트, 묵직한 펠트, 양털, 호화로운 브로케이드와 이어진 플란넬 등 예측할 수 없는 소재와 디자인이 가득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레디투웨어의 특징은 역시 스텔라 매카트니답게 실용적인 동시에 여성미를 잃지 않았다는 거예요.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디자인, 튜브 톱의 디테일 등에서 볼 수 있었어요. 스텔라 매카트니의 창조적이고 감각적인 2015 F/W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분더샵 청담의 팝업 스토어에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미리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EDITOR KIM S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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